신진작가들의 ‘마중물’을 꿈꾸는 창의·융합 놀이터
그랜드커넥터를 지향하여 공유가치를 실현
빙케이크 권기현 대표
예술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때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 작품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교감하고, 다른 창작 작품의 영감이 되어 더 많은 창작 활동을 이끌었을 때 문화는 더욱더 발전 할 수 있다. 빙케이크 권기현대표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작가가 창작한 작품을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방법, 예술 작품들을 자유롭게 즐기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빙케이크를 세상에 선보였다. “공유는 예술의 본질이니까요”라고 밝히는 빙케이크 권기현대표의 비전을 전해본다.
빙케이크는 그랜드 커넥터다
빙케이크는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빙빙 말아서 조화로운 맛을 내는 제주도 토속음식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지어졌다. 창의력과 자존감 있는 예술인들이 모여 손을 맞잡고 강강수월래를 하듯 어우러져 하나의 장이 되는 커뮤니티겸 ART 협동조합이기도 하다. ART협동조합이란 무엇인가? 농협이나 신협, 그리고 생협 같은 것은 익숙한 존재지만 ART협동조합이라니, 이건 아무래도 생소하다. 권기현 대표는 빙케이크를 ‘지식과 문화의 생산과 공유 및 확산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의 협동조합’이라고 규정하고, 공동체를 위한 종합적인 싱크탱크 기능과 다양한 지식 관련 경제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각해보면 지식의 생산과 소비야말로 협동조합이 필요하고 또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다. 한국은 독창적 정신문화와 자연경관의 수려함을 통해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유산을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한국의 ART인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창출해내는 빙케이크 제품은 국내 뿐 아니라 중국등 해외국가에 널리 사용되어 질 것이라고 권기현 대표는 확신했다. 또한 그는 “매년 빙케이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의 10%를 ART업계의 어르신들의 노년활동 및 어려운계층의 지원을 위한 각종 바자회활동에 지원할것”이라고 나눔정신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사랑·배려·창의·융합은 빙케이크의 4대 기본 운영철학
권기현 대표는 삼성물산 재직시 홍콩에서 13년동안 체류하면서 그들의 창의성와 수많은 협업을 통해 얻어진 융합물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기 시작했다. 그는“우리나라 작가들의 창의성은 월등하다. 그러나 ART작가들간의 교류는 한국적 정서상 다소 미진한게 사실이다. 빙케이크는 1차적으로 유니크한 물품을 중심으로 취급한다. 특히 신진작가들의 유통을 활성화시켜서 그들의 지지자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다”고 설명했다. 빙케이크는 패션의류,음악,미술,도자기,IT,레져등 ART분야에 종사하는 한국의ARTIST 들이 밀접한 교제를 통해 차별화되고 합리적가격의 감성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이에대해 권기현 대표는 “쇼핑몰을 통해 한국의 젊은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역할을 수행하며 이미 성공한 ART분야 선배 멘토를 연결시켜줌으로써 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진작가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소임할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2년의 기간을 보고있다. 처음부터 오프라인을 목표로 두지 않는다. 모든일이 그러하듯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 자연스레 웹사이트에 사람들이 끌리면 ‘빙케이크는 예술가들의 그랜드커넥트’라는 말이 돌것이다”면서 인터뷰도중 권대표는 자신의 계획을 말하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권대표가 그려가는 ‘공유철학’을 보면서 한국예술가들의 그랜드 커넥터를 앞서 볼 수 있었다.
Aiming for grand connector to share
Bingcake CEO Paul Kwon
The value of art shines when it is shared with people. When one's ideas and emotions, expressed in a work of art, meet and commune with other people, and when other works of art become an inspiration and lead to more creative activities, our culture can be nourished. Kwon's ideas started from here. He tried to find a way for artists to show their creative works and for people to enjoy them. And he introduced his brainchild 'Bingcake' to the world. Power Korea has met Kwon, who says "sharing is the foundation of art", and heard his vision.
Bingcake is grand connector
Kwon created the word Bingcake inspired by Jeju Island's local food which makes harmonious tastes by being rolled up with variety of ingredients. Bingcake is a community and art cooperative where creative and proud artists are becoming one like Ganggangsullae (the Korean circle dance which people dance hand in hand). What is an art cooperative? There are agricultural cooperatives, living cooperative associations and credit unions, but this is new. Kwon defined art cooperative as an artists' cooperative where artists are participating in producing, sharing and spreading knowledge and culture. It can function as a total think-tank for the community and Kwon is planning to carry out knowledge-related economic business. Indeed, producing and consuming knowledge needs a cooperative and it can demonstrate competitiveness. Korea has original moral culture and cultural heritage which are expressed through handsome landscapes and variety of beauties. Kwon assured that Korean artists inherited this legacy from their ancestors and the Bingcake products made by the art cooperative will be used not only in Korea but in the world. Kwon said "we will spend 10% of our yearly profit for charity to help elderly artists and poor people."
Love, care, originality and harmony are 4 basic management philosophy
Kwon worked for Samsung C&T Corporation and has lived in Hong Kong for 13 years. While he was living there he gathered ideas from fusion products made through numerous cooperations. He explained "Korean artists's creative abilities are superior. But the interaction between the artists are not that good considering Korean's sentiments. Bingcake treats unique products first. We will activate and support rising artists' distribution of their works." Bingcake is a shopping mall which sells goods relating to music, art, ceramics, IT and leisure at a reasonable price. Kwon said "we will introduce rising artists through our shopping mall and connect them with senior artists as their mentor. I'm planning for 2 years. I don't aim for off-line at the moment. Like everything else, naturalness is important. When customers are naturally attracted to Bingcake, the words will spread like Bingcake is a grand connector."
I could picture Korean artists' grand connector beforehand through Kwon's sharing philosophy.
조다냐 인형작가
조다냐 작가는 이태리 마랑고니 아트앤패션을 졸업하고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 디자인학부교수로 역임하였다. 인형 칼럼니스트, 패션 컨설턴트, 인형의상 아티스트, 인형 콜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쌈지,쇳대박물관,에브뉴엘이 전시한 Dollsoul인형전, 안데르센탄생 200주년 기념 전시회, 서울 인형전, 빈티지 인형블룸돌 전시등을 통해 구체관절인형인 백리향과 룬을 선보였다. 시인으로 활동하여 미주해외문학의 <조슈아와 검은새>로 등단하였고 계간지문학나무의 <'do not enter'로 들어오시오>로 한국에서 등단하였다. 2011년 김도형 사진작가와 함께 사진이 있는 수필집 <I am Doll>을 편찬했다. 현재 덕산에 세잔느 부티크 호텔 대표로 역임중이다.
네덜란드 작가의 원작을 조다냐 작가의 감성을 바탕으로 대중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이탈리아 기술인 캔버스 디지털 프린팅 기법으로 오일 페인팅에서 느껴지는 붓터치와 입체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소장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다. 빙케이크에서는 30장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대중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다냐 작가의 아트컬렉션 시리즈는 오직 빙케이크에서만 만날 수 있다.
이은경 팝아트 작가
이은경 팝아트 작가는 20년 넘게 미술교육기획에 종사하면서 <The Art Space>에서 대표 강사로 일을 하고 있다. 대학졸업 이듬해 대한민국 국전에서 목공예로 입상한바 있으며 2 년전 부터는 힐링과 사랑, 관용의 상징인 코끼리를 테마로 팝아트를 그려오고 있다. 이은경작가는 “코끼리가 상징하는 신뢰, 믿음, 행운, 행복 또한 풍요로움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큰 위안이 되었으며 스스로가 그림을 그림면서 행복해 지길 바라는 바람에서 우연히 시작 되었다”고 말했다. 이은경 작가는 코끼리의 그림에 작가 스스로 좋아하는 새나 커피콩, 어린왕자 등을 함께 등장시켜 동화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르디아 권현희 대표
오르디아는 OR- Gold 와 Dia- diamond 의 합성어로 한국과 유럽의 문양을 연구하여 현대적이고 모던하게 재해석한 브릿지쥬얼리다. 우아한 멋을 지닌 모던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언제봐도 질리지 않아 데일리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30년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술자들과 국내 유명 브랜드들의 런칭경력을 가지고 있는 쥬얼리 디자이너인 권현희 대표가 만든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퀄리티브랜드이다. 제품의 소재는 주로 14KGold, 14K Gold Vermeil(Stering silver + 14K Gold Plated), Diamond,Pearl, Ruby등의 고급스러운 천연소재를 사용하여 인체에 유해성분이나 알러지없이 스타일링 할 수 있다. 3만원 대에서부터 6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데일리 룩이나 자연스러운 브런치룩에도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할 수 있다. 오피스룩에는 세련되고 모던하게, 특별한 날에는 화려하고 클래식하게 연출하실 수 있다.
커스토미
가방 몸체를 접어 백팩, 크로스백, 토드백등 3가지 이상의 가방을 만들 수 있는 커스토미의 프리미엄 라인이다. 커스토미(CUSTOMI)는 건축의 구조적 특성을 모던함과 시크한 감성의 하이엔드 패션으로 풀어낸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브랜드명은 Customizing과 Me의 합성어이며, 사용자가 주가 된 커스터마이징이 메인컨셉으로 커스토미의 모든 가방 제품은 사용자화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를 능동적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만드는 주체로 완성시킬 수 있다.
진경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