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없는 가격으로 신선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설 터

국내 유일의 회 테이크아웃 프랜차이즈

‘헬로피쉬’

헬로피쉬 이준혁 대표

Korea’s Only Sashimi Take-out Shop Jason Lee, CEO of Hello Fish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밑거름 역할을 하는 외식산업이 공급과잉, 지속적인 비용 상승 등과 같은 현상으로 단기간 내에 침체 국면을 탈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중 수산물을 주로 이용하는 일식음식점과 해산물류 전문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3분기에 비해 일식음식점(3분기 70.13 → 4분기 69.49), 해산물류 전문점(3분기 68.78 → 4분기 69.66)으로 좀처럼 경기 부진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헬로피쉬’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경기불황 속 핫 아이템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Dining industry which has laid the foundation for the progress of Korea’s food industry is not expected to escape from slump for the time being as the supply and the operation cost are continuously rising. In particular, Japanese cuisine and sea food restaurants are acutely suffering from deep stagnation. From a business index of the 4th quarter, Japanese restaurants were down from 70.13 in the 3rd quarter to 69.49 in the 4th quarter and seafood restaurants were from 68.78 to 69.66 in the same period. In this harsh market situation, Hello Fish is gaining a big popularity, showing a steady growth. 

국내 최초로 ‘활어회’ 이용한 블루오션 시장 개척

‘헬로피쉬’는 국내 유일의 회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카페형 인테리어와 위생적인 환경 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헬로피쉬 이준혁 대표는 “최근 건강과 관련해 웰빙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적고 맛이 좋은 회가 주목받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회를 구입하려면 횟집을 찾아가거나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회를 구입할 수밖에 없었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 낸 것이 바로 ‘회’ 테이크아웃이다”라고 설명했다. 헬로피쉬의 경우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최소화해 수산시장보다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활어회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믿고 회를 구매해 먹을 수 있다. 특히 일본 방사능 문제와 조류독감 등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산지 표기는 물론 수산물 이력 조회 시스템 등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로 외식사업에 첫발을 내디딘 지 15년 차에 접어든다는 그는 “최소 1년은 직접 운영하면서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타진해 봐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가맹점주를 모시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헬로피쉬를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지난 1년 동안 일련의 검증과정을 거쳤다. 헬로피쉬의 장점 중 하나가 고정비가 낮아 리스크가 적다는 것인데,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오히려 같은 시기 매출이 25% 이상 증가한 것을 보면 이미 검증된 셈”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할 뜻을 내비쳤다. 또한 “외식시장은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차별화된 아이템이 필요하다. ‘헬로피쉬’는 순수 국내산 활어회를 이용한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기존에 없던 특화된 아이템이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회를 즐기고 싶어 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진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신선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설 터

헬로피쉬에서는 기존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해 가격을 낮추고, 산지 직배송 시스템을 통해 매일 1회, 주6회 산지에서 싱싱한 활어를 공급 받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매장 안 수족관에서 활어를 고르면 오픈형 주방에서 횟감을 손질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어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켜주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생선, 즉 활어를 다루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헬로피쉬에서는 신선하고 위생적인 활어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족관 설비전반에 걸쳐 UV(Ultraviolet) 시스템을 적용해 항상 최상의 수질을 유지함으로써 4계절 내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회를 뜨는 도마는 편백나무로 만든 항균도마를 제작·사용하는 등 작은 부분까지 위생과 청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사람 입맛이라는 게 예민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편이다. 그러나 활어회의 경우 따로 조리가 필요 없이 원료육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 가더라도 같은 맛을 유지할 수가 있다”라며 부담 없는 가격뿐 아니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광어, 우럭, 도미, 농어를 주력으로 계절별 활어회와 해삼, 멍게, 개불 등을 맛볼 수 있는 해산물 코너 외에도 참치 및 초밥 메뉴를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에는 이마트 everyday 입점을 확정지으며 이제는 가맹점 외에서도 헬로피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소자본 창업자에게 최적화된 아이템 ‘헬로피쉬’

헬로피쉬는 소자본 창업자에게 특히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헬로피쉬의 경우 b-, c급의 무권리 입지조건에서도 경쟁이 없고 최소의 고정비 대비 높은 객단가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어 5천만 원 이내로 창업이 가능하다. 또한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인건비도 적게 든다. 그리고 조리를 하지 않는다는 특성상 일반 음식점이 아닌 수산물 도,소매업에 해당되므로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는 장점까지 더했다. 보통의 외식사업이 20~30% 수익구조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가가치세 10%는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과포화된 창업시장에서 아이템 선정은 제1의 경쟁요소일수 밖에 없다. 이에 이 대표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도전’이다. 활어 유통은 그 자체로도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헬로피쉬는 성공적”이라며 “우리는 창업에 경험이 없는 분들을 위해 본사에서 2주간 점주교육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실습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본사 자체의 인력풀을 통해 전문 주방장까지 연결해주고 있다. 점주가 성공해야 본사가 성공하는 것”이라며 본사의 지원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연내 80개 지점 오픈을 목표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가겠다는 이준혁 대표. 레드오션으로 점철되던 창업시장에서 헬로피쉬가 일으킬 새로운 바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With Domestic-produced Raw Fish, Pioneer Blue Ocean Market 

As Korea’s only sashimi take-out shop, Hello Fish is drawing attention based on coffee-shop like cozy interior and hygienic environment. 

“As people are more interested in well-being, needs of pursuing healthy food is increasingly growing among customers. In this regard, sashimi with its low-calorie and good taste compared to meat seems to be an appropriate option. However, one has to go to a sashimi restaurant or a big supermarket to buy it. So, we come up with an idea of opening a sashimi take-out shop to make people taste it with ease.” Lee, CEO of Hello Fish explained. At Hello Fish, consumers can buy fresh raw fish with reasonable price as it minimized lent fee or labor cost. At a time when concerns over radioactive materials from Japan’s nuclear disaster and AI are growing, it is building trust among customers by adopting systematic approaches such as mark of origin and seafood traceability system. 

It has been 15 years since he was involved in dining business. 

“If you want to run a franchising business, you should run it by yourself for at least 1 year. Without it, you are not eligible to run a franchising business. By running Hello Fish, we made some achievements. We have a low risk from a low fixed cost. That makes it easy to run our business. Even after Fukusima nuclear disaster, sales increased by more than 25%.” said he. 

He added that he would engage with the franchising of business from this year.

“Because of its sensitivity of the trends, you need a distinguished item before you dive into a dining business. As a domestic-produced sashimi take-out shop, this is an unique item. With the single and double households increasing, our shop reflects recent consumption trends of having sashimi with convenience and ease.” he said. 

Provide Fresh Food with Reasonable Price

Hello Fish provides consumers with fresh fish by streamlining complex distribution structure and supplying directly from production area on a daily basis. Consumers can choose live fish in a storage by themselves and even see the whole process of slicing it. 

“We are paying a particular caution to maintaining a high level of hygiene as we deal with live fish. To provide safe and clean fresh fish, it adopted ultraviolet system in storage to maintain the high quality level of water. Even the cutting board is made up of sun tree, known to have anti-bacterial effect. We try to ensure hygiene and cleanness. Our appetite is sensitive. But, in terms of sashimi, consumers can enjoy the same taste even at different restaurants because it does not require special cooking.” he said. Flatfish, rockfish, sea bream and sea bass are their main product and provide seasonal menu of sea cucumber, sea squirt and gaebul. In addition, consumers can enjoy tuna and sushi. Consumers can also meet Hello Fish at Emart everyday. 

Optimized Item for Little Capital 

For the potential business owner with little capital, Hello Fish will be the optimized business item. With low fixed cost, it is possible to open a business with about 50 mn Won. Furthermore, it does not require much space and has low labor cost. As the business is categorized as seafood wholesale and retail sales industry, it is exempted from paying added- value tax. Considering that running a restaurant gives a profit of 20 to 30 %, 10% exemption of VAT can serve as a big advantage. 

In a highly saturated market, item selection is the most important in competitiveness. “The most important in franchising business is going for a challenge. Distribution of live fish is daunting in it self. Until now, we have been doing well. For those who have no experience in running a own business, we are providing training for 2 weeks. They can acquire business skills and basic knowledge on fish. We also connect a chef to them through the registered manpower the headquarters has. Only when our owners succeed, we do. In this sense, full support and smooth communication from headquarters is an essential part in the business success.” he said. 

With a goal of opening 80 additional shops by this year, he reaffirmed a determination of making a new sensation in dining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