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온천 관광특구의 옛 명성을 되찾다!

김태인 기자l승인2018.04.10l수정2018.04.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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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 남영섭 회장/(주)한성호텔 대표이사

부곡온천은 옛날부터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부곡(釜谷)이라 불렸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을에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우물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옴 환자와 한센병 환자들이 치료를 했다고도 한다. 현재 부곡온천 관광특구에는 20~30개의 다양한 온천 휴양시설이 들어서 있다. 한때는 연간 4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부곡온천을 방문할 정도로 호황기를 누렸지만, 작년 5월 부곡하와이의 폐업 등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난 1월,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의 남영섭 회장/(주)한성호텔 대표이사(https://hansunghotel.modoo.at)를 만나보았다.   

국내 유일 최고의 수온인 78℃의 유황 온천  
부곡온천의 생성 연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동국여지승람의 영산현조에 "온천이 현의 동남쪽 17리에 있더니 지금은 폐했다"라는 기록이 있어 오래전부터 부곡에 온천이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동국통감의 고려기에도 ‘영산온정’이 기록되어 있어 태고 때부터 자연 분출되어 오늘에 이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창녕 부곡온천은 국내 유수의 온천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수온인 78℃를 유지하고 있다. 1973년 故 신현책 옹이 처음 발견해 관광특구로 지정된 부곡온천은 유황 알칼리성 온천수이며 1일 용출량이 6,000톤으로 국내 최대량을 기록하고 있다. 1970~1980년대 국내 최대 규모 온천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창녕군의 각종 시책 추진과 더불어 민간부문에서 시설 리모델링 사업으로 관광객이 매년 증가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경남개발공사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중국인 관광객 1,300여 명이 우포늪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2010년 개장한 스포츠파크와 2013년 개관한 실내경기장인 국민체육센터에 매년 6~7만 명의 동계전지훈련팀이 찾고 있을 정도인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녕 부곡온천은 최고 78℃의 온천수를 하루 6,000톤 채수할 수 있는 유황 알칼리성 온천으로 유황 이외에도 규소, 염소 등 20여종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부곡을 찾고 있습니다. 부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주중에 공무원 연수 등 행사가 많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온천물이 좋기 때문에 국내 관광객과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창녕군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온천물을 이용한 난방 시설을 하기 때문에 난방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아 유지관리비 경쟁력이 아주 우수합니다.” 특히 부곡 온천수는 혈액 내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점이 임상실험으로 증명되었으며 건강 기능수로 탁월한 효능이 있음 역시 학자들에 의해 입증되었다. 지난 2010년 한국기능수학회는 “유황온천인 부곡온천수로 목욕을 하면 혈액 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임상실험으로 증명하였으며, 이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강한 항산화 효능과 피부손상 회복 속도 상승 그리고 피부노화 억제 효과가 일반 수돗물 대비 9배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부곡온천,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 경제도 되살아나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겨울철에는 포화상태다. 부곡이 겨울철 날씨가 따뜻한 데다 온천 일대 숙박업소에서 숙식이 가능하고 훈련 피로를 온천욕으로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감독 및 선수들이 부곡에서 전지훈련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에만 축구·사이클·​유도·​정구·​태권도 등 57개 팀 1만여 명의 동계전지훈련팀이 부곡을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부곡에 온 동계전지훈련팀은 총 2만 1500명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창녕군과 함께 이번 전지훈련 기간에 200개 팀 연인원 6만여 명을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우리나라 최고 동계훈련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입니다.” 실제로 창녕군은 부곡온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00억여 원 정도 예산을 투입해 창녕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스포츠와 더불어 휴양지는 물론, 문화관광지를 결합한 종합적인 스포츠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도 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50억 원 정도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와 수백억 원에 이르는 간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옛 명성을 되찾다!
지난해 부곡하와이의 폐업에도 불구하고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24개의 숙박시설은 리모델링 등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어, 주말이면 객실 예약이 힘들 정도다. 창녕군의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과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활기에 새로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온천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함께 접할 수 있다. 지난 3월 18일에는 5,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2회 창녕 부곡온천마라톤대회가 열려 참가자 가족 등 1만여명이 부곡을 방문했으며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는 3.1 독립만세 운동 발상지인 영산 지역에서 우리 전통문화 계승과 항일 애국선열의 충절을 기리는 제57회 3.1 민속문화제가 개최돼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구계목도 시연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 중에서도 오는 4월 6일에서 8일까지는 제25회 부곡온천축제가 개최된다. 부곡온천축제는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빌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난 1994년부터 개최됐으며, 다양한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특구 내에 만발한 벚꽃은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봄·가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9시까지 부곡온천 한울공원에서 펼쳐지는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공연’ 또한 관광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곡온천이 예전처럼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잠과 휴식은 숙박, 목욕은 대중탕, 먹거리는 식당으로 전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상호 경쟁에 따른 사소한 마찰과 갈등이 해소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창녕군을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우포늪, 화왕산군립공원, 산토끼노래동산, 우포따오기복원센터 등에서 관광을 마치고 부곡온천에서 온천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는 창녕군과 더욱 연계해 부곡온천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는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 남영섭 회장의 바람처럼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We will bring back the former glory of Bugok Hot Spring”
Nam Young-sup, President of Bugok Hot Spring Tourism Association / CEO of Hansung Hotel

The Bugok Hot Spring once attracted yearly 4 million visitors but closed the business May last year. A short history of the hot spring is that it was found by a man named Shin Hyun-chaek in 1973. The temperature was about 78℃ and the daily yield of the well was about 6,000 tons. It is sulfur alkaline and contains 20 kinds of minerals. The hot spring is known to be good for respiratory and skin diseases and removing active oxygen in the body. According to the Korea Functional Water Society, the test proved that the hot spring was effective to remove active oxygen in the body, recover the skin damages and slow aging. The Bugok Hot Spring Tourism Association has been trying hard to bring the former glory back to the region by reactivating the hot spring in connection with the regional tourist and leisure attractions such as Upo Wetland and the Sports Park as well as the Changnyeong Sports Center. In fact, Changnyeong County signed a MOU with the Gyeongnam Development Corporation in 2016 to promote the tourism and drew 1,300 Chinese tourists to Upo Wetland while yearly 60,000 to 70,000 athletes have a workshop or training at the Changnyeong Sports Center. “We have to work together to reactivate the hot spring and to promote the regional tourism by making the most of what we have” says Nam Young-sup, President of Bugok Hot Spring Tourism Association. Thanks to the years of hard work, the Changnyeong Bugok Hot Spring Tourism Zone is attracting a great number of visitors especially in winter. “About 10,000 athletes from 57 teams visited the zone from January to March this year and we are targeting 60,000 from around 200 teams by the end of the year.” The county has poured KRW 30 billion won in development of the facilities in the zone. It is estimated that yearly 5 billion won direct economic effect is being created but tens of billions of won when included indirect economic effect. Also, the 24 hotels and motels are boldly investing in remodeling or maintenance and you might have to book in advance for the weekends. The recovery of the regional economic activation naturally has raised the interest of outsider investors and the county is trying hard to maximizing the momentum by holding various events and festivals such as the Bugok Hot Spring Marathon, the 3.1 Traditional and Cultural Festival and the 25th Bugok Hot Spring Festival (April 6-8). “Most importantly, excellent customer services must be practiced at all times. Not matter how good the facilities are, visitors won’t come back again if the services are poor” says Nam.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김태인 기자  red39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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