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아로이디 노승희 대표

재료에 따라 셔벗의 상큼함과 아이스크림의 깊은 풍미를 각각 지녀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이탈리아의 대표 아이스크림 젤라또. 떠먹거나 마시는 셔벗 아이스가 대세인 국내 빙과시장을 뚫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젤라또가, 이제 예쁜 캐릭터로 단장하며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달콤하고 귀여운 동물 캐릭터 젤라또, ‘프로즌 브라이드’를 태국에서 런칭해 한국으로 진출하며 네티즌들에게 ‘아이스크림 외교’를 펼치고 있는 ㈜달보드레, 코리아 아로이디의 노승희 대표는 ‘도그라또’, ‘단미소’를 연달아 출시해 사계절 즐기는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프로즌 브라이드’의 동물 캐릭터 젤라또, HACCP인증 공장제조로 여성과 아이들에 인기
귀여운 동물 캐릭터 형태의 브랜드 ‘프로즌 브라이드’는 과일빙과류의 성지인 태국에서 2015년 경 먼저 런칭한 뒤,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대형몰에 입점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젤라또 브랜드다. 노승희 대표는 ㈜달보드레에서 카페, 몰 등에 젤라또를 유통하고 있으며, 코리아 아로이디 회사를 통해서 직영 중심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프로즌 브라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노승희 대표는 유명 관광지와 우수한 열대과일생산지로서 자연히 빙과디저트가 발전한 태국 센트럴월드, 센트럴플라자에 각각 입점시켜 한국브랜드의 우수성을 해외에서 먼저 입증했다고 한다. 또한 수입브랜드의 인기가 높으며 트렌드에 민감한 백화점에서 장미꽃 모양으로 세팅한 젤라또를 소개했고,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하고자 동물 캐릭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3종으로 첫 출시된 ‘프로즌 브라이드’는 시즌별로 새 캐릭터 디자인을 내놓아 계절별 출시되는 맛을 포함하여 30여 가지의 젤라또(딸기, 망고, 블루베리요거트, 녹차, 바닐라골드, 초코비스켓 등)에 루돌프, 곰돌이, 미키, 꺼멍돼지, 바니 등 귀여운 7종 캐릭터로 늘어났다. 노 대표는 원하는 맛을 고른 후 캐릭터를 선택해 비스킷, 쿠키, 초콜릿, 캔디로 장식한 젤라또를 받을 수 있어, 20-30대 여성, 가족 단위의 쇼핑고객들은 물론 SNS의 사진후기에서도 인기라고 덧붙였다. 짧은 유통기한 준수, 갓 만든 젤라또의 맛을 최대한 재현하기에 이탈리아 현지의 맛과 유사하다는 노 대표는 여기에 라떼아트, 커스텀 샌드위치처럼 ‘나만의 디저트’를 원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노 대표는 젤라또를 직수입하는 대신 젤라또의 재료를 이탈리아에서 직접 공수해, HACCP인증을 받은 국내 공장에서 제작해 각 직영점으로 보낸다. 당도는 유기농 설탕으로 조절하고 열대과일로 유명한 동남아와 한국의 계절과일을 듬뿍 넣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지난 해 겨울철 비수기를 대비할 브랜드를 구상하던 노 대표는 ‘오사카 아이스도그’에서 착안해 따뜻한 핫도그 빵에 젤라또를 콜라보한 브랜드 ‘도그라또’도 개발했으며, 2017년 12월 맛있는 식사대용 우유 브랜드인 ‘단미소(단맛연구소)’도 런칭했다. 우유와 곡물, 생과일을 넣은 바나나맛, 바나나와 검은콩맛, 자색고구마 맛 등의 병우유 음료는 출시 1달도 되지 않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한다. 이러한 인기로 노 대표는 자체 공장에서 만든 젤라또를 유통, 납품하는 업무와 프랜차이징을 투 트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1인·개인카페에 유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빙과 프랜차이즈 대비 20%의 경제적인 창업비용, 앞으로 테마파크 공략할 예정
본사에서 처음 3명으로 출발해, 지금은 각 매장의 매니저 및 파트타임 인원까지 약 40여 명의 직원과 일하는 노 대표는 각 지역별 본부장 및 지사장의 현지 관리 덕분에 상대적으로 많은 직영점 운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젤라또만 판매하는 젤라떼리아, 젤라또와 음료를 판매하는 종합 카페테리아, 그리고 기존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들에게 신규 메뉴로 추가할 수 있는 젤라또를 유통시키는 3가지 방식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 또한 부산 기장에 위치한 로드샵 카페인 ‘카페더루체’를 제외하고 국내 백화점에 10개의 직영점을 브랜드 ‘프로즌 브라이드’로 운영 중인 노 대표는, 젤라또 매장의 창업비용은 맛과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하면 카페 대비 1/5수준이라고 한다. 또한 창고와 부자재 저장 공간이 많은 백화점에서는 젤라또의 쇼케이스가 들어가는 2평 내외의 공간에서도 충분히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어서 소규모 창업에도 좋다. 프랜차이즈는 점주들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노 대표는 현재 로열티와 가맹비를 받지 않고, 초기 창업비용을 경제적으로 책정한다는 것이 내부 방침이라고 전한다. 또한 1인 창업이라도 재고용 없이 점주가 직접 운영하면 1년 안에도 창업원금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을 다니며 매장을 관리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며 노하우를 전수하여 폐점 0%에 도전하고 있다. 노 대표는 고급 젤라또 시장은 디저트 시장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기에, 이러한 상승세를 타고 올해 매장 20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히며, 특별한 날 아이들이 장난감 풍선처럼 아이스크림 콘, 컵을 들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지방의 테마파크 등과 협력하여 각 테마파크의 상징을 캐릭터화한 젤라또 매장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직원 관리를 비롯해 차후에는 사회공헌기업의 이상향을 그리고 있다는 노 대표는 솥뚜껑 브랜드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레시피 개발을 통한 최고의 맛을 입으로 느끼게 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고객들의 눈을 만족시킬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연구와 소통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nking of desert? Think of Frozen Bride and DogLato!”
Noh Seung-hee, CEO of Korea ROED / Dalbodre 

Noh Seung-hee, CEO of Korea ROED / Dalbodre, launched the animal character gelato brand ‘Frozen Bride’ in Thailand in 2015 before bringing the sensation to Shinsegae Department stores and Hyundai Department stores in Korea. Noh distributes gelato products through ‘Dalbodre’ but manages the franchise brand ‘Frozen Bride’ through Korea ROED. Frozen Bride was first released in 3 kinds of seasonal characters alongside 30 kinds of gelatos. Recently, Rudolf, Winnie the Pooh, Mickey, Black Pig and Bunny have been added to the characters, totaling in 7. Noh recommends you to choose the taste you want first and then the character topped with biscuit, cookie, chocolate and candy to complete your order which is fun. Noh says that the taste is similar to the Italian ones and you can also create your own desert like latte art or custom sandwich. To keep the original Italian taste, Noh directly imports the ingredients from Italy and manufactures at the HACCP approved factories in Korea to finally send them to the member stores. Seasonal fruits grown in South East Asia or Korea are used alongside organic sugar to balance the sweetness. Brewing a new idea for a winter desert for one day, Noh was inspired by ‘Osaka Ice Dog’ and developed ‘DogLato’ by adding gelato on hot dog. Continuing the brewing on, another idea came up and Noh launched ‘Danmiso’ an alternative milk-themed meal brand, in December 2017. The bottled grain, banana, black bean and sweet potato milk were sold like hot pies as soon as released, according to Noh. Encouraged by a series of success, Noh is now ambitiously pushing forward franchising and distribution to small private cafes. It is truly remarkable that Noh started the business with 2 partners at first but is now running the business with 40 staff. And the management is divided into three parts: gelateria (selling only gelatos), caféteria (selling gelato and drinks) and distribution of gelatos. 10 directly managed stores of Frozen Bride are located in departments nationwide in Korea except the café brand ‘Café The LUCE’ in Gijang County. Noh says that the initial capital for opening a store costs around half the normal café and it suits perfectly for small space. Also, you do not need to pay membership fee or royalty to the head office. You can run the business on your own and can make up for the initial investment within a year, according to Noh. As for the year 2018, Noh is targeting to open 20 stores. If you are thinking of starting your own business but do not have much capital in hands, Dalbodre will be a good company to grow your business with.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