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과 블로그, SNS체험단 연결하는 신개념 서비스로 각광받아

업체와 블로거, 소비자 사이의 균형 맞춰나가는 정직한 블로거 신태섭 기자l승인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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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워즈 유찬영 대표

인터넷이 소비자들의 일상으로 깊숙이 들어오면서 이들의 소비 행태 또한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블로그 체험단 모집’이라는 문구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생소했을 개념이지만 지금은 인터넷에서 누구나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다. 블로그 체험단이란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반인들이 특정 기업 또는 단체로부터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자신의 블로그에 체험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작성하는 방식을 뜻한다. 단순히 홍보용 보도자료를 붙여 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반인들이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궁금해 하는 지점까지를 속 시원히 파헤쳐줄 수 있는 블로그 체험단 서비스가 최근 이어지는 경기불황 속에서 소비의 바로미터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SNS는 현대인의 문화 전반을 구성하는 요소
블로그체험단, 새로운 소비의 바로미터로

현대사회의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절대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필수이며, 충분한 정보가 제공된다면 매장을 따로 방문할 필요도 없다. 그리고 모든 정보를 따져본 후에 자신에게 가장 합리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제품을 사용한 이들의 사용 후기다. 뿐만 아니라 업체 측에서도 이러한 사용 후기를 수집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까다로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의 출시 전에 체험단을 모집하여 소비자의 반응을 미리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대 이상 사용자를 포함하여 4,800만에 육박하며, 이들 중 대부분이 장소의 구분 없이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 높은 데이터 요금을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 중 절반 이상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활발히 이용한다고 밝혔다. 결국 SNS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서 현대인들의 문화 전반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 것이다. 이러한 SNS 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일반 블로거들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솔직한 후기는 제품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음악 블로그에서 체험단 블로그로
웨이워즈의 시작

 더크로스 김혁건 솔로앨범, 연규성 싱글앨범 등 작곡가로 활동하던 유 대표가 블로그 체험단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계기이다. 본인의 음악활동을 기록하는 음악 블로거였던 유 대표는 음악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벤트 및 체험단도 같이 진행을 하였고, 점점 그 규모가 커지자 본격적으로 체험단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유 대표는 “음악 블로그로 시작을 하였지만, 지금은 체험단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운영한지 8년차가 되었고 초심을 잃지 않고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참고로 웨이워즈(WAY WAS)는 ‘We Are Young! We Are Strong!‘ ‘우리는 젊고 강해.’ 라는 뜻으로 영어 문장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라고 한다.
 
포털과 블로그, SNS 체험단 연결해
업체 수수료는 적게! 체험단 인원은 많게! 효율적으로 모집해 인기

웨이워즈에서는 포털사이트(NAVER)의 블로그와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업체와 체험단을 연결시켜준다. 웨이워즈는 체험단 의뢰가 들어오면 해당 업체의 제품을 원하는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하고 선정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사용 후기를 작성하게 되는데 개인매체인 블로거로서, 같은 소비자로서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고 자유롭고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게 되며, 그로 인해 제 3의 소비자에게 보다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신제품의 경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업체들이 미리 예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현재 웨이워즈의 블로그는 구독자가 75,000명이며 인스타그램 체험단은 팔로워가 12,600명에 달한다. 취미로 시작한 블로그가 이처럼 거대해진 것은 웨이워즈만의 특별한 운영 방침 때문이다. 유 대표는 “웨이워즈는 하루에 정해진 체험단 수 외에 무리하게 여러 제품의 체험단을 동시에 모집하지 않습니다. 수익만을 위해서 여러 제품의 체험단을 동시에 모집할 경우 제품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의뢰 업체들의 제품을 최대한 오랜 시간 웨이워즈 블로그 메인페이지에 노출시켜서 체험단 모집을 하는데 있어서도 단순하게 모집하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전략에 집중한 결과 웨이워즈에서 체험단을 기다리는 제품들은 이미 한 달 앞까지 일정이 꽉 차 있다.
웨이워즈는 적은 비용으로 업체에게 의뢰를 받으면서도 체험단 모집 인원은 최대한 많이 모집하고 있다. 웨이워즈의 체험단에 당첨되는 과정은 매우 치열하다. 인기 품목은 체험단 모집 글에 3,000개가 넘게 신청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유 대표는 “많은 분들이 체험단에 채택되기를 원합니다. 체험단이 많아지는 것이 업체의 홍보효과에도 좋습니다. 수수료를 줄이는 대신 더 많은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단의 인원을 최대한 늘리고 있습니다. 웨이워즈의 수익을 우선하기보다는 업체와 체험단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것이죠.”라고 말한다. 또한 유 대표는 “체험단을 선정하는 과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블로거들과 소통이 많고 관심분야가 비슷한 블로거를 선정해야 합니다. 체험단은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실질적인 후기를 통해 업체의 홍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죠.”라고 말했다.

웨이워즈는 회사이기보다는 블로거
업체와 블로거, 소비자 사이의 균형 맞춰나갈 것

웨이워즈는 회사이기보다는 블로거에 가깝다. 실제로 웨이워즈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 외에 다른 상업적인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는다. "웨이워즈를 운영하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라는 유 대표는 자신을 일 중독자라고 말한다. 365일 체험단을 모집하며 명절을 제외하고 1년 내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웨이워즈의 업무는 모두 수작업이다. 체험단 모집 글의 댓글과 사연을 읽어보고 가장 적당한 신청자를 선정해서 체험단을 선정한다. 유 대표는 “업체와 체험단 사이에서 양쪽의 입장을 같이 고려하며, 중간에서 조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업체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고 체험단의 자유로운 후기를 존중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대표는 체험단 선정을 위한 팁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다른 블로거와의 소통 정도, 후기를 얼마나 성의있게 작성하는지 그리고 신청자가 제품이 정말 필요한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체험단으로 활동했던 내역 중에 업체들로부터 우수후기로 선정된 블로거의 경우 다시 선정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신뢰를 강조했다. “가짜 후기들로 인해 블로그 체험단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진 업체나 소비자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업체 측과 체험단,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충분히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웨이워즈의 목표를 거듭 강조했다.

“We connect companies to blog marketers for product review and marketing!”
Yu Chan-young, CEO of Way Was

Not all of us know about ‘blog experience corps’ (blog marketers) but the term is getting familiar with more people online nowadays. The blog marketers are provided new products from companies to put up their experience with the pros and cons of the products on their blog. If it was common that consumers just opened their purse to buy a product in the past, they now open it after getting as many information and feedback about the product as possible. This can also benefit the companies as they can learn what consumers really want. Yu Chang-young, CEO of Way Was, came to know about blog marketing by chance while he was working as a pop music composer and writing his music activities on his blog. “I just started a blog for my music but then I found a perk on doing marketing. It’s been 8 years now and I’m enjoying myself doing it” says Yu. Way Was stands for We Are Young! We Are Strong!. What Way Was does is to connect companies to blog marketers through SNS. Way Was receives an order from a company and put up a notice of the product on the bulletin board for blog marketers to write pros and cons of the product on their blogs. Way Was has 75,000 blog marketers as subscribers with 12,600 instagram followers. “I put a limit on the number of daily marketers on a product so that they can give details review. Also, the product stays on the first page of Way Was blog as much as it can last in order to maximize marketing effect.” It is another advantage that Way Was offers more blog marketers at a competitive cost for companies. However, the chosen blog marketers must be active and communicative with other bloggers and the interest should match with the product. This is because the product review gets more realistic if the blogger is into a certain category of the products. In fact, Way Was is not a company but rather a blog. This might be the reason that both companies and consumers get more realistic review about the product. And this is the point that the role of a service provider such as Way Was shines itself in the future product marketing. “It is true that Way Was provides a hot platform for blog marketers but you must be careful that unrealistic or insufficient knowledge or experience on the product will take you out of the league.”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신태섭 기자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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