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벗님넷 창작놀이터 함은미 대표

ICT기술 접목한 다채로운 스팀교육프로그램 제공
전라북도 부안은 예로부터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수식어들이 종종 따라붙어왔다. 변산반도의 해안선이 빚어내는 눈부신 해변과 넓은 갯벌, 내륙의 산줄기 곳곳에 자리 잡은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사람들이 부안을 ‘자연의 축복을 받은 땅’이라 부르는 이유다. ‘벗님넷 창작놀이터’는 바로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을 통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15년 3월 첫 문을 연 ‘벗님넷’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들과 ICT기술을 융합한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마트 농촌체험학습 전문 교육기관’이다. 기존 농촌체험관광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자체개발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난 2016년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부터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전국 최초 1일형현장체험학습서비스 상품을 등록하는 등 그간의 실적을 인정받기도 했다. 함은미 대표는 “벗님넷에서는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촌에서 즐기는 스마트학습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지루할틈 없는 농촌 교육농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스팀교육을 접목하였는데 스팀(STEAM)교육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이 융합된 교육방법으로써 기존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교과서 속 지식을 실생활과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과정에서 융합적 창의력을 키우는 것으로 미래를 위한 융합교육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농촌과 자연을 경험하고, 그 지혜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벗님넷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인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교육 프로세스인 ‘스마트거리형 미션게임’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거리형 미션게임은 벗님넷이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면서 즐거움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ICT기반의 놀이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자연을 노래한 부안의 대표 시인 신석정을 테마로 한 ‘석정문학편’은 인문학과 지역자원 발굴을 목적으로 한 미션게임 형태이며, ‘나라사랑편’은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농가에서 재배한 한방 약용식물을 활용한 천연방향제도 직접 만들어보는 ‘전통놀이문화편’과 최근 부작용이 문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자기 절제력과 건강한 활용을 고민하는 ‘스마트폰 스스로 통제하기’ 교육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스마트 거리형미션게임은 도전정신과 협동심, 의사소통 능력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몸소 체험하는 미션게임이 펼쳐진다. 그밖에도 청소년기 스트레스의 건강한 해소를 돕는 ‘토닥토닥 내마음편’,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자연 보호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활짝웃숨편’, 천연화장품이나 목공 소품, 식물 소품을 만들어보는 다양한 D.I.Y 체험교육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소통과 공감, 힐링을 선사하는 교육장이 되겠습니다”
벗님넷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교육 대상, 시간, 예산, 환경 등의 요건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함은미 대표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의 ‘유연성’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희는 사전 예약 시 맞춤형으로 체험일정을 제시해 드리고 있으며,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운영진을 확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련활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야생화와 조경수를 재배하고 있는 벗님넷은 산림형 6차산업을 추구하고 있는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업체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특화품목기술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부부임업후계자와 스타임업인이 되는 등 산림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숲을 테마로한 치유관광 콘텐츠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상담심리를 전공한 함은미 대표와 한국농수산대학 산림조경학과에 재학중인 홍종환 대표 부부의 융합으로 인해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벗님넷이 제공하는 스마트한 체험활동의 기반은 IoT+산림 전문기업인 ‘MSForest(멀티플 세이프티 포레스트)’를 통해 구축되고 있다. 홍종환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MSForest는 IoT를 활용한 스마트 가드닝과 스마트팜, 자연생태복원 디자인 및 설계, 컨테이너 조경수를 이용한 정원렌탈 및 도시농업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벗님넷의 ICT 융합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NFC SMART SIGN(국제미국특허등록PK002051183) 등에 기술적인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친숙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본인이 원하는 정보와 지식을 보다 손쉽게 획득할 수 있으며, 체험활동에 대한 흥미도 갖게 된다. MSForest(멀티플 세이프티 포레스트)와 벗님넷은 기술과 농촌의 유무형자원을 연결하여 ICT융합 교육활동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고 폭넓게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함은미 대표는 “땅이 가진 무한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농촌의 가치와 비전을 보여주는 일인 동시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벗님넷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신뢰에 부응하는 자연을 닮은 따뜻한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건강하고 깨끗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기고 있는 이들의 열정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따스한 메시지로 전달되길 기대한다.

“Bnnet is a creative ICT-driven smart agricultural play ground”
Ham Eun-mi, CEO of bnnet.modoo.at (Butnimnet) 

Bnnet is a creative play ground located in Buan County that is known to be a blessed land for rich natural sources and breathtaking scenery. Open in March 2015, bnnet runs various ICT-driven smart experience programs on agriculture. Bnnet was designated as an excellent educational institute of training in 2016 and registered its products to Korea Public Procurement of the Public Procurement Service. “The bnnet programs are designed for the coming age of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agricultural sector so that children and young people can naturally be familiar with the term and its technologies involved” says CEO Ham. <Smart Street Mission Game> for example gives tasks to children to solve through which they can improve their ability in ICT. <Shin Seok Jeong Literature> for another example promotes children’s challenging spirit, cooperation and communication while <Lover Your Country> encourages historical knowledge. <Traditional Play> and <Smart Phone Control> also are the popular programs alongside other mind control and DIY programs. “If you book for a program or two, you can receive customized services and our skilled staff will guide you through with the safety first policy.” The programs of bnnet are run based on MSForest, an IOT-based forestry specialist. CEO Hong Jong-hwan of MSForest offers services for smart guide, smart farm, ecology recovery and design as well as container gardening. The company is in charge of ICT management and NFC smart guideboard of bnnet. “Re-illuminating the value of the earth we are living on is an important work to show children the vision of the agriculture. We will work harder to keep introducing better and more effective eco-friendly educational programs.”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