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넥스페이 최재호 대표

결제시장에서도 온오프라인 융합이 대세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얼굴을 맞대고 결제하는 시장이 오프라인이다. 반면 온라인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만나지 않고 비대면으로 결제한다. 특히 최근 온라인시장이 점차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 가면서 각종 카드사와 통신사들은 앞 다투어 카드를 직접 꺼내지 않고도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앱 카드 서비스나 각종 페이(애플페이, 삼성페이, 위챗페이 등)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거의 모든 결제가 스마트폰으로 해결될 날이 멀지 않은 이 때, 스마트폰에 카드 리더기를 연결하여 쉽고 빠른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주)넥스페이다. (주)넥스페이는 독보적인 결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카드결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4백만 사업자등록 없는 일반개인상인을 위한 오프라인PG 결제 솔루션, 넥스페이
지금까지의 국내 결제시장은 VAN(Value Added Network)사와 PG(Payment Gateway)사로 양분되어 왔다. VAN사는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 운영하는 부가통신업체로 가맹점에서 결제건당 일정액의 수수료를 책정하는 정액제와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지급하는 방식인 정률제로 나뉜다. 반면 PG사는 온라인 쇼핑몰과 연결된 결제대행업체이며, 이를 이용하는 업체는 종목에 관계없이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주)넥스페이는 여기에 ‘오프라인PG’라는 새로운 방식의 결제 플랫폼을 구현해 오프라인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직접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대한민국 정보기술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주)넥스페이는 모바일용 무선카드결제기 관련 특허를 상용화하여 마그네틱 스트라이프(MS) 카드 전용 결제기와 IC카드까지 결제할 수 있는 복합결제기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주)넥스페이가 선두로 기술 개발을 위해 달려온  이래 스마트폰 이어잭에 단말기를 꽂아 결제하는 기술은 이미 보편적인 기술이 되었고, 이제는 이어잭 없는 스마트폰 추세에 발맞춰 블루투스 단말기가 대세다.  
이 기술은 약 1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노점상 사업자나 32만 명의 후원방문판매원, 6만 명의 학습지교사, 1만 2천 명의 간병인 등 전체 규모만 약 4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사업자등록번호 없는 개인들이 카드를 받아 매출을 늘리고 싶어도 부득이하게 현금거래만 할 수 밖에 없는 불편한 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솔루션이 되어가고 있다. 최재호 대표는 “우리나라는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카드 보급률, 카드 사용 건수도 세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첨단 IT 기술 시장에서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결제의 어려움을 겪는 다수의 개인사업자를 위해 만든 것이 넥스페이다”라고 강조했다.

블루투스 단말기, URL 결제 서비스 등 혁신적인 솔루션 구축
우리나라의 대표적 핀테크(Fin-Tech)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주)넥스페이는 이어잭에 꽂아서 사용하는 단말기 서비스와 함께 블루투스 단말기를 개발하여 얼리 어댑터들을 위주로 폭발적인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최 대표는 “블루투스 단말기를 개발하게 된 배경은 아이폰의 최근 모델들에서 이어잭이 사라지면서 앞으로 출시될 신형 핸드폰 시장에서 ‘이어잭 없는 핸드폰’이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또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기의 사양이 바뀌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단말기를 이어잭에 꽂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결제할 때 약간의 지체가 생기는 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근본적인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여 해결하기 위한 것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주)넥스페이는 지난 11월부터 판매자가 SMS문자를 발송해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URL만 클릭하면 카드결제창이 뜨고, 카드번호와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결제가 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드복제의 우려로 판매자에게 잠깐이라도 실물 카드를 건네고 싶어 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어낸 것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의 독립적 폐쇄몰이나 블로그 및 카페 소셜네트워크에서 간단히 결제창만 붙여 사용하는 서비스인 ‘쇼핑몰페이’, 즉 고정URL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처럼 기술 분야의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끊임없이 개척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주)넥스페이의 발걸음은 오늘도 지속되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해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수단 ‘넥스페이’ 활성화시킬 것”
이러한 서비스를 구축한 덕분에 (주)넥스페이의 서비스는 밴드,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홍보수단으로 해 손수 만든 DIY상품, 직접 기른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예약부도(노쇼)로 고민하는 펜션 운영자, SMS결제와 무이자할부 5개월로 학부모에게 금전적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학원장, 프리랜서로 일하는 네일아티스트와 헤어디자이너 등 다양한 고객층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프리랜서들은 가게를 사업하는 장소로 제공받지만, 서비스 비용은 프리랜서 개인이 회원에게서 직접 카드결제 받음으로써 카드수수료는 내지만, 더 이상 세금정산 문제로 주인과 옥신각신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7 제9회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 역시 오프라인 전자지급결제대행(PG) 모바일 서비스에서 이 같은 기술혁신의 노력을 인증 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사업자등록번호가 없는 일반 개인상인, 영세사업자에게, 대면 및 비대면 결제 어플리케이션을 보급하고 온라인 결제망(PG)을 오프라인 결제망으로 확장하여, 카드결제와 현금영수증 발급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연매출 2천4백만 원 미만의 비사업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어플에서 종합소득세 비대면 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제공함으로써, 넓은 세원 확보로 국가재정에도 기여하는, 소규모 판매자를 위한 결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 (주)넥스페이의 시스템을 활성화시킬 것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2018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NEXPAY brings innovation to wireless transactions” 
Choi Jae-ho, CEO of NEXPAY

NEXPAY is a company specialized in wireless payment terminals used in various smart phone transactions. The difference is that the terminals are directly connected to smart phone to make a transaction. It is very innovative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re are about 4 million merchandisers, or vendors if you like, who are not registered for business. The current payment market in Korea is divided into VAN (Value Added Network) and PG (Payment Gateway). The former charges at a flat rate or ratio plan while the latter, customized for online shopping, at ratio plan. The idea of NEXPAY is at ‘offline PG’ that can make transaction mobile. The main terminals of NEXPAY are MS (Magnetic Stripe) and Integrated Payment that can also cover IC card. Now, the technology has advanced as far as making the transaction wireless in accordance with the ever increasing users of smart phone and the simplified transactions especially for those individual or small business owners. “Korea ranked among the top in using credit cards and smart phones. It is irony that around 4 million merchandisers are still neglected the benefit of this technology in Korea” says Choi Jae-ho, CEO of NEXPAY. Today, NEXPAY has grown as a leading fin-tech solution company. “We developed terminals compatible with both headphone-jack and Bluetooth. With increasing users of smart phone, the latter is expected to work faster and better than the former which experienced a slight delay in transaction.” Also introduced last November is this system: the seller sends SMS for buyer to click the URL: with the pop-up, the latter inserts card number and valid date to finish the transaction. Shopping Mall Pay, the other brainchild of NEXPAY, made it even easier as it is attached to a corner of a website, blog or SNS. It has become common that many businesses, big or small, in BAND, Kakao Story, Instagram and Facebook in Korea are using one of the innovative payments of NEXPAY. The innovation also has brought simplicity to hassling tax issues. “Our wireless transactions give a cash receipt and a merchandiser who makes less than 24 million won (USD$22,000) sales a year do not need to visit the tax office but the app automatically reports general income tax. In other words, it is not only good for individual merchandisers but also for the government to secure the leaking tax.” In recognition of his contribution made to the mobile payment industry in Korea, CEO Choi received the Ministerial Prize from the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 at the Innovation Winner 2017. When asked about his future plan, CEO Choi showed his ambition to pioneer overseas market in near future.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