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같은 슬로우푸드를 그리며'

고향과도 같았던 누룽지로 행복했던 추억이, 세계적인 자부심으로 성장하다. 지윤석 기자l승인2018.01.08l수정2018.0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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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박 만한 누룽지를 한 입 가득 베어 물면 세상 모든 것을 차지한 듯 행복했던 어린시절을 누구나 한번쯤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참으로 다양했던 외할머니의 손맛으로부터 비롯되는 향수(鄕愁).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손꼽혔던 음식은 가마솥에서 밥을 퍼낸 뒤, 땔감으로 불을 한소끔 더 때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냈던 ‘누룽지’였다. 누룽지는 언제 어디서든 뜨거운 물만 넣으면, 바로 휘휘 저어 간단하게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식사 후 누룽지로 만든 숭늉이 빠지면 왠지 허전함을 버릴 수 없어하는 많은 사람들도 있을것 이다. 누룽지와 숭늉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 고유의 독특한 맛이며 또한, 맛과는 별개로 누룽지 속에는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과 함께 이웃 간의 정이 넘쳤던 과거의 풍요로움이 한껏 묻어있다.

먹거리의 새로운 개혁, 누룽지를 통해 조명하다
이른바 웰빙형 모닝푸드바람이 불면서 그간, 아침식사를 대신한 제품들은 속속 출시되어왔다. 그 중에서도 누룽지는 구수한 맛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예컨대 누룽지닭죽, 누룽지탕, 미역국누룽지, 누룽지튀김 등 다양한 추억의 누룽지 제품들이 그것이다.

한편, 신규가맹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소자본의 창업비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더욱 좋은 품질의 수제 누룽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광유니온 현미박사 누룽지의 박윤희 대표이사는 막연히 추억 속에서만 머물러 있었던 누룽지라는 소재로 고객 연령층 파괴, 누룽지의 새로운 변신으로의 접근, 가장 건강한 현미 섭취 방식의 신 메뉴개발 등으로 먹거리의 새로운 개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일종의 신기함을 선물해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건강한 먹거리로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그녀 역시, 룽지는 현재의 사업아이템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향수이자 추억이기도 한 것이다.
오랜 유학생활을 거쳤던 박 대표에게 고국에 대한 그리움은 곧 누룽지로 대표되었다. 그 당시, 한인 교포가 많이 살고 있는 LA, 보스턴, 뉴욕 등에서도 웬만한 한정식들은 많았지만 누룽지 아이템은 거의 전무하다시피였다고 한다. 때문에 누룽지로 고향의 그리움과 맛을 대리만족하고 싶어했던 한인교포들의 애절함을 볼 수 있었기에, 현재 타국 생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누룽지'라는 식품으로 그들에게 건강과 향수를 전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시 말해, 누룽지만의 독창성과 차별성을 알아보고 현미박사누룽지라는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셈이다.

국내 유일하게 자체적 특허 획득하며
‘누룽지제과기’ 비롯 공장 생산라인 보유

현재, 현미박사 누룽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나락(벼)을 각 가맹점에 공급하며 즉석으로 도정을 거친 건강한 현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 부분은 '현미박사누룽지'가 추구하는 가장 핵심적인 맥락일 것이다. 즉, 도정과 함께 진행되는 산패미라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즉석도정을 통한 현미를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220도의 고열로 만들어진 누룽지는 대표적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재탄생이 가능한 것이다.
때문에 현재 고객들의 많은 호응도는 물론 새로운 먹거리의 불루오션으로 트랜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는 즉, 누룽지제과기의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공장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들이다.(동종업계에선 아직까지 자체적으로 특허를 보유하며 누룽지 제과기계를 개발, 생산한 사례는 없다.) 덕분에 현미박사누룽지의 가맹점주들은 최고 품질의 기기를 공급받아, 단기간에 맛의 차별화를 이루며 점점 충성고객들을 보유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맛있고 신선한 현미누룽지는 물론 현미와 연관된 다양한 제품들을 취급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보유한 현미박사 누룽지는 전문가들로부터 ‘중간 도매상과 소매상을 배제한 새로운 기업 시스템이다’라는 큰 호평을 받았다.

‘패스트푸드같은 슬로우푸드’, 박 대표가 현재 현미박사누룽지를 이끌어가며 경영관으로 삼고 있는 큰 숲이자 키워드다. 그녀는 즉석식품인 현미 누룽지를 기반으로 곡물과 관련된 건강음료에서 현미과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폭넓게 판매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군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본지에 밝혔다. 매년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요즘, 현미박사누룽지의 이러한 전략은 쌀 소비촉진이라는 측면에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한국인의 체질에 무엇보다도 잘 맞는 100% 국내산 현미를 사용하여 영양적인 면에서도 합격점을 얻은 누룽지는 소화흡수가 좋을 뿐만 아니라 턱관절 운동으로 뇌에 자극을 주어, 뇌혈관질환과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기에 다채로운 맛과 더불어 ‘건강’까지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국내는 물론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많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함이 그들의 두 번째 사업 구도이다. 과도한 단백질 섭취, 인스턴트 식사, 환경적인 저해 요소,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지구촌은 성인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누룽지'라는 아주 색다른 먹거리는 그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을 것이며, 더불어 올바른 먹거리를 통하여 건강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람으로 조심스럽게 해외 시장에 다가가 볼 계획을 밝혔다.

한국의 비빔밥이 현재 전 세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듯이 '현미누룽지'라는 먹거리 또한 그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세계적인 추세로써도 누룽지는 국내를 넘어 다양한 각국으로 퍼져 가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누룽지가 즉석제품으로 출시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남미와 유럽에서도 누룽지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누룽지의 완성도나 다양성에 대한 부분이 지적이 되고 있다. 현미박사누룽지는 이에 부응할 수 있는 맛, 완성도, 제품의 다양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즉 대한민국의 토종 먹거리로 세계인들 속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만약 구수함과 독특한 향이 일품인 누룽지를 전 세계인이 샌드위치나 커피처럼 즐길 날이 온다면
어떨까? 국내 1위 누룽지 프랜차이즈 현미박사누룽지가 2018년을 더욱 기대하는 이유다.

“Spreading excellent nutritional value of Korean crispy rice crust to the world”

Park Yoon-hee, CEO of Bogwang Union

Nurungii – crispy rice crust – is a unique Korean food you cannot see anywhere else in the world. Koreans make a variety of spinoffs with the crust such as porridge, stew, fries and snack. CEO Park Yoon-hee of Bogwang Union is sometimes called as ‘brown rice crust doctor’. Park spent a certain amount of period living abroad. As a lover of rice crust, it was clear for her that almost none of the Korean restaurants in LA, Boston and New York sold rice crust. Ironically, this encouraged her to pioneer the niche market. Today, the business has grown as big as having a full production line backed up by the patented rice crust machine developed by the company.

The machine is installed in each partner store and materials are directly supplied from the head office. ‘Fast food-like slow food’ is the key word of CEO Park to push forward the business. For nationally also, it is good news as the rice consumption in Korea has been drawing a down line for many years. It is also notable that all products of Bogwang Union are made with 100% Korean rice to maximize nutritional value. Taking the momentum, CEO Park is ambitiously pioneering overseas market at the moment. She already secured a channel to Japan and some of the countries in South America and Europe and is seeing a steady growth of the sales figures. On top of that ambition, Park is dreaming of Korean crispy rice crust being as commonly enjoyed as coffee in the world in near future.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지윤석 기자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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