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아우트라인 송관섭 대표

(주)아우트라인, 35년 이상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패션 상품 제공해
갈수록 복잡하고 다변화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장애를 가졌으면서도 비장애우처럼 자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애인은 ‘인간성회복을 위한 고백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속담처럼 장애를 극복하고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선 CEO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양주시 별내면에서 주식회사 아우트라인을 경영하는 송관섭(57) 대표다. "하루하루를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자!"를 모토로 삼고 살아가고 있다는 송 대표는 어려서 경영과 재무를 공부할 때 숫자로만 이루어진 틀에서 벗어나 실물을 대입하기위해 당시 유통의 중심지인 동대문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그때는 우리나라가 산업화로 발전하던 시기라 패션/의류가 막 자리 잡고 있어서 의류 쪽으로 눈을 돌린 것이 지금의 송 대표의 나침반이 되었다고 말한다. 15년 전 별내에 들어왔다는 송 대표는 짧은 기간에 실패의 아픔과 굴곡도 많았다고 회고한다.
송 대표는 지금의 아우트라인 주식회사를 지난 1980년도부터 35년 이상 키워 왔으며, 백화점/홈쇼핑/온라인채널 등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상품들을 공급함으로서, 한국에 질서 있는 유통망이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무조건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상생의 이념으로, 또 너와 내가 아닌 ‘우리의 정신’으로 공동체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 나갈 것임을 송 대표는 말한다. 
그는 또 현재에도 여러 브랜드를 국내에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생산과 유통을 함께 병행하기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송 대표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올해 ‘죠다쉬 JORDACHE’ 본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죠다쉬 JORDACHE’ 본사와 라이센스 계약 마쳐
로드숍, 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유통 활발히 할 것
죠다쉬는 단순히 청바지의 상표가 아니다. 19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청바지 제조회사의 디자이너의 생각에서 출발해 후발주자들이 다시 디자인을 모방하게 했던 청바지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으로 이는 청바지 업계에서 죠다쉬 룩(JORDACHE LOOK), "죠다쉬처럼 보여라!"라는 신조어를 탄생하게 했고 이후로 30여 년간 죠다쉬 유행을 만들었고, 지금도 청바지 업계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과거 이 브랜드는 청바지 뒷주머니에 브랜드 로고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섹시함을 강조한 광고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다. 우수한 핏감으로 한 때 ‘죠다쉬 룩’이라 불릴 정도로 당시 국내 데님 시장을 장악하기도 했다. 
죠다쉬 청바지는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해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는 상표로, 죠다쉬 청바지, 캐주얼의류, 스포츠의류, 아동복 등 다양한 의류제품을 디자인 및 제조하고 있으며, 품질 또한 죠다쉬 브랜드의 명성에 맞는 높은 지위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죠다쉬 브랜드로 "장차 청바지업계에서 국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송 대표의 야심찬 계획이다.
아우트라인 주식회사는 1970년대부터 1980년에 주름잡던 데님브랜드 「죠다쉬」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Jordache is back”이라는 선전 문구로 진캐주얼 시장에서 중저가 데님시장을 노린 것이다. 패션 시장의 가격 이원화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3~5만 원대 가격으로 청바지를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아동 청바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에 소개할 데님은 프리미엄 라인으로 ‘죠다쉬 레가시(Regacy)’, ‘블루스타(Blue Star) by 죠다쉬’ 등이 있다. 이들은 스판덱스 함유량이 높은 데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고 착용감이 우수하다. 30~40대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중장년 남성, 여성을 타깃으로 한 것이다.
또 레깅스 핏, 스키니 핏부터 플러스 핏까지 사이즈도 다양하다. 사이즈에 따라 스판덱스의 함유율을 높여 어떤 체형도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면과 폴리에스터 스판덱스의 혼용률이 적정해 세탁 시 변형이 적고 관리도 편하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아우트라인㈜는 “로드숍, 마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유통을 활발히 할 것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액티브 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편안한 청바지 「죠다쉬」가 긍정적인 반응일 것”이라고 송 대표는 기대하고 있다.
송 대표는 “한때 의류산업은 사양산업이라 개발도상국에 넘겨주어야 한다는 설이 팽배했지만, 점점 더 부가가치를 띠게 되고 우리사회가 고도화, 전문화되면서 다양한 니즈가 발생해 한편으로는 얼마나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가가 중요한 변수이며 향후 충분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송 대표는 “그쪽 분야에서는 단연 1등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부분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고 본인 또한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를 목표로 뛰어야만 오늘날의 초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 품질의 상품으로 최고의 브랜드를 가꿔나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임을 말한다.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남양주지회 회장 취임해
장애인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위해 다양한 활동 준비
그는 또 회사만의 자랑거리를 묻는 질문에 대해, “우리 회사는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특히 이 회사를 거쳐서 업계의 선두주자로 나선 사람들도 여러 명 있다"며 뿌듯해 한다. 다시 말해 이 회사 출신 직원들을 경쟁자로 보지 않고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사무실 및 창고 지원과 협업 등을 통해 충분히 일어설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청바지를 필두로 다양한 의류를 취급하고 있는 송 대표는 봉사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지난 8월 30일,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남양주지회 회장에 취임한 송 대표는 장애인들의 권익과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고 그 결과, 주위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위치에 올랐다고 자부하고 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까지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그는 힘주어 말한다.
그는 장애인들에 대해 “사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출발선상에서 무한경쟁을 강요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자신이 그동안 충분히 겪어왔기에 누구보다도 절실히 알고 있고, 그렇기에 조금은 지역과 주위 사람들의 배려가 있다면 충분히 장애인들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책무와 의무를 다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지금까지의 장애인 단체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나 이벤트만을 진행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추진력과 사업적 역량을 총 결집해 보다 실질적으로 장애인을 위하고 지역사회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죠다쉬 JORDACHE’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부터 본격 영업에 나선다는 송 대표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의 도약과 고퀄리티로 무장한 철저한 ‘품질경영’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어 "옷장에 가득한 옷보다는 경험과 여행 등 삶과 더 밀착된 소비를 우선시하는 경향 때문에 충성도가 낮은 브랜드들은 브랜드 이미지 외에도 미래 소비의 주목을 끌 수 있는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때로써, 죠다쉬도 이런 측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송 대표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 장애 발생의 예방, 장애인의 교육, 직업재활, 생활환경 개선 등에 관한 장애인 복지에 힘을 보탤 것이며, 장애인의 자립생활, 보호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정해 장애인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에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uccess comes from hard work, partnership and good heart” 
Song Gwan-sup, CEO of Outline

Song Gwan-sup, CEO of Outline, is famous for overcoming his physical handicap to become a CEO. Song studied management and finance when he was young and worked in Dongdaemun Market to apply his learning in the field with his positive prospect in the Korean fashion industry. It was 15 years ago that he moved his base to the current Byeollae-myeon, Namyangju City where his company Outline is located. He has exerted a greater effort in growing the business of Outline for more than 35 years since 1980 and has supplied quality products to many department stores and home or online shopping channels at rational price. Song’s passion in growing the business has always been second to none and he recently signed a license contract with the headquarters of JORDACHE for a new business project. JORDACHE in a way is the innovator of jeans in Korea that bore a term ‘JORDACHE LOOK’ and it still shows a strong presence in the field today. The brand created a sensation in the market with its commercial that emphasized its sophisticatedness and sexiness with the logo on the back pockets. The brand covers from jeans and casuals to sports and children’s that are being sold in 60 countries in the world. It is Song’s ambition to grow the brand as No.1 jeans in Korea. For this, Outline put up its catchphrase “Jordache is back” with mid and low price ranges around 30,000 to 50,000 won (USD$27 to $46) targeted at middle aged men and women. The jeans offer various sizes with the benefit of spandex and appropriate mix with polyester which keeps the shape firm even after the washing. “Clothing industry once received cold eye that they need to move its base to developing countries. Today, the industry is answering the ever sophisticated customer demand in design and functions. I will compete with the rivals by rational price but premium quality” says Song. When asked about his managing skills of the company, Song said “I help those who wish to launch their own business with unsparing effort. In fact, some of my former employees have made strong presence in the market. It means I don’t see my employees as my rivals but partners.” Meanwhile, Song recently took the steering wheel of the Korea Disabled Agro-Livestock Technology Association Namyangju Branch last August and is actively engaging in various programs to promote rights and interests of the members. “I myself am disabled but made myself as successful as normal people. With my knowhow and experience, I will do my best to promote rights and interests of the members of the association.” Song showed his determination not to organize any showy events but make the most of his capability in business acumen to promote the excellent manpower of disabled based on which he wish to also make a contribution to development of local economy.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