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산삼영농조합 박점규 대표

산삼이 잘 자라는 환경은 고도 400m이상, 활엽수로 가려진 그늘이 뿌리 주변의 80%, 약 15도에 가까운 일정한 경사도, 남향을 피하고 서북향을 향해야 한다. 최고의 생육환경 조건으로 귀한 산양산삼을 길러내는 양주산삼영농조합 박점규 대표는 옛날 심마니들이 구하던 좋은 산삼을 한국에서 구하려면 대략 0.1-0.2%의 확률임을 강조한다. 바로 그 상위의 조건에 맞게 기르는 최고의 산양산삼이 박 대표가 경기 양주시 호명산 자락에서 기르는 산양산삼들이다.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산양산삼을 보유하고 있는 박 대표는 진짜 산삼으로 최고의 산삼주를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이미 올해부터 산삼주 판매에 나섰다.
2017년 한 해에는 산삼주에 대한 기본 시스템을 구상하고 제조에 나서 약 600여 병을 생산, 출시되자마자 일본과 중국으로 수출돼 완판됐으며, 내년엔 그 양을 늘려 총 6천 여병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6백 여병을 제조할 때 들어간 산삼의 양만 7,200여 뿌리다. 즉, 내년엔 72,000여 뿌리의 산삼이 산삼주 제조에 사용된다는 것이다. 
보통 산삼의 향과 맛만 살짝 날 정도로 제조하는 산삼주와는 다르게 진짜 산삼으로 최고의 산삼주를 만들겠다는 그는 4개월 간 산삼을 숙성한 물을 베이스로 산삼주를 제조하는 방식을 고집한다. 그래야만 산삼이 가지고 있는 효능을 산삼주를 통해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술을 제조하는 양조장을 선별하는데도 크게 공을 들였다. 전국에 유명하다는 양조장을 방문해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고 이에 맞는 시스템은 물론 술의 명장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 것이다. 
그런 노력을 통해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주)천수양조(전, 술고을)를 찾게 됐고, 25년 경력의 술제조 장인인 류재술 대표와 함께 내년부터 산삼주 6천 여병을 생산하게 된다. 
류재술 대표의 이력도 대단하다. 지난 25년 여 동안 다양한 술을 제조해오며, 특정주류면허를 소지한 유통업체 50여 군데와 거래를 하고 있으며, 이미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산삼주는 물론, 속리산찹쌀동동주, 찰옥수수막걸리 등 소비자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제품을 생산하며 그 믿음을 더하고 있다. 
술은 정성이라고 말하는 류재술 대표는 저온숙성시스템을 고집하며 깔끔한 맛을 품은 술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점규 대표의 산양산삼과 류재술 대표의 술 제조 기술이 만나 최고의 산삼주가 탄생되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이 기대가 더욱 커지는 이유다. 
이 쯤 되면 박점규 대표가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좋은 산삼, 진짜 산삼 구별법이다. 참된 산삼을 재연하는 삼은 먹어봤을 때 다른 것보다 현저하게 싱거우며, 흙이 아닌 부엽토에만 뿌리를 내린다. 또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리면 잔털같이 자잘한 뿌리털들이 지면으로 치솟은 상태로 자라게 된다. 산양산삼은 작을수록 가치가 있으며, 몸통이 손가락 한 마디만 하게 자라는데 무려 150에서 200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반면 가짜 인삼은 모종에서 자라 크고, 원통뿌리가 길다. 박 대표는 산양산삼에서 병 치료 효과보다는 질병에 저항력을 길러주어 체질을 개선하고 몸을 보양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진짜 산삼을 구별하기 어렵겠지만 좀 더 신중하게 업체와 제품을 선택해 좋은 산삼을 접해보길 권유하는 이유다. 
이렇듯 좋은 산삼을 구별하기 어려운 사람은 호명산에서 박점규 대표가 직접 심어 재배한 산삼이 들어간 산삼주를 한번 쯤 접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양산삼 잎으로 만든 차 선보여
달일수록 뿌리보다 잎이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의 함유량 높아

산삼이 잘 자라는 환경은 고도 400m이상, 활엽수로 가려진 그늘이 뿌리 주변의 80%, 약 15도에 가까운 일정한 경사도, 남향을 피하고 서북향을 향해야 한다. 최고의 생육환경 조건으로 귀한 산양산삼을 길러내는 양주산삼영농조합 박점규 대표는 옛날 심마니들이 구하던 좋은 산삼을 한국에서 구하려면 대략 0.1-0.2%의 확률임을 강조한다. 바로 그 상위의 조건에 맞게 기르는 최고의 산양산삼이 박 대표가 경기 양주시 호명산 자락에서 기르는 산양산삼들이다. 보통 뿌리를 주력으로 하는 삼과 달리, 박 대표는 잎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한다. 철저한 집단군락지를 개척했으며 보기에는 거칠어보여도 종잇장처럼 얇아 직사광선에 쏘이면 순식간에 타들어갈 만큼 예민하고 섬세한 잎을 채집해 차를 만든다. 특히 산양산삼의 잎은 더운물에 달이면 달일수록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가 계속 배출되어, 그 유효성분으로 말미암아 중국의 귀한 보이차보다도 진귀한 품질을 인정받는다고 한다. 2년 전 시험 삼아 70세트 분량의 잎차를 만들어 시식용으로 배분했더니, 시식한 고객들이 지난 해 출시한 차 400세트를 순식간에 구입해 상선암에서 매장으로 보내지기도 전인 단 6일 만에 품절되고 오프라인 매장으로 갈 물량이 남지 않았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차를 시음해 본 고객들은 값을 매길 수 없는 정도라 격찬하며 다음 출시에 맞춰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다. 맑은 암자에서 수련하며 차를 마시는 스님들, 차 전문 동호회에서 올해도 박 대표의 차가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박 대표에 따르면 고객들의 성원으로 150만 원 대의 5천 세트로 늘렸으며, 지난해 구매고객 중 올해 한꺼번에 100세트를 주문하는 케이스도 있고 충북 괴산군 청안면 청안읍 천수양조에서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여러 검사를 통해 안전성과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잎을 잘라 차를 담글 경우에 뿌리를 따로 팔지 않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박점규 대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산삼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하며, 정직함을 무기로 좋은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여 재배와 판매 중심인 현재와 달리 가공제품도 출시해 6차 산업으로 산삼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The best wild ginseng liquor and tea are made in Yangju 
Park Jeom-gyu, President of Yangju Wild Ginseng Agricultural Association Corporation

Wild ginseng is known to be best grown at an altitude of above 400 meters with 80% of the field covered by the shade of broadleaf trees that grow on 15 degree slope facing the northwest. Park Jeom-gyu, President of Yangju Wild Ginseng Agricultural Association Corporation, is an expert of wild cultivated ginseng and emphasizes the fact that good wild ginseng could only be obtained at 0.1~0.2% probability in the olden days. Luckily, the advancement of the technology made it possible to grow that probability in quantity today in Homyeong Mountain, Yangju City but in form of liquor. Park produced approximately 600 bottles of wild cultivated ginseng liquor this year alone which were all sold in Japan and China. Seeing the commercial feasibility, Park is pushing forward 6,000 bottles next year. What makes Yangju wild ginseng liquor different from others is that it contains the maximum effect of the plant through 4 months of ripening process in cooperation with Ryu Jae-sool who boasts 25 years of experience in liquor making. Producing a number of hit brands, Ryu often chants “liquor is all about devotion”. And the devotion includes ‘the low temperature ripening technique’ that is needed for clean taste. Meanwhile, Park is making himself busy producing quality ginseng tea by using the leaves. “The longer the boiling down of the leaves, the more the saponin and ginsenoside to be released” says Park. For this reason, some receive the tea better than Chinese puer tea. Park gave out 70 sets of the tea for test 2 years ago and 400 sets released on the market last year were sold like hot pies within 6 days. Many of those who tasted the tea gave high praise and booked in advance for the future release. In answer to this explosive respond, Park raised the number of the tea sets to 5,000 priced around 1.5 million KRW (USD$1,345) per set. One customer ordered 100 sets at once and surprised Park. All products have passed safety test and obtained eco-friendly certificate. “I will diversity product lines so that more people can enjoy according to their own preference” says Park.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