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회 각계에 대한 소통 행보 나서

현직 대통령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백종원 기자l승인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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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 방문
15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현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영화제의 재도약을 응원하며 “적극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일정에서 영화 관람, 관객과의 대화, 영화인 등과의 차담회 등을 통해 이 같은 지원 의지를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전 해운대구 한 영화관에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한 뒤, 관객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영화인,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진행된 간담회도 열기가 뜨거웠다.
“부산 국제영화제는 기적적인 성공을 거뒀습니다. 정부도 부산시도 적극적으로 영화제를 지원하더라도 철저히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영화인에 맡겨 독립적,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했습니다. 영화인들이 갖고 있는 저력을 100%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간 영화제 지원을 빌미로 정부와 부산시가 간섭했습니다. 영화제 자체가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국고 지원금이 반 토막 나고, 영화제가 위축됐습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다시 부산영화제를 과거의 위상으로 되살리겠다는 생각입니다. 그 방향은 자명합니다. 정부도 시도 힘껏 지원하되 운영은 영화인에게 맡기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살리면 됩니다. 부산 시민들은 부산영화제가 자부심입니다. 여러 대학에 영화학과가 생기고 영화 관련 기관이 부산에 모였습니다. 심지어 부산에서 찍으면 대박난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부산이 영화의 도시가 되고 부산 지역 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산영화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정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후에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은 문 대통령은 영화제 ID 카드용 사진을 촬영하고 카드를 발급받았고, VR씨어터에서 국산 VR 영상 ‘보화각'을 5분여 관람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 강수연 집행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차담회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 안동 하회마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달 6일 오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추석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마을 곳곳을 둘러보았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안동하회마을에서 서애 류성룡의 유물을 전시 보존하고 있는 영모각, 류성룡의 종택인 충효당, 류성룡의 형인 겸암 류운룡의 대종택인 양진당 등을 풍산 류씨 종손인 류창해씨의 안내로 관람하고 참석자들과 오찬을 나누었다.
양진당에서 참석자들과 차담을 나누던 중 류왕근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 되신다며 하회 양반탈과 각시탈을 선물하였고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노 전 대통령의 글이 담긴 바로 다음 장으로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조산하와 징비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2017.10.6 문재인'
또한 입암 대종손인 류상봉씨는 일반에 공개되고 있지 않는 문중의 가보 두 점을 펼쳐 보이며 문 대통령에게 설명했다. 하나는 왕이 겸암 류운룡에게 관직을 내린다는 교지이고, 또 다른 하나는 류성룡의 아버지인 류중영에게 문경공 시호를 내린다는 내용의 시장(諡狀)이다. 
이후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관중들과 한데 어우러져 국가무형문화재 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였고,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곳인 병산서원을 방문하였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은 '서애 류성룡의 징비정신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 우리가 새기고 만들어야 할 정신입니다 2017.10.6 문재인'이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Moon attends BIFF
President Moon attended the 22nd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on 15 last month to give a support and to put his emphasis on the policy “Support but no censorship!” Moon engaged himself in various events including tea ceremony and watched ‘Missing’ and held a talk with audience. Moon said “For the last few years, the government and Busan City have interfered in the BIFF which achieved a miraculous success and fame. However, the festival itself was on the blacklist and the support fund was cut in half. I will make myself clear here today: Neither the central government nor the locals will interfere any film festivals but only leave them to the independence and autonomous of the industry. The government’s role is nothing but to support and leave the management to for film makers and workers.” Moon then promised to bring up activation measures for the BIFF. 

Moon visits Andong Hahoe Folk Village
President Moon and the First Lady Kim Jung-sook paid a visit to Andong Hahoe Folk Village on 6 last month and shared ‘hi’ with citizens and toured cultural heritages of Ryu Seong-ryong, a scholar-official of the Joseon Dynasty of Korea. Moon and Kim received ‘yangbantal – noble mask’ and ‘gaksital – bridal mask’ as gifts from offspring of the scholar who said that Moon was the second president after Noh who visited the sites. In gratitude, Moon and Kim left words on the visitor’s book right after the page where Noh wrote his words. Moon wrote as follows: “I remind myself of the spirit of ‘rebuilding the nation’ and ‘Jingbi’” – Jingbirok, a book written by Ryu Seong-ryong. Moon and Kim then watched ‘Hahoe Byeolsin Gut Tal – mask dance’ alongside audience. 

Note: <Power Korea> “rewrites” the Korean article in English “concisely” for native English speakers and staff of foreign missions in Korea.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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