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방미(訪美)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

백종원 기자l승인2017.07.11l수정2017.07.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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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미국 순방길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콴티코시 국립해병대박물관에 위치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는 행사를 가졌다. 미국 전쟁사에 ‘역사상 가장 고전했던 전투’로 기록돼 있는 장진호 전투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로버트 넬러(Robert Neller) 해병대 사령관과 로버트 블랙맨(Robert Blackman)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이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했으며, 대통령은 “도착하자마자 여기를 처음 왔다”고 말했다. 이에 넬러 대장은 “영광스럽다. 가족사와 해병대 역사가 인연을 맺고 있는 이곳 행사장에 오셔서 큰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흥남철수를 도와준 알몬드 장군의 손자인 퍼거슨(Ferguson) 대령에게 “할아버님 덕분에 흥남철수를 할 수 있었고, 제가 그래서 여기 설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드렸으며 포니 대령의 손자인 네드 포니(Ned Forney)에게는 “흥남철수가 가능하도록 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 그때 9만 1천명이 구출됐고, 그 피난민에 우리 부모님이 계셨다”고 이야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 40분으로 예정되어 있던 행사 시간을 훌쩍 넘긴 1시간 10분 동안 로버트 넬러 해병대 사령관, 옴스테드 장군과 장진호전투 참전용사, 흥남철수작전 관계자 및 유족들과 진심을 담은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 방미 경제인단과 차(茶)담회 개최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첫날인 6월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방미 경제인단과의 차담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첫 순방을 함께해 준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노력에 감사를 표시했다.
문 대통령은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주도, 혁신 주도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기업도 투명경영과 상생경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번 차담회에는 노사 간 상생 협력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반영해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자동차, 항공, 에너지, 환경, 전자, 정보통신 등 업종별 기업인들로 구분된 5개의 원탁을 직접 돌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벤처, 여성기업인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중 기업인 모두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미국 기업인들에게 한국의 매력적 투자 여건도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기업인들을 빨리 만나고 싶었으나 해외에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된 것에 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귀국해서 조만간 경제인과의 만남을 갖고 새 정부 경제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인도 자이틀리 재무장관 접견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15일 오후 본관 접견실에서 인도의 자이틀리 재무장관 일행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께서 트위터 메시지와 함께 축하 전화 및 서한을 통해 따뜻한 인사를 전해 주신 데 대해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특히 모디 총리와의 통화는 양 정상 간 우정과 신뢰를 구축하고, 향후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인도가 모디 총리와 장관의 리더십 하에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면서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 총리의 리더십과 장관의 개혁 조치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국이 파트너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외교안보 분야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은 협력이 심화되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이틀리 재무장관은 "환영에 감사드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 모디 총리는 대통령께서 특사를 파견해 주신 데 대하여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하셨다. 현재 인도에는 4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했는데 인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러한 한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코리아플러스를 개소하였고, 항공기 편수도 증가시켰다.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이것이 총리가 저를 한국에 보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인도는 국방 분야를 개방하고자 하며 한국기업의 참여를 희망한다. 한국의 비핵화 입장을 지지해 왔고, 또 앞으로도 견지해 나갈 것이다. 문 대통령의 창의적 접근 방법이 이 지역의 평화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또 성공하기를 빈다. 내달 G20에서 회동을 고대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인도를 방문해 주시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신임 국무조정실장 및 차관(급)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15일 본관 인왕실에서 신임 국무조정실장 및 차관급 27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축하드린다. 여러분의 어깨가 무겁다. 새 정부의 각 부처 장관이 임명되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차관 여러분이 문재인정부 국정운영의 중심이다. 또 장관이 임명되고 난 후에도 여러분은 최고의 전문가로서 부처를 통솔하게 될 것이고, 장관 임명 뒤에도 여전히 국정운영의 중심이다. 차관인사에서 연고나 인연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오로지 조직 내부의 평판이나 신임 그리고 활동경력 등을 보고 인선을 했기 때문에 대통령인 저나 수석비서관들도 여러분들을 잘 모른다. 그래서 오늘 인사도 나눌 겸해서 임명장 수여식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문재인정부 국정운영의 중심이 될 분들로 모셨으니, 가족 분들도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좋다. 문재인정부와 여러분은 공동운명체이다. 여러분이 잘해주어야 문재인정부가 성공할 수 있고, 문재인정부가 잘 돼야 여러분도 자랑스럽지 않겠나. 문재인정부는 촛불민심을 기반으로 출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국민의 염원을 받드는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은 모두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oon lays a wreath at the Battle of Chosin Reservoir Memorial
As his first schedule of visiting the US from 28 June to 3 July, President Moon laid a wreath at the memorial commemorating the Battle of Chosin Reservoir at the National Museum of the Marine Corps in Washington, D.C. The battle is recorded as one of the most difficult battles in the US ware history and the memorial serves as an important symbol of the Korea-US Alliance. 

Moon was received by Robert Neller, Commander of Marine Corps, and Robert Blackman, Chief Director of the Heritage Foundation and said “I made haste to be here as soon as I landed.”

General Neller said “I’m honored and it is honorable that you visit this memorial where the histories of the US Marine Corps and their families remain.”

Moon said to Colonel Ferguson, grandson of General Almond who helped ‘Hungnam evacuation’, “Hungnam evacuation was possible thanks to your grandfather and I am here today as a result” and added to Ned Forney, grandson of Colonel Forney, who saved many lives during the evacuation “I would like to show my gratitude to your grandfather. 91,000 people saved their lives and my parents were among those refugees.”

The 40 minute planned visit to the memorial passed well over an hour and Moon shared stories with the war veterans and members of the bereaved families. 

Moon talks with economic delegation over a tea
Moon had a talk with the Korean economic delegation over a tea on 28 June at Washington D.C. Moon showed his gratitude for their accompaniment and their effort in pioneering markets, expansion of investment and job creation. 

Moon emphasized on job and innovation-centered growth to solve low growth, low birth rate and economic gap and asked them a transparent and win-win management. On the talk, Kim Ju-young, the leader of the Federation of Korean Trade Unions also attended.

The meeting hall was arranged according to each section: automobile, aviation, energy, environment, electronics and IT. Moon moved around the five round tables and exchanged opinions with industry officials of large, middle, small, venture and female-owned businesses.

Moon receives Celina Jaitley
President Moon received Celina Jaitley, the Indian Minister of Finance, at the Blue House on 15 June. Moon greeted Jaitley with saying “I would like to show my gratitude to the Prime Minister Narendra Modi who tweeted me his congratulatory message with follow up phone call and letter afterwards. Talking over the phone especially was an opportunity to reaffirm the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building friendship and trust.” 

Moon continued “I would like to praise the leadership of Mr. Modi and the ministers’ ability to implement the reform that has drawn the surprising 7% economic growth and India is rapidly getting into a global economic power as a result. And Korea will take part in this remarkable economic growth as a partner country. I also hope that the two countries will deepen our special strategic partnership in years to come.” 

Jaitley in response said “Thanks for your warm welcome and I would like to congratulate your inauguration. Mr. Modi wished me to deliver his special thanks for sending an envoy to India. There are about 400 Korean companies operating in India with strong presence in the market at the moment. To support these Korean businesses, the Indian government launched The Korea Plus and also raised the number of flights to Korea. But the reason Mr. Modi sent me to Korea is more about widening the cooperation scope in the area of national defense. India has a will to open this area and hopes active participation of Korean companies. India has been supporting Korea’s denuclearization policy and will keep standing alongside it. Mr. Modi is positive that Moon’s creative approach to the North nuclear issue will surely make contributions to bringing peace in the region and he sincerely wishes you a success for it. Meanwhile, Mr. Modi is looking forward to meeting you at G20 next month and also to greeting you in India near future.”

Moon appoints head of government policy coordination and vice ministers
President Moon appointed a new head of government policy coordination and 27 vice ministers at the Blue House on 15 June. In his congratulatory speech, Moon said “I congratulate you all and ask you to do your best since many of the minister’s positions have not been filled yet. Of course you will lead your department with professionalism after the appointment of the ministers and you are the driving force of running the country as a whole. The reason I give letter of appointment to you but not by the ministers or the prime minister is because I would like to make sure that the Korean people do not need to worry about the administrative vacuum as great vice ministers like you are here today to start the work. I never considered about your background or personal connection but only about your reputation, trustworthiness and record of your previous performance in appointing you to each position. In other words, I and my chief secretaries also do not know about you.”

Moon added “We are in the same boat. Your performance is directly affecting the performance of the Moon Administration and the Moon Administration’s success is your success. This new administration is built by the people who stood with candles in their hands at Gwanghwamun Plaza. So it is now at your hands whether we can fulfill the people’s wish of making ‘A Country Like A County’.”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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