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세계를 향한 소통 행보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가져 백종원 기자l승인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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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 가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해 만찬 장소 연회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이어 10분간 만찬장인 스테이트 다이닝 룸(State Dining room)에서 두 정상은 선 채로 대화를 이어나갔고, 곧바로 만찬이 시작되었다. 양국 정상은 시작부터 매우 솔직하게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 시작했다. 
양국 정상 간에 시종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가 이뤄졌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현안들이 건설적으로 논의가 되었다. 대화의 분위기는 최초 다소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으나 시간이 지나갈수록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있었던 경제적 성과에 대해 축하드리며 미국의 경제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역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해방국으로서는 유일하게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나라다.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이식시킨 나라 역시 미국이다. 한국의 성공은 미국의 보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 전 백악관 블레어하우스에서 열린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핵문제와 관련된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로 한 것은 큰 성과다"라고 자평하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미-일 3국만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하는 '동북아 다자안보체계'로 이동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28일 한-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방문 첫날인 6월 28일 저녁 워싱턴 D.C에서 한-미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미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 비즈니스 서밋 만찬 기조연설을 통해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방문지로 미국을 택한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양국 간 경제파트너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250여명의 양국 기업인을 상대로 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 공정 경쟁 보장, 혁신 성장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이번 미국 방문이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다시 확인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협력이 교역과 투자의 확대를 넘어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동반 진출을 통해 양국 경제 발전의 돌파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즈니스 서밋 행사 참석을 통해 문 대통령은 JP 모건, GE 등 미국 재계 주요 인사를 상대로 새 정부의 경제 개혁 방향을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번 연차총회는 AIIB 출범 이후 본부 소재지인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된 첫 번째 총회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국제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73개 AIIB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와 국내외 기업인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아시아의 정치적, 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도약을 다짐했다. 특히, 한국의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우리의 경험과 역량을 아시아의 이웃 국가들과 적극 공유함으로써 아시아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는 전세계 인구의 60%, GDP의 1/3 이상을 차지합니다. 세계의 최대 시장이고, 또 중요한 생산 공장입니다. 동시에 앞으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입니다. 경제만이 아닙니다. 아시아는 정치적으로도 각별한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민주주의 발전과 정치적 안정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인류문명의 발원지입니다. 길고 긴 시간 동안 광활한 대륙을 가로지르며 인류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펼쳐왔습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아시아의 수많은 역사와 이야기들이 21세기를 사는 인류에게 영감의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1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벨기에 공주와의 만남을 가졌다. 250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국을 찾은 아스트리드 공주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축하와 재임기간 동안의 성공을 기원했다. 또한 양국 간 비슷한 점들을 거론하며 지리적 교통의 중심지, 잘 갖추어진 인프라, 발전된 서비스 분야,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 뛰어난 노동력 등을 방문 이유로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공감을 표하며 1901년에 시작된 한-벨기에 수교를 시작으로 점점 강화되어 가는 양국의 관계를 설명했다. 또 곧 다가올 6월 25일을 거론하며 당시 벨기에에서 파병을 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고 “한-EU FTA 체결 이후 양국 간 무역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학, 의약품, ICT 등에 관한 양국의 강점들이 더욱 강화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일본 ‘니카이’ 특사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오후 본관 접견실에서 ‘니카이’ 일본 아베총리 특사를 접견했다. 니카이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고, 친서를 꼼꼼히 읽은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총리께서 특사와 함께 친서까지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주기 바란다. 친서에 북한 비핵화에 대한 말씀이 있었는데 북한의 비핵화는 세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그리고 한국의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한국과 일본은 같은 입장이다.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를 위해 더 강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총리의 말씀에 공감한다. 그러나 압박과 제재만으로는 끝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내야 완전한 핵 폐기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대통령과 특사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일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는 방법 등 관광을 주제로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관계를 불편하게 하고 발목을 잡는 것이 역사 문제인데, 이것이 단숨에 해결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일본이 한국 국민의 정서를 헤아리려는 노력이 중요하고 양국이 지혜를 모아 개선해 나가면 양국 관계는 더 빠르게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니카이 특사는 이에 대해 “공감한다.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President Moon starts his international diplomacy

Moon-Trump Summit
President Moon arrived at the White House on 29 June local time and was led to State Dining Room and exchanged a light talk with Trump for 10 minutes in standing before seated. 

Moon said “I congratulate you for the economic performance you have achieved since your inauguration. Korea also sees a new hope from the result. Korea, as a liberated country, is the sole country which accomplished economic growth and democracy at the same time after the Second World War. And the US is the country which planted the seed of capitalism on the Korean soil. Korea’s success, therefore, will be a pride of the US.”

Moon also said at a meeting with Washington correspondents at Blair House “It is a great result that both Mr. Trump and I came to a conclusion that we remain to open a dialogue channel and solve the North’s nuclear issues peacefully. In order to settle down the issues, Korea, the US and Japan must work together with China and Russia based on the ‘Northeast Multilateral Security System’.

Moon attends Korea-US Business Summit
President Moon attended the Korea-US Business Summit held by Korea-American Chamber of Commerce at Washington D.C on 28 June. In his keynote address, Moon said that the reason he visited the US first after his inauguration was to reconfirm the importance of the Korea-US Alliance and the economic partnership. 

250 entrepreneurs of both countries, including JP Morgan and GE, attended the summit and Moon introduced job creation, fair competition and innovative growth which are the three economic policy direction of the new administration. 

Moon also said that he hoped the current economic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would develop into a strategic partnership so that Korea and the US work together to pioneer global market over the expansion of trade and investment. Moon then asked companies of both countries to take part.

Moon attends AIIB meeting
President Moon attended the 2nd Annual Meeting of the Board of Governors of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held at Jeju on 16 June. It was held for the first time outside of China and was the first international event for Moon to attend after his inauguration. 1,500 businessmen from 73 member countries of AIIB attended the meeting this year. In his congratulatory speech, Moon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politics and economy in Asia and resolved to grow together through solidarity and cooperation. He mentioned the Korea’s infrastructure investment that propelled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and said that he would share Korea’s experience and capability with developing countries in Asia. 

He continued “Asia takes 60% of the whole population of the world and more than 1/3 GDP. It’s the largest single market and an important manufacturing powerhouse. It has a huge growth potential to lead the global market. Alongside economic merits, political stability and advancement of democracy of Asian countries can affect the world peace and security. Asia is the place where human civilizations were originated for which they have travelled across the vast lands of earth and created a variety of cultures through time. The accumulated histories of Asian countries are becoming an inspirational report for all human beings on earth in the 21st century.” 

Before the meeting commenced, Moon received Jin Richin, the president of AIIB, and greeted him with “I see a rapid increase in number of AIIB member countries and I’d like to ascribe it to the leadership of the Chinese government and you. The meeting this year is really meaningful for me as it’s the first international meeting I attend.” 

Jin greeted back “I’m glad that AIIB meeting is held outside of China this year. I’m really impressed by Jeju’s beautiful landscape and the perfect preparation for the meeting. As Korea is a member of AIIB in won currency, I have to say that AIIB also is a Korea’s bank. There are number of Korean people in high positions at the moment and I’d like to see more of them in AIIB through open recruitment. I hope many Korean companies will involve various infrastructure projects in Asia.

Moon receives Belgian princess
President Moon received Princess Astrid of Belgium who visited the Blue House with an economic mission of 250 personnel on 13 June. Princess Astrid congratulated the inauguration of Moon and wished him a success during his term. She mentioned similarities between Belgium and S. Korea and pointed out Korea’s capabilities in transport, infrastructure, service, export-oriented economy and highly skilled labor as the reason of her visit. 

Moon echoed her saying and emphasized on ever strengthening bilateral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since tying the diplomatic relations in 1901. Moon mentioned about the June 25 and showed his gratitude that Belgium fought alongside S. Korea during the Korean War. He said that there was an increase in the volume of trade between the two countries after Korea-Belgium FTA and hoped to keep making progress especially in chemicals, medicine and ICT.

Moon added “We need dialogue as well as sanctions and pressure on North Korea. I heard that Belgium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initial stage of the EU and that experience will be a good lesson for us. This was the reason I sent an envoy to the EU as soon as I took the Blue House in the first place. I also came to know that you are an honorary committee member of Paralympic Games so I hope you pay a visit to PyeongChang 2018 and PyeongChang 2018 Paralympic Games next February.”

Moon receives Nikai 
President Moon received Nikai, an envoy of Japan, at the Blue House on 12 June. Nikai delivered a letter of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ō Abe to Moon who read the letter with meticulous attention. Moon said to the envoy “Please send Mr. Abe my gratitude for the letter. Mr. Abe mentioned on denuclearization of the North which I agree as it is must necessary for the survival of Korea and for peace in North East Asia and in the world. I also agree with the stronger pressure and sanctions Mr. Abe mentioned on the letter. Yet I would like to add the need of dialogue alongside pressure and sanctions in order to draw a complete disposal of nuclear weapons.” 

Moon continued “I feel regretful to say that majority of Korean people do not accept the comfort women agreement signed with the former government. Above all, the comfort women still alive themselves do not accept the agreement. Both S. Korea and Japan, therefore, must face the matter squarely that we need more time to settle down the issue. The conflict over history between the two countries has long been a sticking point and I do not think we can find solutions in a short period of time. And there is a need for Japan to understand the common sentiment of the Korean people and we can draw good results in relationship by working together.”

Nikai answered “I agree with you and let us try hard.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has majority of the seats at the moment and we will exert our effort to reflect what we have talked today.”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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