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충남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인근 8개 농장에 24시간 무인 악취 측정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의 풍향과 풍속, 기온, 습도, 악취 발생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허용치 이상의 악취가 발생할 경우 해당 농가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는 악취 발생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능해지게 됨에 따라 위반 축사는 과태료 등의 강력한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바야흐로 ‘악취와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또한 축산분뇨 저장시설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등 위해가스로 인한 근로자의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바이오매직”은 분뇨의 부패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가스를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고질적인 악취 민원으로부터의 해방, 양돈농가의 시름을 덜다

새 정부 출범 한 달여가 지난 지금, 발 빠르게 진행되는 정부 내각 구성의 흐름 속에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농어업 및 축산 분야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앞선 대선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농어업 특별기구의 설치를 통해 국내 친환경 생태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으며, 축산업과 관련해서도 사육시설 개선을 위한 축사시설의 현대화사업 추진과 이에 대한 시설비 지원을 공언한 바 있다. 이는 지금껏 각 지자체 단위에서 추진해오던 지원정책에서 나아가, 국가적 수준의 지원 및 제도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음을 뜻한다.

사실 그간 국내 양돈농가는 여러 문제들에 의해 이중, 삼중의 고충을 겪어왔다. 저가 수입돈육의 점유율이 높아지며 치열한 생존 경쟁에 휘말렸음은 물론, 악취 문제로 인한 지역주민과의 갈등, 시설투자로 인한 재정적 부담, 악화된 축사환경에 의한 폐사율 증가 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어 온 것이다. 이에 더해 돈사에서 배출되는 침출수가 지하수 및 토양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까지 얻게 된 상황이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서도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 악취 문제를 단번에 해결한 농가도 있다. 경남 함안에 있는 하늘농장(대표 김영태)은 3천두 규모의 돼지를 사육하는 대형 양돈농장으로서, 고질적인 악취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생물제재 등 여러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뚜렷한 악취 저감 효과를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와중 듣게 된 것이 ‘바이오매직’에 대한 이야기였다. 김영태 대표는 “당시 소문을 듣고 방문한 양돈장에서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즉시 바이오매직을 사용해보게 됐고, 지긋지긋한 악취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하늘농장은 냄새 유발 원인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가스의 발생이 현저히 감소했음은 물론, 경화된 분뇨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또한 돼지들이 더욱 건강해져 생산성도 향상되고 있으며, 이처럼 놀라운 경험에 바이오매직을 주변 농가에도 추천하고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 양지농장의 최성원 대표도 같은 일을 겪었다.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은 물론 주변의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몸에 배어있는 악취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그는 바이오매직을 접한 이후 사람을 만나는 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최 대표는 “벌써 6개월 째 바이오매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축사 내 불쾌한 악취가 사라졌음은 물론, 액비 처리된 분뇨에서도 각종 악취가스가 모두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분뇨처리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어 농장 경영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친환경 복합효소로 악취요인 92% 제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지앤비솔루션㈜에서 개발한 ‘바이오매직ⓡ’은 천연 과일과 식물에서 추출한 유용 성분을 발효하여 제조한 세계 유일의 친환경 악취저감제다. 오렌지, 파파야, 라임 등 과실류에서 추출한 유효성분들을 과학적 발효과정을 통해 ‘복합 효소’의 형태로 정제하고, 이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시킴으로서 탄생한 것이 바로 ‘바이오매직’인 것이다. 

그간 국내 양돈농가에서 사용하던 분뇨처리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분과 뇨 및 오수를 분리해 각각의 정화처리를 거쳐 방류하거나 및 퇴비화 하는 방법, 다른 한 가지는 혼합 발생한 분뇨를 액비탱크에서 6개월 이상 저장해 부숙시킨 후 이를 정화처리하거나 자원화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처리시설 구축에 상당한 초기 투자비와 이후 약품비, 전력비 등 유지관리비가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가스를 완전히 차단할 수 없어 민원 발생의 주된 요인이 되어 왔다. 또한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악취저감제의 경우에도 유용미생물이나 악취 흡착물질을 단순 살포하는 수준에 그쳐, 그 효과가 미비한 것은 물론 비용 부담, 사용 및 관리의 어려움 등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바이오매직’은 분뇨 악취 발생의 근본 원인인 유기물의 분해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집중했다. 제품 내의 복합 효소가 분뇨 속에 이미 자생하고 있는 미생물의 증식활동을 극대화함으로써 유기물이 부패하며 악취 가스를 발생시키기 전에 이를 분해, 흡수, 소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생물학적 작용을 통해 바이오매직은 분뇨의 악취를 92%이상(8%는 개체 고유의 냄새) 제거할 수 있음은 물론, 침전·경화 분뇨의 분해, 관로 막힘 해결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분뇨 속에 포함된 질소, 인을 감소시키고, 구리 및 아연 등의 이온성 중금속을 제거하는 역할도 수행함으로써 별도의 추가시설 없이 현장에서 바로 축산분뇨를 이용한 액체비료 생산이 가능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앤비솔루션㈜의 유태철 대표는 “바이오매직에 포함된 복합효소들이 일으키는 촉매작용, 가수분해, 산화작용 등이 오염물질이 완전히 분해되어 무해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수백만 회에 걸쳐 반복됩니다. 외부적 요인에 의한 개입이 아닌, 생물학적 기본 원리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소독약과 함께 활용하거나, 별다른 설비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깨끗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바이오매직의 우수성은 수차례에 걸친 실험 및 연구결과와 이미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양돈농장주의 만족도에서 증명된다. 5천두 규모의 미국 Cotoonwood 양돈장에서의 실험과 서울대 수의과대학 박용호 교수 연구팀의 실험을 통해 악취로 인한 동물 스트레스 90% 감소, 폐사율 70% 감소, 출하일령 15일 단축이 과학적으로 검증됐으며, 전국의 양돈농장에서는 바이오매직 사용 후 악취 가스 농도가 50ppm 이상에서 10ppm 이하로 감소되고, 폐사율이 30%에서 2% 미만으로 줄었으며, 분뇨 펌핑 시간도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됐다는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에 따라 악취 문제로 고심하던 각 지자체로부터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이미 지난해 강원도 홍천군과 3억8,5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지앤비솔루션은 올해에도 5억5,300만원 어치의 물량을 추가로 공급했으며, 경남 함안군과도 2억4천만원의 지원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유태철 대표는 “바이오매직이 단순 악취 저감제를 넘어, 농장 종사자와 인근 지역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저희들의 가장 큰 보람이자 자부심입니다”라며, “총 47여억 원을 투입해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연구와 활동이 대한민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우리 후세에게 물려줄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데에 보탬이 되리란 신념으로 지금의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눈앞의 이익과 이윤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10년 후, 2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보다 깨끗하게 건강하게 변화시키고자 노력하는 기업을 꿈꾸는 이들의 모습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

G&B Solution CEO Yoo Tae-chul
Eco-friendly stink remover ‘Biomagic’ maintains fresh air in rural areas

Hongseong County announced on 31 May to introduce a 24 hour manless stink measuring system to 8 stockbreeding farmhouses around the Naepo New Town. The system checks wind speed, temperature, moisture and stink in real time and alerts the farmhouses when the stink goes up more than the permissible level. Failed to respond to the alert can bring legal consequences from late next year and for this reason there is an increasing demand for an effective stink remover. 

Answer can be found at ‘Biomagic’
In his pledge, President Moon promised to do the modernization of stockbreeding facilities. This means that the existing support system of local government can be carried out at a national level. Stockbreeding farmers have suffered from a number of issues such as cheap imported meat and financial burden on facility improvement and the conflict with local residents over stink. The waste water that contaminated the underground water and the soil in the areas also has brought a negative image to the farmers. In seeking of solutions, Sky Farm (CEO Kim Young-tae) in Haman County introduced ‘Biomagic’ of G&B Solution and has witnessed a considerable level of improvement. “I raise 3,000 pigs and the stink issue was the pain in the neck. Then I heard about a farm that uses ‘Biomagic’ and I paid a visit and I couldn’t smell any odor. So I immediately introduced it to my farm” says Kim. Biomagic remarkably reduces the ammonia and hydrogen sulfide, the two main causes of the stink, and also performs excellently at removing hardened excreta. Yangji Farm (CEO Choi Sung-won) in Yangyang County had similar experience with Kim. “I’ve used Biomagic for 6 months now. The stink was gone and I also saved the cost to dispose the excreta. I’m happy that I don’t need to carry the stink on my body when meeting people anymore. It made me frustrated for so long” says Choi in retrospect. 

Biomagic removes 92% stink and improves productivity
The eco-friendly Biomagic is made of the extracts of natural fruits and vegetables. The fermentation process of orange, papaya and lime goes purified as in ‘conjugated enzyme’ before mixed in an appropriate ratio to be the final product. There were two ways to dispose excreta. One was to separate feces and urine for purification and then released or made into compost. The other one is to contain the extreta in liquid manure tank for 6 months to decompose or to make resources. The problem was that the facilities were costly and the maintenance fee was expensive and it produces stink. The existing stink reducers were also not that effective as it just spread out useful microorganism or absorbing matters. Biomagic, on the other hand, focused on activation of organic matter decomposition that is the main cause of the stink. The conjugated enzyme in the excreta maximizes the proliferation of microorganism to decompose the organic matters before releasing the stink. This way, Biomagic removes 92% stink, the 8% being the unique smell. It also reduces nitrogen and phosphorus in the excreta and removes ionic heavy metals like copper and zinc which is helpful to produce liquid fertilizer. G&B Solution CEO Yoo Tae-chul says “The conjugated enzyme does catalysis, hydrolysis and oxidation millions of times until completely decomposing the pollutants. Because it is a natural process, there are no side effects or additional facilities.” 

Making Korea clean and hygienic 
The excellence of Biomgaic has been proved by a number of tests and praised by many of those who have used it. The test at the 5,000 pig farm ‘Cotoonwood’ in the US and the test by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microbiology professor Park Yong-ho's team showed 90% reduction in pig stress, 70% in mortality rate and 15 days in delivery period. The result of the Korean pig farms which used Biomagic also showed that they reduced stink gas density to 10ppm from 50ppm, mortality rate to 2% from 30% and the excreta pumping hours to 3 from 6. These remarkable results led G&B Solution to a number of contracts with local governments: 385 million won ($334,418) with Hongcheon County last year and 240 million won with Haman County this year with additional 553 million won contracts expected to be signed within the year. Yoo says “I poured 4.7 billion won in R&D and had to go through years of hardship. Yet I and my team had a mutual goal to achieve and that was to make Korea clean and hygienic. That’s why we value more of common good than profits. Bearing this in mind, we are ambitious to grow G&B Solution as a company that delivers value to the people and the society.”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 

정재헌 기자  jjh052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