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니엘 김지원 대표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구매를 뜻하는 ‘홧김비용’.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일자핏, 와이드, 꾸준한 아이템인 슬랙스, 스키니 팬츠 중 무엇을 고를까 ‘지름신’이 들린 키 160cm A씨는 또 하나의 잠재비용으로 속앓이를 한다. 신상 바지를 구매할 때마다 키 170cm인 친구와 달리 개당 3천원을 따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성디자인으로 나오는 바지 기장을 줄일 때 쓸 추가 ‘필수비용’인 셈이다. A씨처럼 아담한 사이즈에 맞게 나와 수선으로 핏이 망가질 걱정이 없는 9부길이 애호가들을 위한 패션브랜드, ㈜로니엘은 그래서 더욱 반가운 쇼핑몰이다.

작은 키 20-30대 여성들 위한 9부 팬츠와 자체 디자인 세컨브랜드 ‘로니엘나인’ 출시
㈜로니엘은 세미캐주얼, 데일리룩이라는 테마로 20-30대 여성들이 일상이나 출근용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출발해, 160cm전후의 작은 키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팬츠를 출시하면서 ‘키 작은 여성들 전문’ 쇼핑몰로 입소문을 탄 브랜드다. 남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했던 김지원 대표, 그의 아내이자 메인모델과 MD를 맡고 있는 이유리 이사가 2014년 11월 창업한 ㈜로니엘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꾸준히 받아들여 동대문 사입 의류, 자체디자인 의류, 액세서리 등을 꾸준히 출시해 매일 6만 명의 방문자수를 기록할 만큼 성장했다. ㈜로니엘에서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아이템은 9부 팬츠이다. 지난해 9월 F/W시즌부터 김 대표와 이 이사는 함께 디자인하는 자체 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로니엘과 9부(나인)를 합친 ‘로나’라는 애칭의 로나팬츠를 메인 상품으로 미는 동시에, 로고를 달아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한 세컨브랜드 ‘로니엘나인’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 이사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된 옷들의 착용샷을 쇼핑몰에 올리고 있는데, 어느 각도에서도 핏이 좋고 정보를 자세히 수록하여 홈페이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고 구매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여성의류로 전향한 창업 초기는 힘들었지만, 여러 시장에 다니고 패션트렌드를 연구함에 따라 예비고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은 원피스, 상하의와 액세서리, 백, 슈즈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코디이며, 하늘거리며 라인을 살리는 옷들, 스판 소재가 들어가 착용감이 편한 팬츠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디자인에 반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쇼핑몰 사이트의 고정고객이 많은 편이기에, 팬츠의 트렌드는 계속 바뀌더라도 자체제작 브랜드에서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유지시켜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골고루 반영하는 노력이 항상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항상 포착하며 가격대비 품질 높은 쇼핑몰
경영학을 전공하고 의류판매 경험을 쌓은 김 대표와 디자인, 상품기획능력을 갖춘 이 이사는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이겨낸 잉꼬부부이자 셀렉트 과정에서 팽팽히 경쟁하는 좋은 라이벌이기도 하다. 마르고 균형 잡힌 158cm 키를 가진 이 이사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어떤 옷이 선호될지 의견을 보내고 스타일링하는 일을 한다. 김 대표는 원단을 고르고 어떻게 공략할지 전략을 짠다. 체격 작은이들을 위한 쇼핑몰은 이미 있었지만, 그중 ㈜로니엘이 ‘작은 사이즈 쇼핑몰’이라는 명성을 얻은 데는 이유가 있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표준키에 약간 이르지 못하는 160cm전후의 여성들은 코디하기가 어중간하다. 좋은 핏을 위해서는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해, 옷을 입으면 예뻐 보이도록 원단과 상품의 품질로 고객에게 한 발 다가선 것이다. 김 대표는 여성에게 있어서 패션이란 곧 삶과 같다고 말한다. 또 쇼핑을 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여성들의 감성을 이해하며 사이트를 구성하고 디자인하면 고객들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한다. 너무 무리한 변신은 ‘집토끼’를 떠나게 하는 요인이며, 반대로 너무 과도한 정체기는 5-9월초의 티셔츠 비수기와 맞물려 좋지 않다. 수많은 스파 브랜드, 숱하게 많은 쇼핑몰의 홍수 속에서 김 대표는 고객이 항상 브랜드 충성도를 지킬 의무가 없으며, 그만큼 가격대와 품질, 디자인으로 끊임없이 만족시켜야 쇼핑몰은 유지된다고 분석한다. 김 대표와 이 이사는 예쁜 착용샷도 중요하지만, 사이즈와 원단설명, 스펙소개정보를 철저히 하여 선택 시의 고민을 줄여 주어야 고객들이 인터넷 쇼핑을 더 즐겁게 여긴다고 전한다. 

초심을 지키는 운영으로 고객들에게 쇼핑의 기쁨을 꾸준히 선사할 것
디자인부터 배송 단계까지 직원과 함께 협약하며 ㈜로니엘을 운영 중인 김 대표는 브랜드에서 ‘시장’에 가장 집중한다고 한다. 난이도가 높은 디자인은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직접 분석한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물에 로니엘만의 느낌으로 스타일링 한다. 튜닉, 셔링이 다양한 블라우스, 출근복으로도 좋은 예쁜 남방, 오픈 가디건, 밴딩 스커트, 스니커즈와 슈즈, 백 외에도 올 여름 시즌을 준비하는 패션 선글라스, 터번, 타투스티커, 슬리퍼처럼 인기 있는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로니엘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쿠폰제, 고객후기 쇼핑지원금 이벤트로 고객들과 항상 소통한다. 1만-3만 원 대의 바지가 특히 인기이고, 원피스, 재킷, 야상 등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며 다른 브랜드는 물론 로니엘 아이템끼리의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레이아웃을 잡은 홈페이지는 한 아이템에 최대 3,390여개 리뷰가 있을 만큼 열린 공간이다. 그리고 특이하고 트렌디한 옷들은 주로 사입을 하여 시즌의 변화에 대비한다. 또한 지금까지는 인기상품으로 밀었지만, 최근에는 블로그마케팅을 시도하며 전체 상품의 이미지 중심으로 어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 검색순위와 같은 데이터 기반으로 상위 약 50위 이내에 드는 쇼핑몰에 고객도 많다는 것이 정설이기에, 여기에 포함되어 상위 랭크에 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 이사는 현재 유일한 모델이지만 앞으로 서브 모델을 채용하고, 다양한 체형의 느낌을 구사하며 토털 코디에 맞는 감각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한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쌓이는 노하우와 경험은 만 3년차에 들어 많은 피드백으로 돌아와 쇼핑몰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로니엘이라는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비결이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으로 고객들의 제품 구매에 따른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대한민국 30위권 내의 쇼핑몰 내에 드는 것이 중요한 목표임을 밝혔다.

Roniel 9, designed for petite women!
Roniel CEO Kim Ji-won and Director Lee Yu-ri

Petite women in 20s and 30s, design your style with Roniel 9!
Roniel rose to fame with its various lines of the semi-casual daily look pants for petite women in their 20s and 30s with height of about 160cm. CEO Kim used to run a menswear shopping mall but gathered strength with his model wife Lee to launched Roniel in November 2014. Starting with Dongdaemun clothes and accessories as well as self-made clothes, Roniel has grown to attract daily 60,000 visitors to its online shopping mall today. The biggest contributor to this success is cropped pants called Rona Pants released last September. The newly introduced brand Roniel 9 is the extension of Rona Pants. The online shopping mall is designed ideally for customers to conveniently find the clothes that might fit their body and the information about the clothes are also explained in detail. According to her years of experience, Lee recommends a dress with top and bottom backed up with a bag and shoes as one of the hottest combinations while a wind-blowing wide top and a pair of spandex-based pants is showing a strong presence in the market. It is very important to catch on the trend and reflect it into the product if one wants to keep on rolling the business in boom, says Lee.

"Read the trend of the market and the wants of customers!"
Kim majored in administration and accumulated experience of clothes sales afterwards. These two advantages of Kim were well mixed up with Lee's talent in design and product and they have grown together through collaboration and competition. Lee is 158cm high and her body is slim and well balanced. Making the most of this advantage, Lee brings up ideas for new styles and fits alongside her meticulous choice of materials. Fashion for women is like life itself, says Lee. Understanding the sentiment of women is closely related to success or failure of the business; women, for example, get rid of stress on shopping. For this reason, the design of the online shopping mall is as important as the trendy design of the clothes. The competitive price also cannot be missed to mention as customers easily withdraw from one shopping mall to another for fashion brands are flooding into the market in abundance. 

Excellent customer services
In preparation of the coming holiday season, Roniel is introducing stylish sunglasses, turban, tattoo stickers and slippers in addition to the existing clothes line. And in order to accelerate the sales, Roniel also is issuing coupons and launching shopping money support event. To back up these summer promotions, the design of the Roniel's online shopping mall is applied with effective and instant layout for customers to see each desired section at once from selected brands to Roniel's. Its effectiveness has already been proved by up to 3,390 reviews per item left by the people who have tried it on. When asked about the future plan, Lee said that she was ambitious to grow the business to a considerable level and was planning to hire more models with different body shapes. Lee's ambition is well shared with CEO Kim who will build a big data in the way to make Roniel one of the top 30 fashion brands in Korea. <Power Korea> sen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