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정신만이 올바른 변화를 만들 수 있다.

김태인 기자l승인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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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특집 가나안농군학교(영남) 이현희 이사장

1931년부터 시작된 가나안농군학교는 보다 인간다운 사회, 보다 풍요로운 민족과 세계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정신교육기관으로써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정신교육, 공동체교육, 지도자교육을 실시하여 국민 대중에 잠재된 민족적 에너지를 깨우고자 설립되었다. 기독교 농민운동가이자 검소한 생활로 유명한 막사이사이상 수상자 일가(一家) 김용기 선생(1912-1988)이 세운 기관으로, 그의 농촌운동은 새마을운동에도 영향을 주었으며 근로(Work), 봉사(Service), 희생(Sacrifice)을 교육 이념으로 ‘알도록 배우자, 몸 바쳐 일하자, 겸손히 섬기자’를 교훈으로 삼고 올바른 인생관 및 정체성 확립, 자기극복을 통한 개척정신 생활화, 건전한 가정윤리 확립을 통한 가정의 회복,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근검절약 생활화, 함께 사는 시민의식 및 공동체 의식 함양, 건전한 근로관 및 국가관 확립, 생명존중과 환경보호 교육,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과 대안모색 등을 교육의 중점으로 삼고 있다.

보다 인간다운 사회, 보다 풍요로운 민족과 세계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정신교육 
일가 김용기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성장하여 23세에 ‘조국이여 안심하라’ 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고향인 봉안에서 이상촌건설을 통한 농촌부흥운동을 시작으로 개척의 삶을 살다가 1988년에 타계했다. 성경의 진리를 철저하게 행동으로 옮기고자 했던 일가 김용기 선생의 실천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을 감화시켰으며 여러 차례의 황무지 개척으로 농촌이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잘 살 수 있다는 모델을 보여 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독립운동과 농촌운동을 벌여왔으며, 민중의 정신을 교육하고 민중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가나안농장을 설립한 후 1962년 체계적으로 농민을 교육하고 농촌 및 사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했다. 이후 1973년 강원도 원성군 신림면에 제2가나안농군학교가 설립되었고 가나안농군학교는 계속해서 개혁운동에 앞장서고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사회교육기관으로 발전했다. 1980년대 초에는 영농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농군사관학교를 설립했으며, 1989년 청소년교육원을 설립했다. 그리고 국내에서 3번째로 2003년 영남가나안농군학교가 경상남도 밀양에 문을 열었다. 김용기 선생은 생전에 남부지방에도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해야 함을 늘 강조하였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타계한 후, 차남 김범일 교장(원주 가나안농군학교장)이 그의 제자인 이현희 교장(영남 가나안농군학교장)에게 함께 가나안농군학교(영남)를 세울 것을 제안했고, IMF시절 모든 것이 어렵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설립하게 된 것이 가나안농군학교(영남)이다. 이현희 교장은 1998년 6월, 부산에서 개소예배를 시작으로 2003년 여름까지 매년 동계,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이동농군학교 교육을 실시해 오던 중 2003년 12월, 경남 밀양시 무안면 작은 시골 마을에 폐교를 매입하여 기도실과 사무실, 강당을 숙소로 하여 지금의 가나안농군학교(영남)가 개교하였으며, 그 다음 해 2층 숙소(복민관)가 완공되면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었고 2017년 4월 30일까지 약 3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초창기 농업을 통한 빈곤퇴치를 위해 국민의식 교육과 실용적인 직업 훈련을 통합한 생활중심의 사회운동으로 발전하였고, 특히 60년대 새마을 운동을 이끈 새마을 교육의 역할 모델이 되었습니다. 또한 1990년 이후 정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현지 정부와 기관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시작된 해외 가나안농군학교는 이미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3개, 해외 15개의 가나안농군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방글라데시, 필리핀,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국 등 5년 이상 운영된 지역에서는 지도자 양성, 지역개발 및 소득향상 등 주목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영남 가나안농군학교는 양평, 원주농군학교와는 다르게 순수한 제자들이 힘을 모아 세운 학교로 영, 호남 및 제주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가나안의 개척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초기에는 기독교 지도자 및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였지만, 지금은 점차 확대되어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공무원, 직장인, 대학생, 중고등학생, 초등학생, 공기업까지 각계각층의 교육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9년 7월, 비영리 재단법인(영남가나안교육원)을 설립하여 재단이 교육 사업을 하지 않을 시에는 학교의 전 재산이 국가에 귀속되도록 정관에 명시하여 재단의 공공성을 높이고 그 봉사의 순수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1년 7월에는 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 설립을 신고하여 밀양 최초의 지식·인력개발 사업관련 평생교육시설로 등록이 되었으며, 8월부터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국내의 유수한 기업체들의 의식개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세계가나안운동본부(WCM)가 UN에 등록한지 2개월 만에 NGO단체로 가입이 돼 가나안의 복민교육이 UN과 함께하는 NGO로써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가나안농군학교 www.yncanaan.or.kr 

"The right change comes from the right mind"
Lee Hyun-hee, Principal of Yeongnam Canaan Farmers School 

The education for a better world
Ilga Kim Yong-ki was bor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decided at the age of 23 to build ideal farm villages through the rural revival movement. Alongside the movement, he passionately spread the teachings of the Bible that inspired many people and died in 1988. Known also as an independent activist, he founded Canaan Farm and Canaan Farmers School in 1962 to foster future leaders of agriculture. The school opened a branch in Sinlim-myeon, Gangwon Province in 1973 and a farmers academy in early 80s and a youth education center in 1989. It was 2003 that the second branch Yeongnam Canaan Farmers School in Miryang opened its door. The principal Lee Hyun-hee is a pupil of Kim Bum-il (principal of Wonju Canaan Farmers School) who was the second son of Kim Yong-ki. Lee taught students the curriculum of Canaan Farmers School here and there during the school holidays by traveling around starting from Busan in 1998. He then bought a disused school in Muan-myeon, Miryang in December 2003 and turned it into the current Yeongnam Canaan Farmers School by facilitating prayer rooms, an office and lecturing halls. The education was started in earnest when the dormitory was completed on the second floor the next year and the school so far has cultivated about 30,000 students as of April 30 this year. "It started from antipoverty and gradually developed to vocational training and social movement. It actually was the model of the New Village Movement in the 60s. It was 1990 that the school started to open overseas branches on the request of the local governments and organizations and they already have drawn great results. Currently, there are 3 canaan schools in Korea and 15 overseas and the schools in Bangladesh, Myanmar, Indonesia, China and the Philippines have been running fore more than 5 years and contributing to regional development and fostering talented manpower" explains Lee. Yeongnam Canaan Farmers School, in particular, started training for Christians and their leaders at the initial stage but gradually expanded the scope to people of all walks of life. The school also established the non-profit organization Yeongnam Canaan Education Center in July 2009 through which the all assets of the foundation go to the state in the case when the foundation stops educational work. In July 2011, the school was registered to Miryang City as the first intellectual and manpower-oriented lifelong learning educational institution and in August the same year started to run a work competency development course designed for companies. In addition, the World Canaan Farmers Movement was registered to the UN in November last year and to NGO after 2 months. It means that Canaan Farmers School now is recognized globally.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 


김태인 기자  red39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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