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남양주시, 2017년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최우수혁신상 수상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의 빅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이 국제무대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 2017년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7년 아시아행정학회(AAPA)에서 최우수혁신상(Best Practice Award)을 수상한 것이다.
아시아행정학회는 아시아 지역 공공 행정과 정책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해 2010년 설립된 단체로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20개국의 저명한 학자 3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우수혁신상(Best Practice Award)은 행정 혁신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양주시 최현덕 부시장과 조기행 빅데이터 분석전문관은 「남양주4.0 :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과학적인 정책 결정」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최 부시장은 발표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인 남양주는 선생의 애민과 실사구시 정신을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재해 재난으로 인한 비상근무 효율화, 대중교통 노선과 배차간격 조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 전반에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해 오고 있다. 남양주시의 사례는 정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2016)’, ‘정부3.0 빅데이터 분야 우수기관(2016)’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최우수 혁신상 수상은 「남양주 4.0」선포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첫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남양주시와 아시아행정학회 간의 지속적 교류와 추가 협력 방안 논의는 물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제기구, 유수 국제학회와의 학술적 의미 분석과 함께 다른 국가의 지방자치단체와 교류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최 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를 시정 전면에 도입해 온 우리 시의 성과와 우수성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남양주 4.0」비전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자족도시를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서 8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전면 개청과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전면 혁신하고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4일 「남양주 4.0」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남양주市, 베트남 빈市와 국제교류 본격 확대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지난 3월 30일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의 국도 1번 도로 중간지점에 ‘남양주 다산로’ 조성을 완료하고 시내 중심부에 ‘남양주시-빈 무역센터’를 개관했다. 양 도시는 남양주시가 배출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인물 다산 정약용 (1762~1836)과 베트남의 국부 호치민(1890~1969)과의 시대를 넘어선 학문적 교류의 인연을 계기로 2005년 국제도시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의장, 베트남 빈시 당서기장, 의장, 빈시장, 양 도시 기업대표, 시민 등 수 천명이 참석해 남양주 다산로와 남양주시-빈 무역센터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비에득 어린이문화회관에서 시민과 교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의 청소년합창단 합동 공연이 펼쳐져 의미를 더했다
남양주 다산로는 베트남 빈시의 1번국도 빈 공항 ~ 시청 구간에 총 연장 920m, 폭 18m의 규모로 조성됐다. 남양주시는 총 사업비 약 23억 원 중 10억 원을 투자했으며 양 도시의 인연을 상징하는 도로 명칭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의 최신 공법을 사용해 향후 베트남 도로건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개관한 ‘남양주시-빈 무역센터’는 남양주시가 2005년부터 이어져 온 양 도시의 우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경제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체결한 『남양주시 빈무역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협약에 따라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설치했다. 개관 당일 무역센터의 제품전시장에는 수천 명의 베트남 시민이 방문, 한국제품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남양주시-빈 무역센터’는 최근 한국 내 사드 배치 계획과 관련한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국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한 성공적 경제교역 다변화라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향후 남양주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주관 하에 24개 지역기업을 중심으로 제품 홍보, 바이어 섭외, 상담 등 베트남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빈 무역센터 개관과 남양주다산로 준공을 계기로 양 도시의 경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보다 많이 진출해 수출증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두 나라의 실질적 교류 증진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Namyangju launches big data-based administrative innovation 

Namyangju wins Best Practice Award
Namyangju City has been recognized for its big data-based administrative innovation by winning the Best Practice Award at the 2017 AAPA (Asian Association for Public Administration) held in Astana, the capital of Kazakhstan on 13-14 April. The AAPA is a public administration and policy research organization established in 2010 and has 300 members of renowned scholars from 20 countries in Asia including Korea, Japan and China. The best prize of the award goes to the most innovative local government in administration and Namyangju City secured the title as the first Korean winner. The city launched the Korea's first big data team in 2014 and was recognized its excellence by winning prizes at the 2016 Big Dat Analysis Competition and by being chosen as the 2016 Government 3.0 Big Data Excellent Organization. "We are proud to present the Korea's first big data-based administration system and to win the Best Practice Award. We are now encouraged to advance the 'Namyangju 4.0' in speed so that the citizens can benefit from our vision and its convenience" said the mayor Lee Suk-woo. 

Namyangju opens a trade center in Vinh, Vietnam
Namyangju opened 'Namyangjudasan-ro (road)' in the middle point of the national highway No.1 of Vinh, Vietnam as well as 'Namyangju-Vinh Trade Center in the downtown of the city on March 30. The two cities signed a sisterhood in 2005 on the occasion of literary exchange between the Namyangju born scholar Jeong Yak-yong (nicknamed Dasan 1762-1836) and the father of Vietnam Ho Chi Minh (1890-1969). Namyangjudasan-ro is 920m in length and 18m in width located between the Vinh Airport and the City Hall and Namyangju invested 1 billion won out of total 2.3 billion won. It is built with Korea's cutting edge construction methods and is expected to be a role model for the coming local road construction. "We are expecting that the opening of the road and the trade center will boost up economic exchanges between the two cities and will pave the ways for more Korean businesses to enter the local market" said the mayor Lee Suk-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