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인드캠핑카 정양석 대표

레저 공간 어디든 이동하는 ‘우리 집’, 캠핑카로 업계 정상을 노크하다
“차량전문가들의 노하우로 승용차 속의 거주 공간 만들어 낸 신개념 캠핑카 시스템”
㈜카인드캠핑카 정양석 대표

평지가 적고 S자 커브길이 많은 한국 지형 상, 일체형으로 제작된 캠핑카는 카라반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수면과 조리 편의 중심으로 만든 기존의 캠핑카와 달리, 최근에는 마치 집처럼 아늑하고 확장된 기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진 캠핑카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이번 호에는 한국지형과 가족 레저에 적합한 서비스 중심 캠핑카 전문회사, ㈜카인드캠핑카의 정양석 대표를 만나 구입 후에도 안심할 수 있는 좋은 캠핑카를 고르는 노하우를 들어본다.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성을 추구한 차량전문가들이 만든 고성능 캠핑카 
지금까지 캠핑카는 큰 차량의 내부에 휴식 공간을 채워 넣는 인테리어의 개념이었다. 캠핑카 전문회사 ㈜카인드캠핑카는 더 나아가 오랫동안 차량튜닝에 종사했던 전문가들이 캠핑에 필요한 최대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량을 조립해 출고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지난해 5월부터 차량을 출고하여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고 있는 정양석 대표는 500만 명을 돌파한 한국 캠핑 인구와 다변화되는 레저산업, 실버인구들이 캠핑과 드라이브를 취미로 삼으며 유입되는 흐름에 맞추어, 국내에서 누구보다도 빠르게 디자인, 제조, 판매에서 AS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고 한다. 캠핑의 특성상 도심지의 외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캠핑카에 문제가 생기면 즐거운 휴가를 망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정 대표는 차량사업을 했던 경험을 살려, 캠핑카를 통한 차량융합사업을 시도하였으며 디자인과 설계부터 다변화를 추구했다고 한다. ‘꿈의 공간’의 약자를 딴 DS시리즈는 축간거리를 연장해 수납공간이 커지고, 좌석을 변환시켜 낮에는 테이블과 소파가 있는 거실, 밤에는 5인이 잘 수 있는 침실을 만들 수 있다. 교통안전관리공단의 인증을 받고 독일 Hartal사의 프리미엄 도어가 안전성을 보장하며, 미국 Carefree 3M 어닝으로 넓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은 기본이다. 여름캠핑에 좋은 모기장, 에어컨과 실내 LED조명, 단열 아크릴창과 블라인드 설비를 비롯해 청수탱크와 냉온수전으로 화장실, 샤워실 기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영화 촬영장 트레일러가 부럽지 않다. 정 대표는 총 3종으로 출시한 캠핑카들 모두 1년 무상 AS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옵션을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으며 고객들이 구입하기 자랑스러워할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했다고 전한다. 정 대표는 현재 판매 중심이지만, 고객들이 렌트카의 기대수명인 10년 이내에 일반 시장에 팔게 될 경우, ㈜카인드캠핑카에 다시 넘겨 렌트를 하는 방식도 고려 중이라고 한다. 그만큼 국내 기술로 자체 제작한 캠핑카 수준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다. 정 대표는 캠핑카도 차량이기에, 썬팅과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휠, 언더코팅 등 안전 여부를 결정하는 인스톨 사업을 병행하여 전문성에서도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공간 활용과 편의 도모한 미래의 레저카로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산업 선도할 것
캠핑카는 냉장고와 조리시설, 샤워실과 침실, 수납장, 환풍기, 물탱크, 배터리, 충전장치, 어닝을 반드시 탑재해야 한다. 그래서 해외에는 은퇴 후 자택을 정리하고 ‘심플&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며 캠핑카에서 여행으로 여생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정 대표는 2007년 등록대수가 350대 미만이던 국내 캠핑카가 2017년 6천 대를 상회하였다고 설명하며, 한국에서도 조만간 토탈패키지형 캠핑카에 대한 수요 증가를 예상해 최소 1달 이상 생활할 수 있게 수납과 공간 활용, 주행성능에 역점을 두고 차량을 조립한다고 한다. 아울러 이상적인 캠핑카 시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언제나 10년 뒤 출시할 사양을 준비하며 현재의 고객들이 원하는 사양을 적시에 출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정 대표가 애착을 갖고 있는 DS5(5인승), DS3(3인승) 기종은 국내 동급 최초로 유로6 배기 규정을 만족시켰다. 또한 캠핑카의 탑승하는 승객의 안전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후방카메라보다 주변시야를 잘 확보하는 어라운드뷰 옵션을 만들었다. 지난해 33억 원의 매출을 올린 정 대표는 올해 목표를 100억 원으로 올렸다. 23명의 직원들과 함께 스타렉스 개조조립까지 합하면 그 이상의 목표도 기대된다는 정 대표는 3명이 6대를 연속으로 만들 수 있는 자동차 공장과 비슷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 라인을 3배로 늘리고, 서울 매장을 튜닝 매장으로, 남양주 매장을 AS 센터 및 전시장으로 운영하는 데 이어 980평 부지의 마석에 공장 부지를 만들고 있다. 그의 사업이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 대표가 오래도록 구상해 온 사업이었기 때문이며, 아울러 캠핑 인구들을 분석해 어떻게 캠핑카 공간을 활용하기를 바라고, 무엇을 원하는지 충분한 자료를 수집한 덕분이다. 수많은 박람회에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성공의 정석, 꾼>에서 성공사업 노하우를 공개하고 <1박 2일>, <여행생활자, 집시맨>에 캠핑카를 협찬하기도 한 정 대표는 글로벌 기업을 표방하고 조만간 해외 진출도 고려하며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정 대표가 기업을 운영하면서 항상 강조하는 것은 ‘마인드(마음)’이다. 기계 중심보다는 마음중심으로 경영하는 기업이 장차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정신을 직원들과 자식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물려주는 좋은 선례를 남길 기업이자, 1위보다는 최고를 추구해 성공하는 기업 만들기가 목표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대기업들이 쉽게 뛰어들기 어려운 업계의 특성이 강점이기에, 단순히 캠핑카를 팔기 위함보다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투명하고 차별화된 고객중심 마케팅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캠핑카를 꾸준히 출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CARIND' takes you wherever you wish to go
"Turn your car as a camping car"
CARIND (CEO Jung Yang-suk)

Introducing high performing camping cars

Camping cars might reminds you of big rectangular cars. Yet some of car tuning specialists who have accumulated years of their knowhow and experience in the field gathered together to launch CARIND which is a system to reassemble a car fit for camping. Noticing the 5 million campers of all ages in Korea, CEO Jung Yang-suk of CARIND started to release reassembled camping cars from May last year with upgraded manufacturing, design, sales and customer services. The DS (Dream Space) series, for example, has bigger storage and the seats are adjustable to bed to accomodate 5 persons at night. The company obtained a certificate from the Korea Transportation Safety Authority and the premium doors of Hartal (Germany) guarantees safety while Carefree 3M Awning (US) makes a wide shade. The camping cars are also loaded with mosquito net, air-conditioner, LED lighting, insulated acrylic windows and blinds, clean hot and cold water tank, toilet and shower. All camping cars have one year warranty and you can install additional options including tinted windows, navigation, black box, wheeling and under coating, on your own taste for style. As campers tend to resell their car in 10 years time, CEO Jung plans to take it over to rent as he is confident in the camping cars he made. 

Use of space and convenience captivate many hearts of campers

Thanks to the facilities loaded in most camping cars, some retirees in overseas countries tend to lead the rest of their life as minimal and simple as possible in a camping car by settling down all their life-long possessions. Jung pointed out the fact that the registered camping cars in Korea as of 2017 has reached to 6,000 from only 350 in 2007 and this means that the total package-type camping car market in Korea would see a rapid growth. For this, Jung is working on building effective layout, facilities and performance of camping cars ideal for at least 1 month stay or more and the models DS5 (5 passengers) and DS3 have already satisfied EURO 6 (exhaust gas regulation). Also, instead of using rear camera, Jung introduced an option for around-view camera. This of his innovation made him achieve a 3.3 billion won sales last year and Jung is targeting a 10 billion won sales this year with the system that each 3 specialists of total 23 of CARIND can make 6 camping cars continuously. For this, Jung is expanding the line by triple, turning the store in Seoul to a tuning store, while the store in Namyangju to a customer service center and display hall, in addition to the factory being built on a 3,239 square meter land in Maseok at the moment. Jung already has drawn a number of contracts at various fairs and expos and is pushing forward promotion of the cars by appearing or sponsoring TV programs and shows such as <Standard of the Successful>, <2 Days & 1 Night> and <Traveller, Gypsy Man>. Jung emphasizes on 'mind' than 'skill' to make a better result, better business and better company. This is the reason he intends to grow CARIND as the best company rather than No.1 company in the field. <Power Korea> sends a message of 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