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직업 교육 강화 강조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달 16일 서울 금천구 소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 센터)을 방문해, 센터를 이용 중인 청소년 및 현장 실무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강은희 장관은 이날 꿈드림센터 지원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 오는 3월 복교를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학업준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한, 정부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전국 202개 지역에서 꿈드림 센터를 운영하며, 2016년 기준 5만 6천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상담, 학업 및 취업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은희 장관이 이번에 방문한 금천구 꿈드림센터는 학업 및 취업 관련 프로그램 외에도 연극, 연기, 보컬트레이닝(노래교육), 춤 등 음악과 예술 분야에 특화된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직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전문 직업훈련 기관인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중소기업청과 협업으로 ‘청소년 비즈쿨’ 사업 운영기관에 꿈드림 센터를 추가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특화된 창업분야의 진로교육도 확대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미진(19) 양은 “대입 위주의 학교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고, 막연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라며, “꿈드림센터에서 또래와 함께하는 연극과 음악 활동을 통해 나의 적성과 특기를 발견할 수 있었고,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실용음악 분야로 진학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강은희 장관은 “학교를 그만 두었더라도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특기, 적성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여성가족부는 학교밖청소지원센터를 통해 사회로 나가길 원하는 청소년에게 상담, 직업체험, 취업지원 등의 진로직업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고, 올해부터 운영하는 취업사관학교가 직업훈련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기반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여성 창업‧벤처기업 진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여성가족부는 2016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결과, 창업지원정책과 벤처기업 진입지원정책에 대해 중소기업청‧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에 개선을 권고했다. 권고는 여성기업에 벤처기업확인 및 우대제도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기술개발(R&D)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여성기업이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개선권고를 받은 부처는 지난 1월 30일까지 반영계획을 제출하고, 2018년 1월 말까지 추진실적을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16개)와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전국 150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간 연계를 강화해 여성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도록 하고,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여성기업 종합정보포털’(www.wbiz.or.kr) 홍보도 강화하도록 했다. 벤처확인 단계에서는 여성기업들이 벤처확인 기술성 평가기준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벤처확인공시 시스템’(벤처인)에 공개 가능한 범위 안에서 기술평가기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벤처기업확인 평가결과를 신청자에게 알려주도록 권고했다.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이번 권고를 계기로 정부 정책이 빠른 시일 내 개선되고, 여성창업인의 적극적인 창업활동과 벤처기업 진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MOGEF emphasizes on career training for school dropouts 
The Minister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Kang Eun-hee paid a visit to K-Dream (school dropouts support center) in Geumcheon District, Seoul on 16 last month to have a meeting with the officials of the center and the school dropouts who are preparing for school qualification exam or for returning to school in March this year with support of K-Dream. 202 K-Dream centers currently are being operated nationwide and 56,000 school dropouts as of 2016 received career consulting and study and job support. The K-Dream in Geumcheon District provides play, acting and vocal training classes in addition to the existing programs and the MOGEF from this year is running ‘job academy’ and ‘youth biz school’ to increase the employment rate of school dropouts in cooperation with small and medium businesses. Choi Mi-jin (19), a participant of the meeting said “I quit school because I couldn’t follow up the school curriculum designed for university entrance only while I wanted to do what I wanted to do. I found my talent in the play and music classes of the center and am thinking to level up my talent at a university in near future.” Kang said “It is very important for school dropouts to keep engage in various social and experience activities to find their talent and aptitude. K-Dream provides this need for them through all in one service covering from career consulting to job experience and support. The newly introduced ‘job academy’ and ‘youth biz school’ will also strengthen the effective programs of K-Dream.”

MOGEF improves regulations for startups
Th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studied on the result of ‘2016 Gender Impact Analysis Evaluation’ and advised the related government departments to improve regulations on women startups. The contents of the advice include improvement in sharing information on women venture enterprises and preferential treatment and expansion of R&D fund support. The advised departments are obliged to present reflective plans by 30 January this year and the performance report by the end of January 2018. The improvement plans also should coincide with 16 Women Enterprise Supporting Center and 150 Women Career Center nationwide to strengthen information sharing in addition to promotion of www.wbiz.or.kr (businesswomen portal). The advice also suggested providing information on technical evaluation standard within the boundary of ‘public system for venture enterprises’ with letting the companies know the result of evaluation thereafter. The head of the women policy division of the MOGEF said “We hope that the advice will improve the drawbacks of the current regulations so that more and more women can engage in economic activ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