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장인이 인정한 고증과 디테일감각의 백 디자이커 사관학교

림베르띠 가죽학원 박재윤/박준/고유미 대표 오상헌 기자l승인201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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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장인이 인정한 고증과 디테일감각의 백 디자이커 사관학교
“림베르띠 가죽학원의 명성 간직한 브랜드 ‘미에스텔레’ 탄생 초읽기에 들어가”
림베르띠 가죽학원 박재윤/박준/고유미 대표

‘하면 된다’는 막연함보다는 실력과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유럽식 도제교육으로 미래의 가방장인을 키워가는 림베르띠 가죽학원. 이곳은 전 세계 명품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존경을 받는 이탈리아의 장인 루이지 림베르띠가 외국인에게 처음으로 전수, 설립을 허가한 학원으로 유명하다. 7전 8기 끝에 세계적 장인의 기술을 한국에 들여 온 박재윤/박준/고유미 대표의 다음 목표는,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한국을 본거지로 한 세계적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탈리아 가죽 장인의 솜씨에 글로벌한 한국 명품브랜드 키워갈 의지 더하다
가방의 영혼을 파악하는 전문가들의 산실, 단순 공방이 아닌 이탈리아 전통 ‘백 디자이커(Bag Desiker)’를 양성하는 창조적인 교육원. 영화 <암살>, <내부자들>, <밀정>, <감시자들>의 스토리를 인상적으로 만든 안경 케이스, 백, 액세서리 제품들을 제작한 곳이 바로 림베르띠 가죽학원이다. 림베르띠 가죽학원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면, 우선 피렌체 출신의 루이지 림베르띠 장인을 알아야 한다. 그는 17세기부터 가죽가공을 업으로 삼아온 집안에서 태어나 16세에 입문, 1960년 모레니 가에 가죽 공방을 연 이래 1963년 펜디, 1978년에는 미펠과의 작업에 이어 스페인, 벨기에, 그리스 여왕들을 고객으로 둔 이탈리아 최고의 가죽 장인이다. 오스카시상식에서 우수 경제 활동가에게 수여하는 <아폴로 상>을 수상한 림베르띠는 샤넬, 구찌, 에르메스의 단독 샘플메이커 장인이자 아르마니, 마크 제이콥스, 팔로마 피카소, 막스마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재윤 대표는 아무에게나 기술을 전수하지 않는다는 림베르띠를 직접 찾아가, 삼고초려와 같은 설득에 그를 실력으로 감동시키고 노하우를 배워 한국에 돌아와 림베르띠 가죽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입시미술 전문가이자 CF제작, 대기업 컨벤션, 2002년 월드컵 행사 기획으로 명성을 얻은 박재윤 대표는 부가가치가 높고 미술전공자들의 취업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세계적인 브랜드 에르메스의 가방을 접하고 일본 유학 및 섬유디자인, 가죽공예를 거쳐 현재의 전신인 미에스텔레 가죽학교를 열었다. 처음에는 각자의 꿈을 담은 별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시작했지만, 이 분야 계 최고의 기술력을 쌓기 위해 10년 전 이탈리아로 떠나 루이지 림베르띠장인을 만났고, 외국인으로서는 그에게 최초로 사사한 뒤 그룹에 정식으로 소속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외국어도 서툴렀지만 ‘7고 초려’하는 인내심으로, 마침내 가방을 제작하는 남다른 솜씨를 인정받아 협력 작업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림베르띠 가죽학원(구 미에스텔레 가죽학교)은 2010년 오픈하여 전국에서 ‘백 디자이커’의 명성을 이어가는 1,2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배출했으며, 1/3이 해외에서 온 수강생들이다. 과거의 유행이 지난 디자인의 제품도 디테일을 살려 완벽하게 복원하는 림베르띠 가죽학원의능력은, 가방의 구조를 파악하고 각 피스별 조형구조와 재질에 대한 충분한 이해력을 기르는 교육 과정 덕분이다. 대표 3인과 제자들은 림베르띠 영화소품제작TF팀을 만들어 영화소품과 명품브랜드 샘플 및 협업 작업을 하며 훌륭한 씬을 만들어 내는 헐리우드 스타일을 한국에서 재현하고 있다. 각별한 친분으로 2월 생일을 앞둔 루이지 림베르띠 장인의 초청을 받아 곧 이탈리아에 방문할 예정이라는 박재윤 대표는 실력이 우선해야 인맥이 따르는 해외 문화를 한국에도 도입하는 것이 꿈이며, 대표 3인 모두의 목표는 림베르띠 가죽학원을 장차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학원으로, 그리고 루이지 림베르띠장인의 적극적 지지 아래 빠르면 2018년 초 헐리우드에 진출해 ‘미에스텔레’를 ‘메이드 인 코리아’를 부착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앞으로 이들의 활약을 통해, 조만간 <티파니에서 아침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처럼 명작을 당당히 장식할 글로벌 국산 브랜드 탄생을 충분히 기대해 본다.

Luigi Limberti Scuola del Cuoio (CEOs Park Jae-yun, Park Jun, Go Yu-mi)
The bag desiker academy brings tradition and authenticity of Italian leather craft

Making Korean brands go global with Italian leather craft
Luigi Limberti Scuola del Cuoio is a leather making academy that fosters talented Italian 'bag desikers'. The glass cases, bags and accessaries used in those hit Korean films such as <Assassination>, <Inside Men>, <The Age of Shadows> and <Cold Eyes> are made in the academy. Luigi Limberti was born to a family of leather making that goes back to the 17th century. He started leather crafts at the age of 16 and opened a leather workshop in Moreni Street in 1960. In 1963, he worked with Fendi and in 1978 with Mipel followed by making luxury leather goods for queens of Spain, Belgium and Greece. He is known as the best leather craftsman of Italy. He received <Apollo Awards> at the Oscars for working as single sample maker of Channel, Gucci and Hermes and for collaborating with Armani, Marc Jacobs, Paloma Picasso and Max Mara. CEO Park Jae-yun flew to Italy and had troubled Limberti for a considerable amount of time before he finally got a consent. Limberti was impressed by Park's persistence and passed down his technique to him. Back in Korea with passion and enthusiasm, he opened Luigi Limberti Scuola del Cuoio. Park formerly was a hotshot CF producer and convention organizer including for 2002 FIFA World Cup. Impressed by the charm of Hermes bags while searching for ways to increase employability of artists, he went to Japan for study and opened Miestelle (forerunner of the academy) in 2010 with his knowledge in textile and leather design before leaving for Italy to deepen his technique. Luigi Limberti Scuola del Cuoio has fostered 1,200 pupils with 1/3 of them came from overseas. The curriculum enables students to be able to recover the details of vintage bags and to analyze the structure of the bag based on thorough understanding of the material part by part. Its Movie Props Team in particular produces movie props and samples of luxury brands that can have a match with those of Hollywood's. Lee and his colleagues are ambitious to spread the excellent Italian culture of 'one's capability comes before personal connection' to Korea and to make Miestelle with Made in Korea on it go global. Meanwhile, Park is visiting his teacher Luigi Limberti this February on the occasion of his (Limberti) birthday. <Power Korea> wishes Luigi Limberti Scuola del Cuoio a fruitful 2017.


오상헌 기자  osh0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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