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고등어 브랜드 선두주자

㈜안동간고등어 김재문 대표 임승민 기자l승인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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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간고등어 김재문 대표

국내 대표 고등어 브랜드 선두주자
서민의 감성을 담은 고등어의 참맛 전파해  
㈜안동간고등어 김재문 대표


동해안 고등어가 소달구지를 타고 태백산맥 황장재 고산준령을 넘어 최종 기착지인 안동으로 온 동해안 고등어와, 낙동강 700리 뱃길을 소금배를 타고 거슬러 온 서해안 천일염이 안동 개목나루터에서 견우와 직녀처럼 서로 만나게 되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안동간고등어이다. 이 처럼 절묘한 지리적 조건에 의하여 안동은 그 옛날부터 생선 염장기술이 오래도록 발달하게 된 것이다. 소금배 사공들은 소금값으로 돈대신 간고등어를 받았다. 안동간고등어는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는 소금배를 타고 낙동강 중하류 지역으로 비싼값에 유통됐다. 또한 잘 염장된 안동간고등어는 소달구지를 갈아타고 경북내륙은 물론 충북동부, 강원남부에 까지 장거리 유통이 가능했다. 안동간고등어라고 하면 어디서든지 한값을 더 쳐줬다. 따라서 안동은 생산지 바다와 소지비 내륙을 이어주는 국내 유통거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그래서 안동사람들은 간고등어를 명절 차례상에 올릴 정도로 안동간고등어 자체가 문화이고 주민 삶의 중심이다.

안동간고등어 전성시대
남녀노소 편중 없이 대부분의 한국인이 즐겨 찾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고등어다. 특히 고등어는 지역 특색에 맞게 다양한 양념과 조리방법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안동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안동간고등어는 전국적 명성의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간고등어 김재문 대표는 안동간고등어의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제품의 질을 최우선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제조 과정의 수작업, 숙성 및 제품 보관 온도 등을 수시로 체크하며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문 대표는 “「제 맛이 아니면 내놓지 않는다」는 안동간고등어 간잽이 이동삼 장인의 정신을 그대로 살려 현재 새로운 시장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바이어 상담 및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김재문 대표는 변화하는 소비시장의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최근 혼밥, 혼술 등 1인 가족 형태의 소비문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에 따라 ㈜안동간고등어는 편의점이나 골목시장 등 소비자들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안동간고등어를 만나볼 수 있도록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함께 전자레인지 간편 조리식품을 개발해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시장조사를 통해 잠재고객 및 충성고객의 요구를 면밀하게 관찰 후 더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고등어, 하나의 문화로 접근하다
㈜안동간고등어는 지난 1998년 IMF 국제금융 위기로 인해 실업, 줄도산 등 서민들의 삶이 휘청거릴 때 설립된 회사다. 김재문 대표는 회사 설립 후 안동간고등어를 전국으로 택배를 보내면서 어머니가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담았다고 전했다. 이는 그 당시 서민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밥반찬이자 새로운 희망으로 작용하게 됐다. 이후 안동간고등어는 창업과 동시에 불티나게 팔렸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어서 김 대표는 안동간고등어에 스토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제 고등어는 단순히 먹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만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고등어를 만들게 된 유래와 이동삼 장인의 삶, 서민들의 삶이 녹아든 소설,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통해 안동간고등어를 접하고 맛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엄선된 식재료와 제품 다각화 
식재료 선별과정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게 바로 신선함이다. ㈜안동간고등어는 원재료라 할 수 있는 고등어는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00% 매입되며 국내산 고등어로 제대로 만들고 있다. 여기에 간수가 충분히 빠진 서해안 천일염을 사용해 숙성시켜 고등어 특유의 간간한 맛이 그대도 베어 나와 비릿함은 줄어들고 담백함은 최대한 살리고 있다. 

김재문 대표는 “이와 같은 가공방법으로 안동간고등어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비결이자 타 업체와의 차별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1차 가공 사업에 집중해왔지만 앞으로 제품 다각화를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 사업을 추진해 기업 역량을 제고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하며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해 환경부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파동으로 안동간고등어 업계에 막대한 피해가 속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FTA 체결로 외국 수산물의 저가 공세로 인한 국내 어민들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 수산업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재문 대표는 “이러한 문제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연구하고, 고민하며,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절실합니다”라고 말하며 국내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The leader of Korean mackerel brands
Delivering the good old taste of mackerel
CEO Kim Jae-mun of Andong Gangodeungah (salted mackerel)

Andong Gangodeungah enjoys heyday

Mackerel is one of the most popular fish dishes for many Koreans. Each region has its own method of seasoning and cooking but talking about it cannot miss mentioning Andong Gangodeungah (CEO Kim Jae-mun). Kim has exerted his utmost effort in growing the brand as it is today through quality-first management philosophy with particular focus on processing (some part in hands), ripening and storage. He said “The Andong mackerel master Lee Dong-sam said “Don’t sell if it’s not right in taste” and it has become our motto. Currently, we are actively involved in pioneering overseas market and participating in various expos and meetings with buyers. We are also working on developing new products.” With increasing number of single-person households, Kim, in cooperation with Gyeongbuk Institute for Marine Bio-Industry, developed simple and instant Andong mackerels that can be found at convenient stores and traditional markets and released the products last month. Kim said “We will keep carrying out market research to meet the demand of both regular and potential buyers and to develop more product lines.”

Mackerel as a culture
Andong Gangodeungah was established in 1998, the year IMF hit Korea and put many people out of work. He inserted a message of hope from his mother in each package of Andong Gangodeungah and it touched many hearts of people which contributed largely to growing the business. Kim said “It was the moment that a mackerel could be a culture and we are now providing stories relating to the fish, the life of the mackerel master Lee Dong-sam and the life in general with Andong Gangodeungah.”

Freshness and variety
Freshness undoubted is the most important element in food. All the mackerels used for Andong Gangodeungah come from Busan Cooperative Fish Market and the bay salt used for it comes from the west coast. The taste is clean with no unique fish smell as a result. Kim said “The taste is our differentiation and with it as our springboard, we will expand our business scope to high value added processing and more product lines.” <Power Korea> wishes Kim and Andong Gangodeungah a prosperous 2017. 
 


임승민 기자  press01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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