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편리한세상㈜ 박세호 대표

기능성 방석 분야 No.1, 바른 자세로 건강을 되찾다
이편리한세상㈜ 박세호 대표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질환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허리 통증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엉덩이와 허리를 편안하게 받쳐주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이편리한세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체공학기술 적용한 한국인 맞춤형 제품 
요즘 세대를 가리지 않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부쩍 늘고 있다. 허리 통증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은 서 있거나 활동하는 시간보다 한 자리에 앉아있는 시간의 총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과 앉아있을 때의 자세가 바르지 못하다는 점이다. 인체의 구조상 앉은 자세는 선 자세보다 척추에 두 배나 많은 부담을 준다. 본래 척추는 ‘S자 형태’로 휘어져 있지만, 앉아있을 때는 허리가 일자로 곧게 펴지며 하중을 분산시키지 못해 척추와 골반에 부담을 주는 것이다.

이에 이편리한세상㈜에서는 인체공학기술을 적용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도록 제작한 기능성 자세교정방석 ‘밸런스닥터’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된 이후 블로그나 SNS 등 입소문을 타고 퍼지기 시작한 밸런스닥터는 실로 뜨거운 호응 속에 기능성 방석 분야의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또한 고객들의 요구에 의해 뒤이어 출시한 밸런스닥터 등쿠션도 높은 인기 속에 판매되고 있다. 이편리한세상의 박세호 대표는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바른 자세로 앉아있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저희 밸런스닥터는 의자에 착석 시, 똑바른 자세를 유도하여 몸의 하중과 압력을 경감시키고, 척추와 하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성 방석입니다. 또한 틀어진 골반이나 나쁜 자세습관을 교정해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밸런스닥터의 타원형으로 설계되어 있는 중앙부분은 사용자의 체중을 분산시켜주며,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반듯하게 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우레탄폼을 사용하여 충격흡수와 복원력이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기능성 방석들이 매쉬 원단을 사용해 커버에만 통기성을 신경 쓴 반면 밸런스닥터는 소재 자체에도 통풍을 염두에 두고 설계해 청결하고 상쾌한 느낌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 밸런스닥터 등쿠션 제품의 경우 사용자의 체형에 따라 밀착력을 달리하는 28개 독립된 3D 범프(bump)가 내장되어 있어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편안함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국내 등쿠션 제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와이드 에어홀’ 기술을 적용시켜 항상 쾌적하고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편리한세상은 치매환자용 보호장갑인 ‘손싸미’를 개발해 요양원이나 병원, 개인 간병인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기능성 비누, 보청기, 의료용 스타킹 등 각종 의료기기 및 생활용품을 판매·유통하고 있다. 

“인간과 사회를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성공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결코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연구개발자 출신으로서 업계에서 15년의 경력을 가진 박세호 대표에게도 실패와 좌절의 시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수차례의 실패 끝에 박 대표가 다시금 성공의 기회를 포착하게 된 것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던 끈기의 결과였다. 당시 각종 기능성 생활용품을 유통하던 박 대표는 ‘기능성 방석’이 헬스케어제품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해외 시장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이에 직접 제조에 뛰어들게 됐다. 초기 설비 구축이나 연구 개발 등 막대한 비용이 필요했기에 어려움이 컸으나, 다행히 성신여대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품 개발의 동력을 얻을 수 있었고,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제품 개선에 힘쓴 끝에 내실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었다고 한다. 

박세호 대표는 “대기업들의 틈바구니에서 작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합니다. 마케팅이나 홍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 소비자분들이 먼저 알아봐주는 우수한 제품이야말로 저희들의 경쟁력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대표는 수익의 상당부분을 R&D 분야에 재투자하고 있다. 20년 이상 의자용 방석을 연구해온 개발진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디자이너들이 현대적인 감성에 맞게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세호 대표 또한 최근 ‘인간공학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인간공학적인 제품설계 디자인에 힘을 실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편리한세상은 제품과 관련된 발명 특허와 디자인특허 등 1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1일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박 대표가 또 하나 중시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그는 4년 전부터 복지시설이나 외딴 곳에 있는 초등학교 등에 3천~5천부 정도의 어린이신문을 후원하고 있다.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바른 눈을 가진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현재 이편리한세상은 중국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한창이다. 이미 지난 5월 중국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이며, 오는 봄 중으로 상표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더욱 감성적인 디자인에 스마트폰과 IT기술을 응용한 ‘밸런스닥터 2.0’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저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분들께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품, 기능성 방석이나 쿠션만큼은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덧붙여 그는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잠재력 있는 기업, 지원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제품들로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자.

Korea’s No.1 functional sitting cushion corrects our body shape
CEO Charlie Park of EPWorld 

Ergonomic technology-loaded customized sitting cushion
An increasing number of people, regardless age, are complaining the pain in the waist these days. One of the reasons ascribes to people’s habit of working in sitting incorrectly for a long time. Weight presses harder on the spine when in sitting than standing. The spine is curved like ‘S’ but it becomes erect when sitting and cannot disperse the weight and send it directly to the spine and the pelvis. Last year, EPWorld introduced ‘Balance Doctor’, a functional sitting cushion loaded with ergonomic technology customized for Korean’s body shape, and it has become a hot seller through blogs and SNS. ‘Balance Doctor’ for back, which was released soon after, also has won popularity and it is selling like hot pies. CEO Park said “We need to make a habit of sitting correctly to prevent the pain in the waist. Balance Doctor can help you sit correctly and reduce the weight and pressure towards the spine and the pelvis. It can also correct the already twisted pelvis or bad posture so that you can maintain an agreeable body shape.” The center part of Balance Doctor disperses the weight and helps you spread your back without straining the waist. Balance Doctor is made of urethane foam to absorb shock and to raise dynamic stability.

It also has improved ventilation and hygiene as well as freshness. Balance Doctor for back, on the other hand, is loaded with 28 independent 3D bumps that tight the back stably and comfortably according to each back shape. The ‘Wide Air Hole’ technology, applied first among domestic back cushion products, maintains the feeling of freshness no matter how long you use it. Other products and distribution of EPWorld include ‘Sonssami’, a pair of protective gloves for caregivers who take care of patients with dementia, ‘functional soaps, hearing aids, medical supplies including stocking and daily supplies. 

“We care humanity and society” 
CEO Park is a researcher and a developer and has a 15 year experience in the field. He went through many failures and disappointments but never gave up before making a great success today. He noticed the fact that functional sitting cushions were not yet common in Korea unlike overseas countries and launched R&D. Although he lacked the capital, his plan was chosen for Startup Support Project of Sungshin Women's University and he pushed forward his passion. “Small business runners need to secure high technical skills in order to compete with large companies because customers can recognize its value first even without costly marketing” said Park. This is the reason Park reinvests the profits in R&D. Park works with people who has researched and developed sitting cushions for over 20 years. The designers of EPWorld also have more than 10 years of experience which can satisfy people’s preference to sophisticated design. Park recently obtained a certificate of Professional Engineer Ergonomics to add more strength on design. EPWorld has so far obtained 10 patents for development and design and won the chairman’s prize of the Korea Federation of SMEs at 2016 Korea Intellectual Property Fair held on 1 December. Meanwhile, Park takes the value of social contribution very high and has distributed 3,000 to 5,000 copies of children’s newspaper for free for 4 years to social welfare facilities and elementary schools in remote areas. Park hopes that NIE (Newspaper In Education) can increase children’s power to read the world and to grow as talented people. Currently, EPWorld has finished trademark application in China last May and Park plans to register the trademark and start selling the products in earnest from the spring next year. Park also plans to release soon ‘Balance Doctor 2.0’ loaded with sensitive design and IT and smartphone technology. “We are doing our best to provide better products to customers through continuous R&D and we are ambitious to make global level functional sitting cushions over Korea” said Park. <Power Korea> wishes Park and EPWorld a fruitful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