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인터뷰] 프랑스대사관

김종관 기자l승인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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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좌측)와 파워코리아 통번역팀장 김종관 기자(우측)

대사님께서는 외교경력만 19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사직으로서는 서울이 처음이신데, 서울에 관한 인상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프랑스와 한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한국에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불 상호교류의 해 2015-2016행사를 개최하였으며 2015년9월-2016년 8월에는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행사가 열렸고, 2016년3-12월에는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를 가졌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이 2015년 11월에 한국을 국빈 방문했고 여러 프랑스 장관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양국 간 관계는 이보다 더 좋았던 적이 없으며 모든 분야에서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 11위 경제대국일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 진출한 주역입니다. G20 과 여러 국제기구에서 적극적인 회원인 한국은 국제무대에서 점차 커지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세계적 야심에 따른 기후변화, 안보, 개발과 같은 포괄적 이슈에 대한 새로운 책임도 따르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프랑스와 한국은 지속적인 전략적 대화를 이어가고 외교, 안보, 포괄적 이슈(지역 및 국제 안보, 테러, 기후변화, 개발, 인권 등)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사님 아내분과 자재분 들도 대사님과 함께 서울로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의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떤지요?

가족은 한국생활을 즐기고 있고 저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서울은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한국에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고 또 많은 친구들을 만들었죠. 가족 구성원 각각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린 막내딸은 한국 유치원에서 유일한 외국인인데 우리들보다 더 빨리 한국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가 이번 달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이번 행사의 결과물은 무엇이며 또 가장 인상적이었던 행사 두 개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나라당 각각 하나씩)?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는 프랑스인들과 한국인들이 서로를 더 잘 알게 만들고 새로운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함께 개발하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주요 목표는 한국 국민, 특히 젊은 세대에게 프랑스의 현대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창조성, 기업, 대학, 연구기관, 도시 및 지방을 통해 프랑스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한국 파트너들과 미래를 위한 강한 유대관계를 맺었고, 2017년을 위한 야심 찬 계획들을 구상했습니다.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기간에 한국 전역에서 약 250개 행사가 2016년 3월-12월 사이에 열렸기 때문에 딱 하나만 꼬집어서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프랑스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계하는데 도움이 될 프렌치 테크 허브(French Tech Hub) 서울 런칭 또는 프랑스에서 유학한 한국인들의 네트워킹 플랫폼인 “France Alumni Corée” 의 창설은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향후 발전시키고자 하는 다른 협력의 예들도 여러 개 있습니다. 10월에는 고등교육과 연구에 관한 최초의 공동세미나를 열기도 했는데, 프랑스에서 50개 이상의 대학과 그랑제콜(grandes écoles)이라 부르는 고등교육기관에서 참가했고, 한국 대학들도 참가했습니다. 12월에는 최초로 우주협력에 관한 양자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양방향으로 관광을 증대시키기 위한 공공 캠페인과 프랑스 및 한국의 지방과 도시 간 협력관계를 밀접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들은 전망이 밝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프랑스 제과제빵주간 런칭행사가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지난 9월 23일에 있었습니다. 배우 예지원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했는데요, 앞으로 계획된 다른 일정이 또 있는지요?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프랑스 제과제빵 주간행사는 9월 24일부터 10월1일에 걸쳐 열렸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5 개 업체- 오 그랑 베르(Aux Grands Verres), 브레드 쇼(Bread Show), 포숑(Fauchon), 기욤(Guillaume), 위고 에 빅토르(Hugo&Victor)- 가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배우 예지원씨가 친절하게 9월 23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린 런칭 행사에 명예대사로 참석해주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많은 종류의 프랑스 빵과 제과를 맛보고 이 분야에서 프랑스의 노하우를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제 2회 프랑스 제과제빵 주간 행사가 2017년에도 개최될 것임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제과점들과 예지원씨가 참석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음식, 와인, 농식품의 홍보는 우리가 한국에서 펼치고 있는 주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식품은 매우 다이내믹한 시장입니다. 2015년도에 한국으로의 프랑스 음식 및 음료 수출은 13% 증가했습니다. 프랑스는 와인 시장에서 리더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는 다른 시장에 다른 제품(치즈와 같은)으로 진출하고자 합니다. 프랑스는 매년 프랑스 와인 테이스팅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Talents des Vignobles Français (프랑스 포도재배지 재능) »라 불리는 다음 행사는 2017년 4월과 11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 6월 28일에는 프랑스 “샤퀴테리(햄, 소시지 등)”을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했고, 또한 11월 18-24일에는 제 2회 유러피안 치즈 위크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프랑스는 전세계 150개 국에 치즈를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전통적이며 건강한 생우유 치즈를 수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사님께서는 지난 10월 7일에 코리아 중앙 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양국의 지난 10년간 교역량은 50%나 증가 했으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3 번째로 큰 프랑스의 교역국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그리고 또 미래에 진행할 주요 협력분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프랑스는 한국에서 무역관계를 더 확대하고 다양화시키고자 합니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프랑스와 한국의 교역량은 50% 이상 성장함으로써 한국은 아시아에서 프랑스의 제 3위 교역국이 되었고 프랑스는 유럽국가 중에서 한국에 수출을 많이 하는 2위 국가가 되었습니다. 많은 업종이 이 같은 결과에 기여했습니다. 여기에는 항공, 화학, 석유화학, 제약, 하이테크 장비, 명품, 와인, 식품, 금융 서비스, 호텔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 한국의 제4위 투자국이고, 2015년에 유럽 국가 중 한국이 투자를 많이 한 2위 국가였습니다. 200개 이상의 프랑스 기업이 한국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28,000 명을 고용하고 있고 대부분은 한국인입니다. 반대로 50개의 한국 기업만 프랑스에 진출했습니다. 유럽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최적의 허브인 프랑스에 더 많은 한국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주요 인센티브를 통해 프랑스대사관은 한국의 프랑스 투자를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프랑스와 한국의 기업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장려하고자 합니다. 2016년 3월 프렌치 테크 허브를 서울에서 런칭했고 스타트업 간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산업의 파트너십도 매우 활발합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는 농업, 식품, 음료 부문도 개발하고자 합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자, 가상현실 등의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혁신 산업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벌써 3회를 맞이한 한불 혁신산업 포럼이 지난 10월 주한 프랑스대사관 및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OSP),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일년에 한번 열리는 이 포럼은 선정된 분야에서 프랑스와 한국의 기업들이 만나 새로운 혁신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양국의 중소기업간의 협력도 있는지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중소기업의 수가 최근에 많이 증가했는데 이는 여러 산업 부문에서 최첨단을 걷고 있는 한국의 혁신적인 국가 이미지가 널리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자동차(오디오 장비, 벤치마킹 등), 운송(케이블 카 장비), 보건, 미용, 기성복 분야 등의 프랑스 중소기업입니다. 최근에 국방분야 기업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데 여기에는 중소기업도 포함되어 있었고 이들은 한국시장을 살피고자 방한했습니다. 이 외에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에 자리잡은 젊은 프랑스 기업가들이 세운 회사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대개 한국인 파트너와 동업을 하는데, 분야는 다양해서 안경에서부터 제과, 케이터링, 패션과 디지털 앱 등입니다.

마지막으로, 2016년 초부터 스타트업 개발을 위한 여러 개의 프로젝트가 이루어졌습니다. 2016년 3월에 프렌치 테크 허브(French Tech Hub) 서울을 런칭했고, 5월 말에는 핀테크를 특히 강조했던 프렌치 테크 데이즈(French Tech Days)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프랑스와 한국의 스타트업이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크리테오(Criteo), 시그폭스(Sigfox)와 같은 성공한 몇몇 프랑스 스타트업들은 한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국 간 스타트업의 협력을 육성하기 위해 프랑스와 한국의 인큐베이터들이 여러 건의 MOU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 공공투자은행인 BPI France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프랑스와 한국의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공동 금융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의료 장비 또는 자율주행자동차 부문과 같은 몇몇 부문에서 파트너십이 체결되었습니다. 대사관 소속인 프랑스 무역진흥원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는 서울에 18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프랑스 중소기업들이 한국시장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서울 비즈니스 프랑스는 한국 중소기업 및 종종 몇몇 대기업과 1,500건 이상의 B2B 미팅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프랑스 기업들은 화장품, 패션, 홈데코, 와인, 치즈, 초코렛, 캔디와 같은 소비재에 강세를 보이고 한국소비자들은 이런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를 시도해보고 배우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류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은 중국을 포함한 전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특정 프랑스 립스틱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면 중국, 베트남, 일본 그리고 심지어 미국에서까지 더 잘 팔린다는 것이죠! 신제품이나 혁신 기술을 찾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은 서울에 있는 비즈니스 프랑스에 연락을 하면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프랑스는 전세계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목적지중 하나입니다. 한국학생들에게 프랑스 유학의 장점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요? 

프랑스와 한국 학생들의 이동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우리의 우선 순위 중 하나입니다. 많은 프랑스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서 공부하고 또는 일하고 싶어합니다. 1,000 명 이상의 프랑스 학생들이 현재 한국에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2020년까지 한국에 3,000명의 프랑스 학생들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젊은 한국 인재들이 프랑스로 유학 오기를 희망합니다. 프랑스는 지난 15년간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파리는 이제 전세계 외국인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프랑스는 외국인 학생 수로는 세계 3위이고 유럽에서는 한국인 유학생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프랑스로 유학 오는 한국인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6%의 증가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6,500명 이상의 한국 학생이 프랑스에서 유학하고 있는데, 우리의 목표는 2020년에 10,000명의 한국학생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프랑스는 과학, 경영, 엔지니어 등과 같은 많은 분야에서 우수합니다. 또한 프랑스어를 구사하지 않는 이들도 영어로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 프랑스에서 유학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와 병행하여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를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기간인 10월 16일, 네트워킹 플랫폼인 “France Alumni Corée”를 런칭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유학 경험이 있는 모든 한국 분들에게 등록하기를 권유합니다. (등록 사이트: www.francealumni.fr). 2017년에 이들이 프랑스와 계속 연락을 하고 프랑스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 인지요?

양자 관계는 훌륭합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4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시키고자 합니다: 국제적 사안에 관한 정치적 대화, 경제관계의 다양화, 교육 및 연구에 관한 협력 강화, 프랑스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입니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 2015-2016과 정치적 차원의 자극 덕분에 인적 교류가 더 깊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요 우선 순위 중 하나는 젊은 한국 청년층이 프랑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청년들도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합니다. 올해 6월 프랑스 고등학교에 한국 부를 만들고, 한국 고등학교에는 프랑스 부를 만들기 위한 서명식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널리 확대하고자 합니다.
11월 26일에 한국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이 모인 국제기구 라 프랑코포니(La Francophonie)에 옵저버 자격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여행하고, 유학하고, 일하는데 많은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2017년 3월 말 한국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국가 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평창 올림픽의 프랑스 선수 참가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평창과 관련된 여러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이 2017년 프랑스 공공 외교의 주요 우선 과제입니다. 그렇지만 곧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은 매우 활기가 넘치는 나라고 양자 관계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erview Questions

We found that you have 19 years of career in diplomatic service and this is your first post as an ambassador. How do you find working in Seoul and your impression of the city? 

It is a great honor to be posted in Korea at the time we celebrate the 13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our two countries.  This celebration was marked by the France-Korea Year 2015-2016, with the Year of Korea in France from September 2015 to August 2016 and the Year of France in Korea from March to December 2016. The French President paid a State visit to Korea in November 2015. Many French Ministers are now visiting Korea. The relations between our two countries have never been better and they are reinforcing in every field.  

Korea is not only the 11th economic power in the world. It is also a global actor. Being an active member of the G20 and of many international organizations, your country is playing an increasingly important role on the international scene with new global ambitions and responsibilities on global issues, such as climate change, security and development.

In this context, France and Korea have an ongoing strategic dialogue and discuss a whole range of diplomatic, security and global issues (regional and international security, terrorism, climate change, development, human rights, etc.). 

We also found that you are here with your wife and four children. How are they enjoying the new environment? 

My family loves living in Korea. So do I. Seoul is a vibrant city. We were warmly welcomed in Korea and have made a lot of friends here. Each member of the family adapted perfectly well. My youngest daughter is the only foreigner in her Korean kindergarten and she is learning Korean faster than the rest of us.

The France-Korea Year celebrating 13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ties ends next month. What do you think are the fruits and could you name two most memorable or meaningful events (one in Korea and one in France)? 

This year of celebrations was a very good occasion for French and Korean people to know each other better and to develop new projects and partnerships together. Our main objective was to introduce French contemporary culture to the Korean people, especially to young people. It was also to show France in all its diversity through its creativity, its business companies, its universities, its research centers, its cities and regions.  

We have nurtured strong ties with many Korean partners for the future, in every field. We have set milestones for new ambitious projects in 2017.

During the Year of France in Korea, around 250 events have been organized throughout Korea from March to December 2016, so it is difficult to mention just one. The launch of the French Tech Hub in Seoul, which helps to connect French and Korean start-ups ecosystems, and the creation of the networking platform for former Korean students in France, named “France Alumni Corée”, were very significant. There are other examples of cooperation that we want to develop in the future. We held in October the first joint seminar dedicated to higher education and research with more than 50 French universities or highly ranked institutions (“grandes écoles”) and their Korean counterparts.  We also held in December the first bilateral forum dedicated to aerospace cooperation. The public campaigns to increase tourism in both ways and the deepening of cooperation between French and Korean regions and cities are also very promising.

As part of the France-Korea Year, French Bakery & Pastry Week Launching Ceremony took place at the Embassy on 23 September with actor Ye Ji-won as honorary ambassador. What will be her next move in regard to promoting French bakeries and pastries?


The French Bakery and Pastry Week was organized by the French Embassy for the first time from September 24th to October 1st. Five bakeries in Seoul took part in the event: Aux Grands Verres, Bread Show, Fauchon, Guillaume, Hugo&Victor. Ms Ye Ji-won kindly participated as honorary ambassador to the launching ceremony at the French Residence on September 23rd. Through this campaign, the Korean public was able to taste many kinds of French breads and pastries and to know more about the French savoir-faire in this field. I am happy to announce that a second French Bakery and Pastry Week will be organized in 2017. We hope that numerous bakeries will participate, along with Ms Ye Ji-won.

The promotion of French food, wine and agriculture products is indeed one of our priorities in Korea. It is a very dynamic market. In 2015, our food and beverage exports to Korea have increased by 13%. France is the leader on the wine market and we want to develop other markets and products, such as cheese. We organize each year a promotional tasting session of French wines. The next tasting sessions, called « Talents des Vignobles Français », will be held in April and in November 2017. We have organized on June 28th a promotional event dedicated to French “charcuterie” (ham, sausages, etc.). We also had the second edition of the European Cheese Week from November 18th to 24th. France exports cheese to 150 countries and we would like to open the Korean market to raw milk cheese, which is the top quality and healthy traditional cheese.

 

The trade volume between France and S. Korea has increased by 50% over the past 10 years making Korea the third (trade) partner (of France) in Asia, according to the interview you have ha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on Oct 7. What are and will be the current and future key cooperation areas? 

We want to develop and diversify further our trade relations with Korea. Indeed, the trade volume between France and Korea has increased by 50% over the past 10 years, making Korea the third trade partner of France in Asia and making France the second European exporter to Korea. Many sectors have contributed to this result: aeronautics, chemicals, petrochemicals, pharmaceuticals, high tech equipment, luxury goods, wine, food, financial services, hotels, etc. 

France is also the fourth largest European investor in Korea and the second European destination of Korean investments in 2015. More than 200 French companies are settled in Korea and they employ more than 28,000 people, mostly Koreans. On the contrary, there are only 50 Korean companies based in France. We hope that the situation can evolve with more Korean investments in France which is the best hub to access European markets. With major incentives provided by the government, the Embassy of France is dedicated to develop the number of Korean investments in France.

We want to encourage new partnerships between French and Korean companies. In March 2016, we launched the French Tech Hub in Seoul and we created a program of exchanges between start-ups. Partnerships in traditional industries are also very dynamic. And as I mentioned before, we want to develop the agriculture and food and beverage sector. 

We also expect some new partnerships in innovative industries that are at the cor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uch as IoT, autonomous vehicles, or VR. The France-Korea Forum of Innovative Industries, already in its third edition, was organized last October by the French Embassy with OSP and KIAT. This yearly forum gathers French and Korean businesses to create innovative partnerships in selected fields.

Is there any cooperation between small and medium companies of each country?
The number of French SMEs that are active in Korea has increased recently, due to the image of Korea as an innovative country that stands at the cutting edge in many industrial fields. These French SMEs are in sectors such as automobile (audio equipment, audio, benchmarking...), transport (cable car equipment), health, cosmetics, ready-to-wear clothing, etc. Recently, an important delegation of businesses from the defense sector, including  SMEs, came to Korea to explore the market. I should also mention the business companies created by young French entrepreneurs, who are settling in Korea in increasing numbers and who often have Korean partners. The sectors are diverse, from eyeglasses to bakery and catering, fashion or digital apps. 

Last but not least, several projects dedicated to start-ups development have been launched since the beginning of 2016.  In March 2016, we created the French Tech Hub in Seoul. End of May, we gathered a large number of French and Korean start-ups during the French Tech Days, with a special focus on fintech.  Several successive French digital start-ups such as Criteo and Sigfox are settled in Korea.  Several MoUs have been signed between French and Korean incubators to foster start-ups cooperation between our two countries.  

The agreement between BPI France, the French public investment bank, and KIAT, creates a joint financing framework to support innovative projects between French and Korean SMEs. Several partnerships have resulted, in sectors such as medical equipment or autonomous vehicles.  

Within the Embassy, Business France, our trade promotion office, has a team of 18 staff in Seoul to assist French SMEs to seize Korean market opportunities. Each year, Business France Seoul organizes more than 1,500 B2B meetings with Korean SMEs and also with some chaebols. As you know, French companies are very strong in consumer goods like cosmetics, fashion, home-deco, wine, cheese, chocolates, candies… and the Korean consumer is eager to try and learn about all these great French brands.

With the Korean wave or Hallyu, the Korean consumer is becoming a major reference for all Asian markets including China. If a specific French lipstick sells well in Korea, it will sell much better in China, Vietnam, Japan and also the US.
Korean SMEs looking for new products or innovative technologies should contact the Business France Office in Seoul.

 

Figures show that France undoubtedly is one of the top study abroad destinations. What will be some of the key advantages that might encourage especially Korean students?  

Increasing the mobility of French and Korean students is one of our key priorities. Many young French people want to learn Korean and to study or work in Korea.  More than 1,000 French students are currently in Korea. Our objective is to have 3,000 French students in Korea by 2020. 

We also want to attract young Korean talents so that they choose France for their studies abroad. France has developed for the last 15 years a policy to attract foreign students. Paris is now the most popular city in the world for foreign students. France ranks third in the world for the number of foreign students and second in Europe for Korean students. The number of Korean students in France is on the rise, increasing by 6% each year.  More than 6,500 Korean students are studying in France. Our objective is to reach 10,000 by 2020.  

Compared to other countries, France excels in many disciplines, such as science, management and engineering. It is also possible now for non-French speakers to study in France while following a curriculum in English, with the opportunity to learn French in France.

During the Year of France in Korea, we launched the networking platform “France Alumni Corée”  on October 16th. I encourage all former Korean students in France to register (registration: www.francealumni.fr). Special events will be organized in 2017 for them to keep in touch with France and build networks with French companies.  

 


Lastly, what are your future plans? 
 


Our bilateral relation is excellent. We will deepen our partnership in the four following areas: political dialogue on international matters, diversification of our economic ties, reinforcement of our cooperation on education and research, cooperation between French and Korean local governments.
Thanks to the France-Korea Year 2015-2016 and impetus given at the political level, people-to-people exchanges are deepening and diversifying. One of our core priorities is to make young people in Korea know more about France. Young people in France are also willing to discover Korea. An agreement was signed in June this year to develop Korean sections in French high schools and French sections in Korean high schools. We want to expand and broaden these types of partnerships.

On November, 26, Korea joined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French-speaking countries, called “La Francophonie”, as an observer country. It will create many opportunities for Korean people to travel, study and work in French-speaking countries. We will launch a major event ‘Festival of French-speaking Countries’ in Korea at the end of March 2017.

We are also actively preparing the participation of French athletes in the PyeongChang Olympic Games. We will organize cultural events related to PyeongChang in 2017.

These are our main priorities for our public diplomacy in 2017. But I am sure that new ideas will soon emerge because Korea is a very energetic country and our bilateral relations are developing fast.

 


김종관 기자  powerkorea_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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