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복희 우송플로리스트전문학원 원장 / (사)부산플라워클러스터협회 이사장

생활 속에 스며든 진한 ‘꽃’ 향기, 모든 이에게 행복을 전하다
류복희 우송플로리스트전문학원 원장 / (사)부산플라워클러스터협회 이사장
‘힐링(Healing)’은 이 시대를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쉴 새 없이 반복되는 힘겨운 일상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은 새로운 에너지와 활력을 충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꽃’을 통한 힐링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자신이 생활하는 공간을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하는가 하면, 플로리스트 교육을 받으며 직접 꽃을 만지고 다루는 작업을 통해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만끽하는 기쁨을 얻기도 한다. 

글로벌 경쟁력 갖춘 전문 플로리스트 양성에 매진
프로포즈, 결혼식, 졸업식, 이벤트 등 각종 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꽃’이다. 단순히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뿐만 아니라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작은 화분이나 드라이플라워, 대형 이벤트와 기업행사를 위한 꽃 장식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는 꽃은 경제가 발전하고 삶의 수준이 향상될수록 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꽃 문화가 점차 확산되어가는 가운데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우송플로리스트전문학원은 국가공인 자격증인 화훼장식기능사·기사 자격증과 플로리스트 국가민간사범자격 취득을 위한 대비반은 물론, 국제자격증인 독일 국가공인 플로리스트 과정, 네덜란드 DFA, ADFA 과정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만족도 높은 글로벌 플로리스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네덜란드 D.F.A/A.D.F.A 국가공인자격증, 독일 국가공인 플로리스트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굳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국제적인 플로리스트가 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 과정은 국내외 교수진들의 강의와 그 나라 교수들의 정규 프로그램에 의한 교육으로 선진화된 전문 플로리스트가 되는 지름길이라 평가되고 있다. 우송플로리스트전문학원의 류복희 원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우리나라의 화훼산업 또한 빠른 변화의 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과거의 ‘꽃’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전하는 선물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의 꽃은 이를 받는 사람과 놓여질 공간에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움을 더하는 ‘플라워 디자인’의 의미를 더 강하게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 색상과 향기를 가진 각각의 꽃들을 목적과 장소에 맞춰 알맞게 구성하는 것은 상당한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며, 이러한 흐름이 최근 플로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까닭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우송플로리스트전문학원에서는 조형이론과 실기 위주의 실제적 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모든 수강생들이 플라워 디자인의 원리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이를 실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플로리스트 자격증반을 중심으로 전문가과정 및 지도자과정, 외부강좌, 창업과정 등의 강의를 펼치며 수강생들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강사진과 유럽에서 활동 중인 교수들을 초빙해 세계 플라워디자인 시장의 트렌드와 최신 테크닉, 디자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강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전문 플로리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부산플라워클러스터협회 2대 이사장 취임
“생활습관으로서의 새로운 꽃 문화 창달에 힘쓰겠습니다”
류복희 원장은 무려 40년이라는 시간동안 플로리스트 외길을 걸으며, 우리나라 플라워디자인 분야의 발전과 도약, 꽃 문화의 확산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다. 1976년 입문 이래 2000년 1월 오늘날의 ‘우송 꽃예술중앙회’로 독립할 때까지 손에서 꽃을 놓아 본 적이 없다. 이후에도 석사, 박사과정을 거치면서 화훼의 이론을 체계화 시켰고, 학문으로 정립을 시켜 대학교에 과정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또한, 글로벌 선진감각을 익혀 후학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독일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자격증 취득과 네덜란드 국가공인 D.F.A/A.D.F.A 자격증 취득, 영국 Montfort University 꽃꽂이 연수, 프랑스 파리 화예대학 테이블 데코레이션 과정, 미국 Floral Art School 등에서 연수하면서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세계의 수준 높은 선진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여 이 모든 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동양과 서양, 유러피언 스타일의 플라워 디자인을 후학들에게 전수시키며 체계적인 화예디자인을 교육하고 있다. 류 원장은 현재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플라워디자인과정 지도교수, 부산 예총 꽃예술작가협회 수석 부회장, 사단법인 현대화예협회 총무이사로 활동하면서 교육과 독자적인 작품영역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2013년, 2014년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 ‘코리아 플라워디자인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10월 네덜란드 STOAS 원예대학 Erik Van Heijst 교수와 함께 경찰창립 70주년 기념 우송화예조형전시회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가졌고, 2016년 5월 부산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전시회, 2016년 6월 조경정원박람회에서 협회주관 개인전을 펼쳤다.

이처럼 대한민국 꽃 문화의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와 끊임없는 열정을 인정받은 류 원장은 지난 1월, (사)부산플라워클러스터협회의 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14년 출범한 (사)부산플라워클러스터협회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화훼산업 중심지이자, 국내 화훼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주역인 부산경남지역의 인프라에 힘입어 화훼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관련 기술의 개발과 교육, 정책 건의, 꽃 축제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화훼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꽃 문화의 확산을 추구하고 있다. 류 원장은 “그동안 저희 협회는 국내 최고의 플라워디자인 콘테스트 주관, 우리화훼 바로 알리기 전시회, 조경박람회 참가, 봄꽃 나들이 축제와 청소년 화훼창작 경진대회 개최 등 부산 시민들의 꽃 예술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라며, “나름의 소신을 가지고 40년 간 한 길을 걸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꽃 문화 경영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꽃 소비 감소와 정부 정책 변화의 여파로 인해 ‘화훼산업의 위기’라 불릴 정도로 업계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 협회는 단순한 ‘행사문화’로서의 꽃을 넘어, ‘생활문화’로서의 꽃이 가지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꽃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꽃을 가까이 하는 것만으로도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40% 이상 증가하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든다고 한다. 류복희 원장이 선물하는 꽃의 향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Delivering happy scent of flowers to you
Bokhee Ryu, CEO of Woosong Florist / President of Busan Flower Cluster Association
One of the most frequently used words by people today is ‘healing’. We use this magic word to release our stress and to recharge energy to carry on our lives. We get ‘healing’ from various things and quite recently an increasing number of people are getting it from flowers. They decorate home or office with flowers and some of them even take a florist course. <Power Korea> met CEO Bokhee Ryu of Woosong Florist.

Fostering talented florists
If people used flowers for proposal, wedding and graduation ceremonies and events in the past, people today use them for various reasons including interior. Naturally, there is an increasing market demand for florists. Woosong Florist is second to none in terms of fostering talented florists and it runs various certificate courses including the Netherlands’ D.F.A/A.D.F.A (national certificate) as well as Germany’s national florist courses. These courses are recognized as advanced courses and they are highly recommended for those who wish to be a florist in a faster yet professional way. “Flowers not only give pleasant scent of nature to people but also they have decorative value today. It is florist’s job to display right flowers at the right place according to its purpose and it is our job to foster talented florists. For this, we regularly invite florists active in Europe to give lectures on market trend and up to date techniques as well as design concept so that our students can grow to be global florists” explains Ryu.

Serving as President of BFCA
Ryu has walked a single path as a florist and has exerted her effort in development of flower design in Korea for the last 40 years. Since she stepped into the flower industry in 1976 until today, Ryu has never let go of flowers from her hands. She obtained both master’s degree and PhD and used her knowledge to open a related course at university. She also obtained a German florist meister certificate and the Natherlands’ D.F.A/A.D.F.A certificates, took a course at Montfort University UK, Floral Art School US and a table decoration course at Paris Florist College. Ryu currently is serving as an academic adviser of flower design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Continuing Education, the first vice president of the Busan Florists Association of the Federation of Artistic & Cultural Organization of Korea, the secretary director of the Hyundae Flower Association. She won the grand prize twice in a row in 2013 and 2014 at the Korea Flower Design Show and co-held, with prof. Erik Van Heijst of STOAS (flower university in the Netherlands), Woosong Flower Sculpture Exhibition celebrating the 70th anniversary of establishing the Korean National Police at Busan Metropolitan Police Agency in October last year. She also held a solo exhibition celebrating the 70th anniversary of Busan National University in May this year, and another one the next month in the Korea Landscape & Gardening Expo. This led her to serve as the second president of the BFCA (Busan Flower Cluster Association). It was established in 2014 and has contributed to raising the value of the flower industry in Korea, especially Busan which is regarded as the center of the industry, through training, festivals and policy suggestions. “We have organized the best flower design contests, exhibitions and festivals in order to raise public interest in flower design. As the president of the BFCA, I will keep providing my 40 years of knowhow and experience to activate the industry.” In fact, the flower industry in Korea at the moment is in the downside. So the more training, festivals and contests the more opportunities for the industry to grow. According to a research, staying near flowers increases secretion of serotonin, known as ‘happy hormone’, by 40% while decreases cortisol, ‘stress hormone’. Why don’t you buy a flower today to get a healing or to give someone as a gift if you haven’t done it for a wh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