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16 일본시장 디자인컨설팅 수출상담회’ 개최
KOTRA(사장 김재홍)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과 정부3.0 협업으로 현지시간 9월 7일(수) 후쿠오카 오쿠라 호텔에서 ‘2016 일본시장 디자인컨설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국내 소비재 기업의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통한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 수출 상담에 디자인컨설팅 상담을 병행한 구성으로 기존의 상담회와 차별화됐다. 실제로 많은 국내의 수출초보 중소기업들은 상담회에서 바이어를 주선 받더라도, 제품의 패키지 구성, 규격, 디자인 등이 소비성향과 상이해 거래 성사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디자인 컨설팅이다. 일본 진출 마케팅 초기 단계에서 현지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아 맞춤형 패키지를 개발, 시장 진출 성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면, 안전과 위생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관련 인증을 패키지 전면에 내세워 강조하거나, 일본의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소형․소량 패키지로 재구성하는 등의 전략을 갖춰야 한다.

실제로 국내 손톱정리기(네일버퍼) 제조사 네일에이스는 2007년부터 KOTRA 후쿠오카무역관을 통해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받으며, 일본 대표 잡화점인 도큐핸즈와 주요 드럭스토어 납품에 성공해 연평균 약 2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후쿠오카의 디자인 전문 회사 트라이씽크(Trythink)와 마케팅 컨설팅 회사 아야쿠라(Ayakura) 등 2개사가 컨설턴트로 참가했다. 컨설팅은 수출 상담과 마찬가지로 컨설턴트와의 1:1 면담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참가기업 제품의 판매 채널 분석, 타겟 소비층 분석, 경쟁사 현황, 디자인 제안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유인홍 KOTRA 후쿠오카무역관장은 “후쿠오카는 일본 내에서도 특히 외국기업에 대해 개방적이어서 초기 진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데다, ‘후쿠오카에서 성공한 외국기업은 도쿄에서도 성공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테스트 마켓으로서도 적절하다”라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많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규슈 진출을 발판으로 일본시장 진출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TRA, 러 극동개발공사․연방기술개발공사와 연이어 협력 MOU 체결
KOTRA(사장 김재홍)는 현지시간 9월 2일과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 극동개발공사, 연방기술개발공사와 시장진출과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대통령의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의 러시아 극동지역개발 프로젝트 참여와 우수 제조기술의 러시아 시장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극동개발공사는 러시아 정부의 극동개발 주요 정책인 ‘선도개발구역(TOR)’과 ‘블라디보스톡 자유항(Free Port)’을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극동개발 프로젝트에도 관여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극동 러시아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접촉해야 하는 기관이다. 이번 MOU에는 △ 양국 대외교역, 투자유치 관련 상호 정보교환 △ 극동 러시아 주요 프로젝트 정보 제공 △ 투자유치 확대 행사(세미나, 포럼 등) 추진 등이 담겨 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EU의 경제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극동개발정책을 중심으로 한․중․일과의 무역투자 교류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양국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투자진출 프로젝트, 기술협력 등 우리 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OTRA holds 2016 Design & Export Consulting for Japanese Market
KOTRA, in cooperation with the Korean Consulate General in Fukuoka, and Government 3.0, held 2016 Design & Export Consulting for Japanese Market at Okura Hotel, Fukuoka, Japan on 7 last month. The consulting supports Korean SMEs to enter Japanese market more effectively by giving advice on Japanese’s preference in product design. This is because many novice Korean SMEs have lacked in understanding the foreign market and their preference in design even after they found buyers from Japan. The consultants emphasized on safety and hygiene certificates which should be clearly marked on each package of the product and packages should also be neat and small considering the high number of single household in Japan. Nailace, for example, started to export one of its products ‘Nail Buffer’ to Japan from 2007 with the help of KOTRA Fukuoka and is making more than USD 200,000 yearly sales. The consulting this year invited Japanese design firm Trythink and marketing consulting firm Ayakura to give advice on design, distribution channel, target consumer and rival companies. KOTRA Fukuoka Head Yu In-hong said “Fukuoka prefecture is opener than other prefectures in Japan to foreign companies. There’s even a saying that “If a foreign company made a success in Fukuoka it will do the same in Tokyo”. We hope that the consulting this year will help more Korean SMEs to successfully enter Japanese market.”

KOTRA signs MOUs with Russian businesses 
KOTRA signed MOUs with Russia Far East Development Center and Technology Development Federation at Vladivostok on 2-3 September. The MOUs are expected to encourage Korean companies to enter Russian market and to strengthen technology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The MOUs were signed on the occasion of Russian President’s attendance at Eastern Economic Forum. Russia Far East Development Center operates and manages TOR and Free Port (Vladivostok) and other various Far East development projects. The contents of the MOUs include 1) information exchange on foreign trade and investment 2) sharing information on major projects of the Far East 3) increasing the number of seminars and forums to invite more investments. KOTRA CEO Kim Jae-hong said “With the EU’s continuous economic sanctions, Russia lays more emphasis on trade, investment and exchange with Korea, Japan and China. The MOUs will build a cooperation foundation between Korean and Russia and we will actively encourage Korean companies to enter Russian market through investment and technology coope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