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힐링테마파크 김기태 대표(좌측)

경주의 8색을 재현 경주 프로방스 빛축제로 각광
5만여 종의 곤충과 300여 종의 세계악기를 관람할 수 있어
경주힐링테마파크 김기태 대표

‘힐링’을 키워드로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다
폭염이 지속되었던 올 여름, 경주힐링테마파크에서 열렸던 ‘2016 북극 겨울나라 얼음축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이목이 집중되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야외무대에 한여름의 얼음나라를 재현했던 이번 축제는 실제 얼음으로 이글루를 만들고 얼음침대, 얼음의자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만져보고 앉아볼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등 찾은 이들로 하여금 시원한 여름을 맛보게 해주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어느덧 계절이 바뀌어, 가을을 앞두고 있는 경주힐링테마파크는 곧 허브향기로 가득 들어찰 예정이다. 
경주힐링테마파크는 보문단지 안에 위치하며 기존의 공룡전시장, 악기박물관, 허브체험관, 곤충박물관, 분수쇼 이외에 경주의 8색을 재현한 경주 프로방스 빛축제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경주 프로방스는 LED 수천만 개가 설치되어 이른바 ‘신라천년 경주8색’을 재현한 빛축제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힐링테마파크 김기태 대표는 “경주힐링테마파크와 프로방스는 끊임없는 변신으로 경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힐링요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명소로 거듭나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불과 몇 년전까지 허브랜드로 운영되었던 이 곳은 본래 허브와 허브제품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경주에서 좀 더 색다른 관람문화와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파크를 만들고 싶다는 김기태 대표의 시작은 2년의 시간을 거쳐(전신인 허브랜드는 10년) 이 곳을 테마가 있는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발전시키게 되었다. 

경주힐링테마파크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학생들의 수학여행부터 시작하여 가족단위 여행, 농어촌에서 휴가를 맞이해 단체로 찾는다는 힐링테마파크는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동물농장부터 쥬라기공원 테마를 시작으로 학생들을 위한 각종 박물관 전시, 농어촌 어르신들이 경험하기 힘든 4D 입체영화관까지 마련되어 있어 여러모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실내 100여 곳에 포토존을 마련하여 SNS활동이 뚜렷한 젊은 층에게도 힐링이라는 키워드로 어필하고 있다. 물론 기본적인 놀이기구까지 충분히 갖추고 있어,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뿐만 아니라 경주힐링테마파크는 지역 인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포항제철과 같은 대기업들과 제휴하여 직원들의 휴식처로서도 제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경주시 측에서도 역사문화관광도시에 걸맞게 보문관광단지에 이색적인 체험관광테마가 조성 운영된다는 점을 높게 사고 있다고 한다. 김기태 대표의 운영철학은 ‘힐링’이다. 이색적인 프로방스를 조성함에 따라 이국적인 시설과 경주에 있는 유적지를 알맞게 픽스하여 관람객이 방문할시, 마치 외국으로 여행을 온듯한 느낌과 함께 경주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최대 목표다. 김 대표는 테마파크를 찾는 이들이 항상 재밌고 즐거운 기분을 느꼈으면 한다며 그 이외에도 “5만종의 다양한 곤충과 유럽, 미국, 아시아의 세계악기 300종을 구비해놓은 박물관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힐링하고 경험하고 배워갈 수 있는 경주힐링테마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작년과는 또 다른, 경주힐링테마파크의 새로운 가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Enjoying the dancing of eight colored lights, 50,000 insects and 300 world musical instruments
CEO Kim Ki-tae of Gyeongju Healing Theme Park
 
Gyeongju Healing Theme Park, rising as a hot place of the city
2016 North Pole Winter World Ice Festival’ held in Gyeongju Healing Theme Park this summer attracted a great number of people. The park realized a winter world on the outdoor stage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nd visitors wowed themselves by touching and sitting on ice bed and ice chair. They also entered igloos to spend some time like Eskimos. This autumn, the park will be filled with smell of herbs. The park is located in Bomun Tourist Complex and has dinosaur museum, insect museum and herb experience hall. The fountain show and the eight colored lights (Provence Light Festival) coming from tens of millions of installed LED are especially popular. “We are running various programs and events with the aim to promote the park as one of the most popular attractions in the city. The park was used as an herb land for 10 years before and we turned the land to the current entertainment park through 2 years of preparation” explained Kim. Although the history is short, it has already become one of a must visit places for school trip and family trip. Gyeongju Healing Theme Park is especially popular for children for it has a mini animal farm, Jurassic park and 4D cinema. 100 photos zones here and there as well as the rides are also cannot be missed. CEO Kim formed a partnership with Hyundai Motor and POSCO located nearby so that the employees can use the park as a resting place. “We hope that the park functions as a healing and fun place for people. ‘Provence’ in the park can make people feel like they are somewhere in a foreign land and 50,000 insect and 300 world musical instruments can raise curiosity of people. This autumn, the park will be filled with smell of herbs and we hope you enjoy the season in the park before it flies away without you notic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