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념을 깬 혁신, ‘1인 보쌈’의 시대를 열다

㈜란체스터에프앤비 싸움의고수 박요하 대표 정시준 기자l승인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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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체스터에프앤비 싸움의고수 박요하 대표

통념을 깬 혁신, ‘1인 보쌈’의 시대를 열다
㈜란체스터에프앤비 싸움의고수 박요하 대표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과 함께 하지 않고 홀로 식사를 하는 ‘혼밥족’의 증가는 외식 시장의 패러다임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 왔다. 특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 밥을 먹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에 불과했던 흐름이 최근에는 “혼자서도 우아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곳이 바로 1인 보쌈 전문점 ‘싸움의 고수’이다.

부담 없이 즐기는 보쌈,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다
냄새 없이 삶아낸 돼지고기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과 배추속 양념의 매콤한 맛을 함께 즐기는 ‘보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우리 전통요리 중 하나이다. 그러나 유독 ‘혼밥 트렌드’에 있어서 보삼은 마치 불가침의 영역처럼 여겨져 온 것이 사실이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보쌈은 ‘2인분 이상’으로 정해진 것이 기본이었으며, 2~3만 원대의 부담스러운 가격 탓에 쉽게 접하기는 어려운 음식 중 하나였던 것이다. 창업을 준비하던 박요하 대표가 ‘보쌈’에 주목하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부분이었다. 박 대표는 “보쌈은 비싸고, 여럿이서 먹는, 어른들의 음식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었습니다. ‘1인 음식으로서는 부적합하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저에겐 치열한 외식시장의 좁은 문을 돌파할 수 있는 기회로 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랜 연구와 준비 끝에 지난 2014년, 박요하 대표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싸움의 고수’ 1호점을 오픈했다. 그가 예상한 대로 ‘1인 보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놀라울 정도로 호의적이었다. 하지만 박 대표는 그 처음 1년이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1인 보쌈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다보니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도 없었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표본도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보쌈의 특성상 빠른 시간 내에 고객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 대표는 전국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우리보다 1인식 문화가 앞서 자리 잡은 일본을 수차례 오가며 연구와 개발에 힘썼고, 이러한 노력 끝에 지금의 성장을 일궈내기에 이른다.

“젊음의 열정으로 함께하는 성공을 꿈꿉니다”
‘싸움의 고수’가 지향하는 목표는 단순히 ‘1인 보쌈을 제공하는 음식점’에 그치는 것이 아닌 맛과 가격,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보쌈 대표 프랜차이즈’로 자리 매김하는 것이다. 무쇠가마솥에서 한방재료와 과일, 야채로 푹 삶아낸 보쌈고기는 하나하나 손으로 말아낸 절임배추, 아삭아삭한 보쌈무김치와 어울려 부드럽고 담백한 보쌈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연하고 있다. 또한 마늘보쌈, 싸움보쌈, 싸움덮밥 등 다양한 메뉴구성과 S/M/L로 세분화된 사이즈, 평균 6천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쉽게 보쌈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최대 5분을 넘기지 않으며 편의성과 접근성 또한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싸움의 고수’는 올 초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 전개에 돌입했다. 신림본점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곳까지 총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 40개 가맹점 계약을 목표로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특히 작은 평수에서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조리를 본사에서 마친 뒤 공급하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박요하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합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일입니다. 단기간에 유행처럼 소모되고 사라져버리는 아이템보다는 ‘가격’과 ‘퀄리티’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성공 창업의 길입니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에 덧붙여 “저희는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는 고객들에게 싼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음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끈끈한 관계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젊음의 열정으로 언제나 한 발 더 뛰는 강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 대한민국 음식문화를 바꾼 전환점으로 불리게 될 날을 기다려본다.

Bossam for singles
CEO Park Yo-ha of Lanchester F&B (Master of Ssaum) 
Bossam (Korean cabbage wraps) delights taste bud of singles

A slice of boiled pork wrapped in a piece of boiled cabbage with soy bean paste on top is the way to enjoy Bossam. The food has been loved by many Korean people for its clean taste that can go well with a glass of Korean liquor or rice wine. However, the increasing number of singles in Korean society today rather made it undesirable as it is habitually served for two at least. So the price and the amount matter for singles. “It has been common sentiment of the people that bossam was expensive and must be enjoyed by two or more adults. I threw a question to myself why? Why not for one person?” said CEO Park Yo-ha of Lanchester F&B. After years of research and preparation, Park opened the flagship restaurant ‘Master of Ssaum’ - ssaum means wrap in Korean – in Sillim-dong, Gwanak District, Seoul in 2014. “There were not much references or model businesses in Korea which I could borrow some idea from. Then I realized that I was the one who actually trying to open a new era of ‘bossam for singles’. The biggest problem was how I could prepare and served the food in speed. I went to Japan, the country with advanced culture of food for singles and established my ideas and methods” explained Park.

Growing together with challenging spirit as source
As a young man he is, Park is ambitious to grow his business as Korea’s most popular bossam restaurant through a differentiated preparation method: boiling the pork with Korean medicinal herbs and fruits in a cast iron pot and served it with hand-wrapped Korean boiled cabbage. The menus include ‘Garlic Bossam’, ‘Ssaum Bossam’ and ‘Ssaum Dupbap’ – dupbap means rice with a choice of food on top – provided at small, medium, large sizes at the price of around 6,000 won. You can enjoy it within 5 minutes of ordering. Thanks to an explosive respond from the people, CEO Park is currently running 10 branch restaurants and is pushing forward his plan to open 40 within the year. “All the ingredients are prepared and delivered by the head office so that restaurant owners can run the business at ease. Also, our price and quality competitiveness will surely make us lead the trend ‘food for singles’. In addition, the environment of a campact space for singles enables you to open a restaurant with a little capital” adding that “my management philosophy is ‘growing together with challenging spirit.’ It means that I value working and growing together with you more than anything else and we can surely make a great success!” said Park.


정시준 기자  jungsi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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