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새겨지는 복의 또 다른 표현

화가 김문정 작가 오상헌 기자l승인2016.07.18l수정2016.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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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새겨지는 복의 또 다른 표현
“동서양의 미학이 조화된 강렬한 추상화 ‘복 시리즈’로 해외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 준비”
화가 김문정 작가

추상화는 실존하는 사물과 인물을 비현실적으로 묘사하거나, 혹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마나, 아우라의 기운을 실존 사물과 인물에게 부여하는 개념으로 진화한다. 글자와 이름이 불러주는 힘을 시각화하는 화가 김문정 작가는 후자에 가까운 추상화를 통해 복된 상징에 빛과 색, 행운이 깃든 새로운 화풍을 개척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김 작가의 최근 행보를 정리해 본다. 

매혹적인 화풍 지닌 ‘복 시리즈’로 해외 매니지먼트 전속계약 앞둬
‘클로이’라는 단어는 잠재된 에너지가 태동되는 푸른 새싹을 뜻한다. 우리말로 하면 새싹이 혹은 햇잎이, 일본에서는 와카바, 프랑스에서는 끌로에로 각각 불리며 많은 문화권에서 사랑받는 이름이다. 어릴 적부터 예술적 환경에서 자라나 유채의 대가인 도팔량 화가의 화실에서 체계적으로 수학하고, 대학에서 추상화를 전공해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하는 화가 김문정 작가의 세계 진출용 예명이기도 하다. 위대한 인상파 화가들과 은사들처럼 세계 유수의 그랑팔레 살롱전에서 자신의 작품을 걸겠다는 일념으로 색채 추상을 갈고 닦은 김 작가는, 씨앗의 형태에서 뿌리내린 뒤 잠재력을 싹틔우는 새싹처럼 추상화에서도 꾸준히 진보해 나갔다. 현실 속에서 가질 수 없는 이상세계에 대한 동경, 아름다운 형상에 내재된 추상적인 색감을 화폭에 담는 김 작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바로 ‘복 시리즈’이다. 두터운 질감과 선명한 색감을 살린 작품에 빛을 내는 보석류로 복(福)이라는 한자를 도트(dot) 로고디자인 하여 작품의 화룡점정으로 삼은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은 우리 고유 길흉화복론의 근간이자 최고의 덕인 복의 개념과 서양 추상화의 파격성을 고루 담아 국내 화단을 놀라게 하였으며, 해외 초대전을 통해 깊은 인상을 주었다. 미국 히달고에서의 <한국의 해 작가초대전>, 고흐와 마티스 등 신인상파 거장작품들을 주로 전시하는 프랑스의 살롱전과 앙데팡당전, 부산 국제아트쇼를 두루 거쳐 온 김 작가는 해외진출이라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뒤 더욱 창조적인 세계관을 작품에 가미하기 시작했다. 반복적이고 거친 붓터치로 굵음, 강렬함을 표현한 뒤 이러한 배경 위에 도금된 금속조각으로 복(福)이라는 글자를 만들어 장식하는 것은 낙관, 서명으로 할애하는 자리 또한 작가정체성을 보여주는 표현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김 작가식 추상예술관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액션 페인팅과 퍼포먼스로 추상의 개념을 생활 속으로 확장하는 김 작가는 이 독특한 로고에 대해, 복이라는 한자는 어릴 적 금반지에 새기는 첫 번째이자 궁극적이고 친숙한 메시지라고 설명한다. 또한 <유토피아>같은 작품에서 이상세계에 대한 열망, 빗물에 씻겨나가듯 하는 정화작업으로 어둠을 맑게 하는 의미를 가미해 추상화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축의를 전하고자 하는 것임을 밝혔다. 준보석급 진주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은 빛과 조명에 따라 작품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복이라는 긍정적인 의미의 글자가 그림 안에서 빛나고 ‘공명’하는 이미지를 강조한다. 대작의 경우 최대 13개월이 소요된다는 김 작가의 작품들은 프랑스 드루오(Drouot)등 유명 경매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100호 이상의 경우 금도금 조각, 소형 작품은 스와로브스키로 장식하기 때문에 더 인상적이다. 언젠가는 단색평면입체화의 남춘모 화백, 소장가들에게 걸작으로 인정받는 천경자/이우환 화백처럼 세계미술계에 한 획을 긋고자 하는 김 작가의 꿈을 상징하듯 작품들은 빛나는 에너지로 넘친다. <해피트리>, <블라썸> 시리즈와 <복의 여신>누드 작품들을 거쳐 푸른계열로 상징하는 ‘정돈된 화려함’, ‘한없는 싱싱함과 젊음’을 표현하는 김 작가는 대구 아트페어와 싱가폴 컨템포러리, 뉴욕 첼시에서 전시예정이며, 12월 국내에서의 8회 개인전을 준비 중이다. 현재 에이전트의 제안으로 해외 매니지먼트와의 계약 0순위에 올라, 세계적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더 많은 추상화 애호가들을 즐겁게 할 김 작가의 빛나는 활약을 앞으로도 기대해 본다. 

 

Introducing a new style of art with 'Bok Series'
The Bok (luck) Series draws a contract for global market
Artist Kim Moon-jung

The Bok (luck) Series draws a contract for global market
The French word 'chloe' means green grass from which the dormant energy starts to release. It is also the nickname of artist Kim who grew up in an artistic atmosphere, was taught by artist Do Pal-ryang and majored in abstract painting at university. With ambition to hang her works at Grand Palais Le Salon, she poured her energy into her style of abstract paintings. In her Bok Series, she expresses her yearning for a perfect world and the abstract colors inherent in beautiful things. She used thick texture and vivid colors to apply it to the word 'luck (Chinese: 福)' in the form of a dot logo design. Its boldness drew a great attention and planted a deep impression to appreciators home and abroad. Kim displayed her works in numerous exhibitions including 'Korea Year Invitation Exhibition', 'Le Salon Exhibition' and 'Independent Exhibition' in France and Busan International Art Fair. Kim expands abstract conception to our daily life through action painting and performance and makes the world 福 with gold-coated metal particles to use it for her signature on each work. 福 gives a special meaning to Kim as it reminds her of the gold ring she used to put on her finger when she was a child. "It gives me an image of 'the first', 'the ultimate' and 'the warm message'" she said. Kim is a dreamer of a perfect world and it might be because of this that she tries to purify the darkness like the rain sweeps the streets clean in her works. She uses semi pearls and Swarovski crystals as the materials of execution and they function to reflect the light and illuminate the work. And the logo design of 福 gives additional beauty and makes the work resonant. Kim sometimes spends 13 months to complete a large size work. Taking this glittering element of her works as an advantage, Kim is carefully preparing to enter globally famous (art) auctions and to make a new era in art history. Kim's motto of 'organized splendidness' and 'limitless crispiness and young vitality' is well presented in her works 'Happy Tree', 'Blossom' and 'Bok (福) Goddess'. Meanwhile, Kim is making herself busy for 'Daeju Art Fair', 'Singapore Contemporary', 'New York Chelsea' and her 8th solo exhibition in December this year. She is emerging as one of the most promising Korean artists today and signing a contract to enter the global market therefore is in green light. 


오상헌 기자  osh0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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