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밝은 웃음 꿈꾸는 산의동산 ‘행복한 교육공동체’

수원 산의초등학교 윤성철 교장 임승민 기자l승인2016.04.15l수정2016.04.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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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밝은 웃음 꿈꾸는 산의동산 ‘행복한 교육공동체’
수원 산의초등학교 윤성철 교장

모든 교육과정 중에서도 초등학교 교육이 가장 중요한 까닭은 이후의 중·고등 교육과정을 준비하기 위한 기초교육이기 때문이 아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가정을 벗어나 다른 이들과 교류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곳, 삶을 배우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곳이 바로 초등학교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남보다 뛰어난 아이보다는, 더불어 살아가는 품성을 가진 지혜롭고 창의적인 어린이를 길러내고 있는 수원 산의초등학교를 찾아가봤다.

학생자치제도로 주도적 의사결정 능력 함양
1949년, 용인 수지 국민학교 산의분교로 개교한 산의초등학교는 6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명문 초등학교이다. 지난 2012년 광교신도시 중심부에서 재개교한 이래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요람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혁신학교’로 지정되며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산의초의 윤성철 교장은 “혁신학교란 공교육의 획일적인 커리큘럼에서 벗어나고자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법입니다. 기존의 교육이 암기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던 문제가 있던 반면, 혁신학교에서는 체험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주도의 자치적 운영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모습을 결정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산의초는 먼저 학생참여형 학교운영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해 주도적인 의사결정 능력과 책임감을 기르고 있다. 실제로 학교 내의 다양한 행사들이 학생회의를 통해 계획 및 진행되고 있으며,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에서도 학생 중심의 운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자가용 등교를 제한하는 교통 캠페인을 벌여 성과를 내기도 했으며, 운동장 사용 규칙도 만들어 전교생이 실천해 가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에 진행되는 ‘산의 예그리나 축제’에서 진행되는 동아리 활동 발표, 학급별 학예행사 등을 주도적으로 계획, 참여하고 있다.

체험 중심 교육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다
산의초의 또 다른 특징은 40시간 늘어난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학생들이 교실이라는 작은 공간 안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태와 문화예술, 진로 및 직업 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감성과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1~2학년 생태체험, 3~4학년 문화예술, 5~6학년 진로·동아리 등을 학년별로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교과과정과 연계시킴으로서 교육의 효율을 최대화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 ‘아침을 여는 우리들’은 학생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진행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의 발표와 자유토론 광장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워가는 산의초의 명물로 발전하고 있다.

윤성철 교장은 “산의초에서 추구하는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모두 동참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산의초에서는 학부모 및 동문회,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토론 중심의 학교평가를 시행,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학생 중심, 관계 중심의 교육문화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는 산의초등학교. 마을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라는 이들의 꿈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선물로 전해지게 되기를 기대한다.

 

Introducing a happy educational community
Principal Yoon Sung-chul of Sanui Elementary School

Student government raises decision-making ability
Opened as a branch school of Yongin Suji Elementary School in 1949, Sanui Elementary School is one of the best elementary schools in Korea boasting 67 years of history. Since its relocation to Ggwanggyo New Town in 2012, the school has fostered many talented students who will lead the 21 century. In 2013, the school was appointed as an 'Innovative School' for its creative and self-directed learning system. Principal Yoon explained "Innovative Education is a new pedagogy, an advancement to a level high from the existing standardized curriculum. Rather than the traditional rote learning, the method focuses on encouraging student's experience, self government and own decision-making." Students find problems and solutions through discussions and implement the decisions made by themselves. In fact, most school events are organized by student's meetings and they even lead classes by themselves. 'Sanui Yegrina Festival' is a good example of these student-led activities while 'We open the morning' invites students to discussion and presentation on culture and art. Meanwhile, the school put a limitation on students coming school with a car to create a better learning environment. 

Hands-on education grows children’s dream
Principal Yoon expanded the times of creative experience activities by 40 hours. The activities allow students go out of class and experience nature, culture, art and various jobs in our society. Ecology experience, for example, is designed for 1st and 2nd years while culture & art for 3rd and 4th and career path and club activities for 5th and 6th. And all of these activities are connected with the school curriculum. Yoon said "Our main goal is to realize 'village education community' in which we invite and encourage school parents and local residents to participate in our educational activities through parent-teacher organization and alumni. We find problems and gather opinions and bring up with solutions through the community." Power Korea hopes that Sanui Elementary School will grow to be a role model for many elementary schools in Korea. 


임승민 기자  press01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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