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실천, 만족’으로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매장을 이끌다

[(주)일현전자 박용성 대표]

(주)일현전자 박용성 대표는 전자제품 쪽에 몸을 담은 지, 어언 20년을 훌쩍 넘긴 중견CEO이다. 한참, 전자제품이 활성화되던 1990년대 초반, 통계연구소 물가조사팀에 근무하며 건축자재 시가를 조사하던 그는 개인사업을 꿈꾸며 7년 간 몸담았던 직장을 떠났다. 박용성 대표는 “품목마다 차이점이 있지만 대개 생산자, 도・소매, 소비자까지 닿는 유통단계를 철저히 익혀왔던 직장생활에서의 경험은 사업을 진행하며 가전유통을 익히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지난 날을 회고했다.

영업을 하는 이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의’
“가전제품을 오래 하셨던 지인의 소개로 용산에서 처음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1992년도 성화전자로 출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여 약 10년 정도 용산에서 도・소매를 하며 유통산업을 새롭게 배웠었죠.” 물론 그 당시, 기존에 위치한 전자상가들이 거래처를 미리 확보해 놓은 상황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었기에, 박 대표 홀로 발 벗고 뛰어서 해결해야만 하는 시작이었다. 그렇게 노력한 끝에, 2002년 (주)일현전자의 법인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달려온 박 대표는 영업을 하는 이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의’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은행과의 약속, 고객과의 약속, 거래처와의 약속 등 모든 사업 자체에는 신뢰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유통자체는 돌고 돌아야 하는 사업이므로 들어오고 나가는 제품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끔 노력했다. 우리 신체의 구성이 ‘혈액’이라면 우리 사회는 ‘금융’이 돌아야 한다는 원리를 늘 마음 속으로 새겨왔다.”고 강조했다. 

고객에 대한 약속과 만족을 추구하는
오랜 기간, ‘신의’와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몸소 실천해온 박용성 대표에게 한 사업체를 이끌고 있는 CEO로서 언제 가장 자랑스러움을 느끼는지 물었다. “제가 외부에 나가서 처음 만나는 분과 인사를 나누게 되었을 때, ‘삼성전자 제품을 샀는데 잘 쓰고 있다. 특히, 매장의 어떤 직원이 너무나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더라.’와 같은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저는 만족감을 많이 느낍니다. 제가 처음 만나 뵙는 분에게 우리 직원들에 대한 칭찬을 듣는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기분 좋은 일이죠. 평소에 제가 강조해오고 소통하길 원했던 부분들을 우리 직원들도 잘 받아들였다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낍니다.” 
현재, 일현전자는 삼성전자 가전 전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박 대표를 포함한 매장 직원들이 최우선시하는 서비스 마인드도 고객에 대한 ‘약속’과 ‘만족’이다. 고객에게 물건을 팔아서 고객도 만족하고 판매자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목표라는 박 대표의 평소 바람이 매장 내에도 잘 녹아든 셈이다.

마음으로 임하게 되는 대외활동,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가고파
항상 성실하게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직접 임하는 스타일인 박용성 대표는 대외활동에 있어서도 게을리 하는 법이 없다. 이미 신서울라이온스클럽 35대 회장, 동대문구상공회 11기 회장을 맡으며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몸담아 왔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경기도 양평 쪽, 자폐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직접 만났던 일입니다. 우리 회원들 중에서도 음악을 하는 분들이 계셔서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노래도 하고 춤도 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그저 씻겨주고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은 많이 있었겠지만 다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시간들을 아이들은 자주 가지지 못했던 겁니다. 그 때, 느꼈던 마음으로 약 4~5년 정도 해마다 그 곳을 방문했습니다. 많은 봉사활동들이 있었지만 아이템 자체가 조금은 더 특별했던 것 같아서 기억에 더욱 남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들은 꾸준히 이어갈 생각입니다.”

한편, ‘목표, 실천, 만족’이라는 그가 직접 정한 일현전자의 사훈은 “영업을 담당하는 이들은 목표를 설정해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판매 뿐만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매장관리에 대한 목표를 정해놓고 실천을 할 수 있는 매장을 추구한다.”라는 그의 경영관으로부터 비롯된다. 끝으로 2016년 한 해의 계획으로 장안동, 휘경동의 매장에 이어 올 상반기 즈음, 도봉구 쪽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라는 박용성 대표는 매장을 더욱 오픈하여 체인형 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novation in goals, execution and customer satisfaction
Ilhyeong Electronics CEO Park Yong-sung

"Honesty is the key to success“"
Ilhyeong Electronics CEO Park Yong-sung said "I started my business under the name 'Sunghwa Electronics' in 1992 in Yongsan District and learned about distribution industry for 10 years. I then changed the name to Ilhyeon Electronics (corporation) in 2002. I think 'honesty' is the key to success. No matter who you deal with, like banks, customers or partner companies, you can make a success if you do it in honesty. Also important is efficiency. Like our body gets healthy when blood flows without interruption, receiving and sending the goods efficiently is vital in the distribution industry."

Excellent customer services
Being honest and keeping the promise made with customer are Park's management motto. Park continued "I feel worth whenever customers give us a good feedback about the services they received. This is because I and my staff are always honest and keep the promise made with our customers." You can buy all home appliances of Samsung at Ilhyeon Electronics with special treatments. 

Active social participation
Park is the type of person who always tries and achieve something. He served as the 35th Chairman of Lions Club New Seoul and the 11th Chairman of Dongdaemun District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He said "I and my staff visited children with autism in Yangpyeong County. We played the music, sang a song and danced together. We never knew that the children became that much happy. We then decided to visit there every year which we have done for the last 5 years. We will keep practicing good deeds for people in need." Under the slogan 'Innovation in goals, execution and customer satisfaction', Park and his staff will write a new history in Youngsan Electronics Mark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