뎁스퍼 트리폴리,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여행경로 앱
“다구간 여행경로서비스 어플로 시작해 차후에는 여행문화산업 플랫폼 개척할 것”
㈜뎁스퍼 ‘트리폴리’ 김지영 대표

IT산업은 서비스산업과 융합되어 앱을 통해 다채로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중 여행에 대한 서비스 중 항공편 예약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앱인 트리폴리가 해외여행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작과 도착구간 사이의 예약과 설정이 보다 자유로운 트리폴리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개척해 문화 산업으로 나아갈 포부의 김지영 대표를 만나본다.

원하는 여행지를 최저비용이 드는 경로로 추천하는 트리폴리
포털의 인기 항목인 주소검색 및 최단거리 서비스는 버스와 지하철로 이동할 최적의 단거리 구간을 제공한다. 국경을 넘는 항공편 이용자를 위해서는 최저가 항공을 추천해주는 앱인 <스카이스캐너>, <카약>이라는 시스템이 있었다. 이렇게 최저가 항공료로 다구간 항공권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한 단계 진화시켜 저렴한 구간, 출발과 도착이 아닌 중간 경유지까지 합쳐 최적의 항공구간 및 부가요소까지 제공하는 것이 바로 ㈜뎁스퍼의 ‘트리폴리’이다. 주사위를 던져 여러 구간을 이동하는 모노폴리 게임에서 트리폴리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김지영 대표는, 애견산업과 실버산업 등을 IT요소와 연계하다 더 장기적인 수요가 있는 여행 분야에 필요한 앱을 개발하게 된다. “지금까지의 서비스에 없던 다구간 항공편을 한 번에 연계해준다는 개념이다. 해외여행의 경우, 1개국 방문도 많지만 대개 최소 2-4개 국가를 연결해서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 다구간 서비스가 없다 보니 항공사가 바뀔 때마다 일정을 짜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1월부터 12월까지 비수기, 성수기로 나뉘어져 특가를 포함한 가장 저렴한 티켓을 데이터화하여, 만약 고객이 시드니, 홍콩, 일본을 경유하는 여행을 계획할 경우 어디에서 언제 비행기를 탈 때 가장 싼지를 비교하여 가장 경제적인 구간을 제공하는 것이 5월까지의 목표라고 한다. 또한 한국을 기본으로, 중국 등 글로벌 출시를 고려해 기존 최저가항공 앱을 사용하던 사람들도 거부감이 없을 만큼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다. “여행 앱의 개발 단계에서는 다구간의 알고리즘을 짜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앞으로 더 빠르게 구간별 티켓을 확인할 수 있고, 추천 상품을 개발하여 고객들로 하여금 찾아오게 만들 것이다. 서비스 위주이며 로그인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구글의 근무 환경을 모토로 삼은 김 대표는 총 7명의 직원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에서 근무하고, 올해는 10명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IT개발 기반회사로 여행에 관한 문화콘텐츠 선도를 꿈꾸다
김 대표는 5월부터 ㈜뎁스퍼 사이트 개편 이후로 구간별 날짜 설정, 그 지역을 초행길로 삼은 여행자들을 배려한 지도, 달력, 숙박, 렌트카 등 여행에 필요한 SNS서비스도 배치하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점점 추가해 나갈 것이다. “IT개발기업을 표방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의 수주보다는 아이디어를 모아 새로운 수단을 창출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초특가 알림서비스, 6천여 개의 항공사 일정이라든지 여행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면 보다 여행경로를 쉽게 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뎁스터에서는 현재 트리폴리에 대한 홍보는 광고보다 여행정보를 많이 주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그래서 여행정보를 모두 알아낼 수 있는 여행전문 앱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여행사나 에이전시는 티켓과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장이다. 정보 공유와 후기 이상의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곳으로 나아가고 싶다. 소비자들이 먼저 체험한 패키지 상품에 대한 추천이 있는 커뮤니티, 홈쇼핑과 상인들의 입김이 닿지 않는 순수한 최저가 여행상품의 정보 같은 것들이다. 그러기 위해 차후에는 경영에서 개발이사의 비중을 더 높이고 기존에 없던 것들을 시도하고 싶다. 예를 들면 업계에서 처음 생각했던 반려동물과의 해외여행 코스 같은 것도 희망자가 많으면 정식으로 출시할 수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여성 창업자들의 다수를 구성하는 40-50대 여성CEO보다 더 젊은 세대들의 창업과 투자에 대한 지원 및 육성기관이 절실하다고 한다. IT개발 분야에서도 여성 리더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문화부장관을 꿈꾸기도 했고, 대행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여럿 거쳤다. ㈜뎁스퍼는 5-10년 간 여행 산업에 더욱 집중하고 향후에 더 적절한 플랫폼을 만나 궁극적으로는 여행, 휴양, 놀이문화 등으로 뻗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만들어 주는 IT육성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바람도 있다” 여행을 통해 문화와 복지, 그리고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이 가능하다고 믿는 김 대표의 도전에 따라 적절한 여행경로 큐레이션, 그리고 여러 경로의 항공권을 최저가에 예매하는 트리폴리가 여행문화의 새 봄을 예고하고 있다. 개발(Develope)과 봄(Spring)이 융합된 기업 ㈜뎁스퍼가 앞으로도 여행, IT,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기업형태를 완성할 주사위를 던져 어떠한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Devspr's Tripoly app leads you to a perfect yet economical travel route
From Tripoly app to building a total culture & travel info platform
CEO Kim Ji-young of Devspr

Devspr's Tripoly guides you through the cheapest travel route
There are many apps in the market at the moment that show you the shortest routes and the lowest prices. Skyscanner and Kayak for example are the good examples in terms of airline tickets. While these apps mainly focus on the shortest and the lowest in distance and price, Devspr's Tripoly app shows more options for you to choose such as economical stopover with additional services. CEO Kim borrowed idea from Monopoly Game for Tripoly in which we throw dices to move from place to place. She said "The app shows you the scheduled flights between two or more countries and this makes you easily organize your travel route. I'm  planing to build a database according to off-season and peak-season including special offers until the end of this May so that travelers can create a perfect yet economical travel route even they make a multi-country stopovers, for example, in Sydney, Hongkong and Japan." This is quite innovative as many of the existing apps made you difficult to organize your multi-country trips. But with Devspr's Tripoly, you can easily check the best available tickets between the countries and you do not even need to log in to use the app. Kim operates his office as innovatively as the app for she adopted Google's work environment in which she can freely and openly communicates with her 7 staff. She plans to hire 3 more staff within the year.

From IT-based company to leading the cultural and travel contents market
Kim and her team is working hard to provide additional services such as date settings, local maps, calendar, accommodation and rent car through the app and SNS. Kim said "Although we are IT-based company, we actually pursue creating idea-based contents such as the lowest price alarming service and the full flight schedules of 6,000 airlines in the world." Kim continued "Travel agencies sell travel tickets and tourist packages. Our job is to find the best agency, price and route as well as quality community groups for travelers. We are also taking into consideration a tour package for those who wish to travel with their pets if there's a demand in the market." Meanwhile, Kim emphasized on fostering young women CEOs and on government's support and investment as more women are engaging in the IT industry. She said "I once dreamed to be the Minister of Culture and worked for a travel agency and an entertainment company. Now as CEO of Devspr, I will focus on the travel industry for the next 5 to 10 years and then create a total culture & travel info platform that covers travel, leisure and entertainment. I also plan to establish an IT school that can teach students knowledge and experience before they embark on their own business." As the travel season is at our door step, Devspr (develope + spring)'s Tripoly is attracting a great attention from many of already excited travel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