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프랜차이즈를 대하는 더닭의 자세

지윤석 기자l승인2016.04.14l수정2016.04.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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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프랜차이즈를 대하는 더닭의 자세
더닭 김현수 대표
 

대체적으로 불황인 창업시장, 더닭은 초기투자비용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가장 우선순위라 보고 있다. 웬만한 높은 상권력을 자랑하는 곳은 상당한 권리금과 보증금을 담보로 요하는 요즘, 대략 점포구입비만 1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 실정이다. 더닭은 ‘40평 이상의 1층 매장’대신, ‘25평 정도의 지하 또는 2층’과 같은 조건에서도 충분히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을 기본으로 출발했다. 취재를 위해 홍대에 위치한 더닭 본점에서 김현수 대표와 가맹점 창업상담을 맡고 있는 이재득 본부장을 만났다. “더닭은 25평 기준, 초기 창업개설비용이 5천만 원을 넘기지 않습니다. 물론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기본적 상권력과 분명한 아이템이 있다면 타 프랜차이즈와 비교하여 훨씬 나은 셈이죠. 투자금액 대비 회수 기간도 평균적으로 15개월, 가장 최단기간은 10개월 정도로 빠른 편에 속합니다.”

이재득 본부장은 이같은 설명이 단순 ‘예상’이 아닌 현재 시행된 ‘결과’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 덧붙였다. 초기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완벽한 교육으로 시작되는 더닭만의 ‘프랜차이즈아이템’, 김현수 대표에게 조금 더 설명을 부탁했다. “높은 회전율을 이야기할 때, 나름 비결이 있다면 우선 조리속도가 빨라야 한다는 것이 관건이라고 봅니다. 손님이 오더를 내렸을 때, 조리시간은 물론 식사시간까지 닭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빠르게 나올 수 있는 저만의 4단계 방법을 거치죠. 보통 닭볶음탕 같은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한 시간 정도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많이들 생각하실 겁니다. 더닭의 조리시간은 약 10분 정도로, 한 시간 정도 짧게 주어지는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여유있게 드시고 가실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주어진 재료 하에 적재적소 타이밍에 맞게 조리할 수 있는 ‘간단함’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닭에는 한 가지 원칙이 있다. 더닭을 맡게 되는 창업주는 직접 모든 메뉴들을 섭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더닭의 이러한 원칙은 곧, 앞서 이야기한 비결의 ‘간단함’과도 연결된다. “신메뉴가 나왔다면 6개월 정도 기간을 잡고 시험해보며 모든 연령층을 고려한 맛을 오너가 직접 익히고 개발하는 활동들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합니다. 알맞은 재료로 간결하게 요리하여 손님을 만족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창업주 분들께 가장 많이 강조하는 편이예요. 특히, 이제 막 시작하는 소상공인 분들은 심플하게 운영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일본에서 처음 요리를 배워, 가장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왔던 김현수 대표는 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이 초기에 프랜차이즈를 배우게 될 때, 단순한 교육만으로 끝내게 되는 것은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저는 요리를 하면서 자동적으로 다음 단계가 무엇이고 이 위치에 어떤 도구가 있는지, 주방정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체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더닭은 ‘오픈주방’이기 때문이며 음식 이상으로 손님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꼭 더닭이 아니더라도 프랜차이즈를 대함에 있어 모두에게 정말 필요한 요소입니다. 정상적인 교육이란 음식 조리법을 몸소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가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식,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이고 그때서야 미리 지불된 교육비용은 제대로 된 댓가로 여겨질 수 있는 겁니다.” 창업한 분점들의 잇따른 성공으로 요즘 너무 과분하다는 김 대표이지만 창업주들에게 더닭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는 아직도 두려움이 앞선다고 한다. 차곡차곡 모아온 투자비용으로 절박하게 시작하는 그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김 대표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들에게 더닭이 해줄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그 부분을 그는 정직함이라 답했다. 최대치를 약속하기보다 최소치의 기준을 잡아줌으로써 프랜차이즈를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하고 함께 수익을 예상하며 만족할 수 있는 이윤으로 보답하는 일. 1인 프랜차이즈를 대하는 더닭만의 정직함인 것이다.

 

▲ 가치경영대상 우수프랜차이즈 대상을 수상한 김현수 대표

Introducing one-man franchise 'The Dak’
CEO Kim Hyeon-soo of The Dak

Reducing the initial investment probably is the most important element for many startupers. A store in a commercial area cost you about KRW 100 million to run a business nowadays. CEO Kim Hyeon-soo of The Dak says "Rather than running a large restaurant on the first floor, I started with my idea to create profits with a 82 square meter restaurant in the basement or on the second floor. You can start with no more than KRW 50 million. Of course it still is a big money but is much better when compared to other franchises. The payback period also is about 10 to 15 months. This is not my prediction but is a result of actual operation and management." He continues "I think the speed of cooking is the key to serve quick and prepare for next customers. You normally should book a table an hour ago to have a braised spicy chicken. But the recipe of The Dak can prepare it in 10 minutes. It is specially good for those office workers whose lunch hour lasts only an hour. In a word, simplicity and speed is the biggest advantage of The Dak." Kim has one principle to keep; all the owners of The Dak must be able to make the dishes. Kim explains "It is important for a restaurant owner to develope a menu that might satisfy all the age group. I personally emphasize on simplicity in recipe and management so that customers can feel satisfaction in taste and the speed of serving." Kim learned cooking from the basic in Japan and pointed out that just giving a training cannot make a good store owner in the food franchise business. He says "They need to know everything about cooking and the kitchen in addition to management skills. It is especially important to maintain a high level of hygiene in the kitchen as The Dak's is show kitchen." Kim is happy nowadays as his branch restaurants are doing very well in the market. To keep the business rolling in steady profit, Kim never encourages them to create maximum profits but to run the business on basic management principle and honesty. 


지윤석 기자  jsong_p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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