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냐 수교 50주년 맞아 양국 관계 점차 강화돼

다양한 행사 참여하며 케냐의 문화 알려 김종관 기자l승인2016.01.12l수정2016.01.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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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nterview] 모하메드 겔로 주한 케냐 대사
한-케냐 수교 50주년 맞아 양국 관계 점차 강화돼
다양한 행사 참여하며 케냐의 문화 알려

아프리카 대륙 동부에 위치한 케냐는 야생동물이 서식하기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세계 야생동물의 보고로 불린다. 수도인 나이로비 국립공원을 비롯해 각지에 야생동물 보호지구가 있어, 특히 관광산업이 발달된 국가이기도 하다. 그 밖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의 산지로 알려져 있어 국내 다수의 프랜차이즈에서도 케냐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케냐와 우리나라는 지난 1964년 2월 7일에 수교를 시작하여 2014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였다. 국내 대표 국․영문 잡지 월간파워코리아는 모하메드 겔로 주한 케냐 대사를 직접 만나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에 대한 전망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964년 양국 수교 체결 이래로 관계 점진적 강화돼
아프리카 대륙의 보고(寶庫) 케냐는 지난 1964년 우리나라와의 수교를 체결한 이래로 1973년 의료협정, 1977년 무역․경제기술협력협정, 1980년 문화협정, 1981년 항공협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빠른 속도로 의결하였다. 주한 케냐 대사관이 개설된 것은 2007년 7월의 일로, 현재 주한 케냐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모하메드 겔로 대사는 작년 2월 한국에 처음으로 부임했다. 겔로 대사는 "한국과 케냐 양국은 최근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무역, 투자, 관광, 문화․교육 등 다양한 교류 분야에서 각종 포럼 등 프로그램을 통해 중점적으로 관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한국과 케냐는 최근 제3차 한-케냐 합동경제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양국 협력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과 케냐의 무역은 대사관이 서울에 문을 연 2007년 이후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해 왔다. 케냐의 대한국 수출은 2006년도에 511만 5천 달러에서 2014년 2917만 3천 달러로 증가했다. 또한 한국의 대케냐 수출은 2006년 2억 485만 8천 달러에서 2014년 3억 4453만 9천 달러로 증가했다. 겔로 대사는 "양국은 현재 무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양국의 인적 강화를 높이는 수단을 검토 중이며, 현재 대한항공 측에 인천-나이로비 직항 노선을 재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가전 브랜드 등 25개 회사 케냐에서 활발히 활동해
케냐에는 우리나라의 대우인터내셔널, LG전자,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상사 5개사를 비롯해, 가구제조, 호텔, 가발, PVC 관련 제조업, 사진관, 음식점, 관광업 등 25개 이상의 회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가전 및 휴대폰 시장을 널리 확보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브랜드가 점차 케냐 안에서 공고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도 케냐의 4개 회사가 활동하고 있다. 겔로 대사는 "코트라에서 외국인 기업에 비즈니스 오프닝과 운영에 관련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게 될 케냐회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은 특히 빠른 경제성장을 이뤄낸 나라다. 그 점을 특히 존경하며 또한 케냐에게 한국은 실질적인 경제 기술이전․원조 등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는 나라다"라고 이야기했다.

‘야성의 감성’ 사진전, ‘서울 커피&티페어’ 등 다양한 문화 행사 참여해
케냐 대사관은 또한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케냐의 문화와 자연환경 등을 널리 알리고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각종 문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14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2월 17일부터 3월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케냐 사파리의 자연과 야생동물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했다.‘야성의 감성(Wild Emotion)’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대구 출신의 김병태 사진작가가 1993년 케냐로 이민을 간 후 20여 년 간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을 누비며 기록한 자연의 모습을 전시한 것이었다. 겔로 대사는 2월 24일 대구시와의 문화교류 협의를 위해 대구시장을 예방하기도 했다. 겔로 대사는 “한국과 케냐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케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대사관의 공식행사로 문화교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케냐대사관은 2014년 11월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카페쇼’, 작년 10월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서울 커피&티페어’ 등 케냐의 특산물인 커피를 홍보하기 위해 남아메리카와 유럽 등 다양한 대사관 측 실무자들과 함께 직접 참가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겔로 대사는 또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KOTFA Fair 에 참여해서 케냐를 알리고 있다. 또한 케냐관광진흥청에서는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케냐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알리는 일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Special Interview] Mohamed Gello, Ambassador of Kenya 
Korea and Kenya’s 50 years of diplomatic ties strengthens bilateral relationship 

Located off the east coast of Africa, Kenya has the most various kinds of vegetation and wild animals in Africa. There are numerous national parks and wildlife refuges which invite many tourists from all over the world. Kenya is also famous for coffee plants and we can enjoy the deep taste and aroma in many franchise cafes on the street coners. Korea established diplomatic ties with Kenya on 7 February 1964 and the two countries celebrated its 50th anniversary last year. Korea’s top bilingual magazine Power Korea met Mohamed Gello, Ambassador of Kenya, and heard about the future prospect of bilateral relationship. 

Korea and Kenya steadily increase the level of cooperation
Followed by the diplomatic ties in 1964, the two countries signed an agreement for medical cooperation in 1973, trade & technology cooperation in 1977, cultural cooperation in 1980 and aviation cooperation in 1981. Kenya opened the Embassy in Seoul in July 2007 and H.E. Gello took the office in February last year. He says “Kenya and Korea has steadily increased the level of cooperation in trade, investment, tourism, culture and education and we are now strengthening the cooperation through various programs. As part of this effort, both countries recently held the 3rd session of the Kenya/Korea Joint Economic Commission which provided a roadmap for bilateral cooperation in various sectors.” The volume of trade between Kenya and Korea has shown a steady growth over the years. Since the opening of the Kenya Embassy in Seoul in 2007, Kenya’s annual exports to Korea have increased from $5,115,000 in 2006 to $29,173,000 USD in 2014. At the same time, Kenyan imports from Korea have increased from $204,858,000 in 2006 to $344,539,000 as at the end of 2014. H.E Gello says “We are currently working on reducing this huge trade imbalance while finding ways to strengthen personal exchanges. For this, I have asked Korean Air to consider resuming direct flights to Nairobi from Incheon so that more businessmen and tourists can conveniently travel.” 

25 Korean companies’ presence in Kenya
Currently 25 Korean companies are running their businesses in Kenya. These are Daewoo International, LG Electronics, Samsung Electronics, Samsung C&T, Hyundai Engineering. Other companies are related to furniture, hotel, wig, PVC, photography, food and tourism. Home appliances and smartphones of Samsung and LG are particularly popular and they are contributing to spreading Korean brands in Kenya. On the other hand, 4 Kenyan companies relating to import & export are currently active in Korea. H.E Gello says “KOTRA is actively supporting foreign companies in Korea and I think the information on business operations, taxes and administration provided will be of great help for potential Kenyan companies planning to run a business in Korea.” H.E. Gello added “Korea achieved an economic miracle within a short period of time and we think highly of it. Also, Korea is continuously providing substantial economic aid as well as technology transfer to Kenya which is a significant part to strengthen cooper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Gello promotes Kenyan culture in Korea
The Kenyan Embassy works closely with Kenyans in Korea to exhibit and show case Kenya cultural activities with the support of the Korean Government. To celebrate the 50th anniversary, a photo exhibition titled ‘Wild Emotion’ was held at Daegu Culture & Arts Center from 17 February to 15 March last year. The displayed photos of Kenya’s nature, wildlife and safari were taken by Korean photographer Byeongtae Kim who immigrated to Kenya in 1993 and lived there for 20 years. To take this opportunity, H.E. Gello paid a visit to Mayor of Daegu on 24 February to discuss on cultural exchange between Kenya and the city. The Kenyan Embassy also participated in ‘The 13th Seoul Café Show’ held at COEX in November last year and ‘Seoul Coffee & Tea Fair’ held at aT Center in October last year to promote the excellence of Kenyan coffee. H.E. Gello says “We are also participating in KOTFA Fair every year to introduce Kenya’s tourism products and the Kenya Tourism Board regularly invites Korean tourism officials and operators to Kenya so that they can experience our rich culture and nature.” Power Korea wishes Korea and Kenya a prosperous 2016. 
 


김종관 기자  powerkorea_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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