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딜러’, ‘중고차 AS’로 중고차매매시장의 투명한 전문성 추구
“중고차 매매에서 최초로 전문 직영 AS센터 도입해 95%가 넘는 거래 성사시켜”
빠방카 남상현 대표

미끼성 허위매물, 고객에 대한 폭력과 금품갈취로 딜러 실명제가 요구될 정도였던 중고차시장이 점차 ‘착한 딜러’들의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빠방카 남상현 대표는 서비스 제일주의와 차량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중고차매매시장에서 연일 최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남 대표와 함께 올바른 중고차를 고르는 법,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알아본다. 

차량명장으로부터 양심적 실매물 차량보유사로 인정받은 빠방카
지난 TV조선의 <알맹이>에서 박병일 차량명장으로부터 허위매물 없고, 임의로 고른 차량의 엔진의 성능과 정비상태 모두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된 빠방카는 수원 중앙자동차매매단지의 명물이다. 빠방카의 남상현 대표는 호텔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무역업에 종사한 특이한 이력을 지녔는데, 사업에 고전하다 중고차매매시장으로 전향한 후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고질적인 불신을 깨는 데서 경쟁력의 비결을 찾아냈다고 한다. 빠방카는 체계적인 거래 시스템과 딜러 실명제로 우선 고객들의 믿음을 산 뒤, 그전에는 없던 서비스를 도입해 첫 중고차거래를 앞둔 고객들의 발길을 잡아끌고 있다. 빠방카에서는 세 가지 원칙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첫째로는 개인 사무실제도를 운영해 허위매물에 대한 의심을 100% 차단했다. 이렇게 하여 고객이 차량의 스펙을 인터넷으로 점검한 뒤, 직원이 운전해 오는 차량을 실제로 시승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카센터가 아닌 정식 직영 AS센터인 ‘빠방카 직영서비스센터’를 오픈해 구매 고객에게 1달 무료 AS 및 이후로도 절반 이하 가격에 AS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로 인상적인 것은 중고차 판매의 알선수수료 관행을 깬 것이다. 빠방카에서는 전액 할부를 유도한 뒤 딜러가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 대신, 소득공제와 계산서 발급처럼 일반적인 매매에서 필요한 절차대로 진행하며 중고차 거래를 투명하게 만들었다. 올바른 중고차매매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금액, 주행거리, 차량상태가 맞아야 거래가 성사되는데, 남 대표의 경우는 판매성공률이 95-98%로 이어져 기존 고객들이 새로운 고객을 소개할 만큼 신뢰를 얻고 있다.

“차량구매는 집 다음가는 고액이 오가는 거래이다. 중고차 거래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이런 거래에서 정찰제를 운영하는 것은 서비스 품질과 차량상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사고차량에 대한 보험이력 조회, 중고차 고르면서 덤터기 쓰지 않는 요령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두었다. 그리고 고객의 양해를 구해 판매과정과 후기를 공개해 중고차거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없이 즐거운 쇼핑처럼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남 대표는 “중고차시장은 열에 아홉은 사업이 망해서 들어온 경우가 많다. 절박함 때문에 고객을 속이거나 건달들이 쉽게 목돈을 쥐는 업종처럼 인식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2009년 이 시장에 들어온 후부터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파악하고 무엇을 바꾸어야 할지 고민했다.

2012년 내가 구상했던 고객서비스를 도입한 개인 브랜드 빠방카를 오픈한 후로는 매도 차량을 공업사로 이동시켜 차량하부를 확인시키는 것, 그리고 최초의 픽업 시승서비스를 거쳐 고객에게 출고하고자 했다. 그리고 경영에 부담이 되더라도 반드시 성능기록부를 발부하고, AS센터를 함께 운영해 출고 후 클레임이 많이 들어오는 소모품 부분을 미리 교체해 보내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제살 깎아먹기보다는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과 폐차까지 함께라는 마음가짐으로 빠방카를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한다. 고객 한 분 한 분마다의 요구사항과 만족도를 챙기는 것은 호텔리어 시절에 몸에 밴 습관이기도 하다. 이러한 원칙 덕분에 남 대표는 <알맹이>의 제작진으로부터 정직한 중고차 업계 경영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으며, 방송을 탄 후에는 전국에서 고른 문의가 들어오고 심지어 남 대표를 사칭하는 사례도 있었을 정도라고 한다. 수원 장애인 테니스협회 회장이기도 한 남 대표는 정직 외에도 나눔을 위한 딜러를 꿈꾼다. 앞으로 중고차를 새 차처럼 수리하여 매년 1-2대씩 공익을 위해 기부할 준비를 마친 남 대표의 ‘최초’는 ‘최고’로 갈 첫 걸음이 될 것이다. 

Bbabangcar creates transparent used car market and services
From used car dealer to introducing directly managed service center
Bbabangcar CEO Sanghyun Nam

Trust gained from honesty and expertise
Located in Suwon Central Used Car Complex, Bbabangcar was approved by a master car expert Byeongil Park at TV Choson’s ‘Almeangi’ through random test on engine, performance and maintenance. CEO Sanghyun Nam of Bbabangcar majored in hotel management and worked in the trade industry but eventually jumped into the used car industry in which he gained competitive power by breaking the incorrigible distrust in the market. Nam introduced real-name dealer and sales systems as well as after sale services to secure customer trust. He gave his customers 100% trust by running a personal office system. You can choose a used car you want online and a staff drives it to you to have a ride. Secondly, Nam opened a directly managed service center and is providing free after sales services for one month and at less than half price there after. Thirdly, Nam made the documentation transparent on taxes such as income tax deduction and issues receipts. With these systems and the price, mileage and status of the car that match with the customer’s wants, Nam achieved 95% to 98% sales rate.

He says “A lot of money come and go in used car dealings and running fixed-price system requires trust in the car’s quality, status and details on accidents and insurance which I duly follow. I even put up the tips to avoid dealers’s tricks on our website and our customers are also sharing their buying experience wit us. It means that you can 100% trust us.” Nam added “9 out of 10 used car dealers are those who failed in running their own business. Because they are desperate to make money they often trick customers. That was the point I started to find ways to improve the bad practice and public recognition in the market and eventually established Bbabangcar.

With our transparent management system and excellent customer services, we treat each of our customer like our family and we will never lose this policy.” Thanks to this management philosophy, Bbabangcar was highly praised at TV Choson’s ‘Almeangi’ and the office is being swamped with inquiries. There even used car dealers impersonating Nam. Meanwhile, Nam is serving as Chairman of Suwon Tennis Association for Disabled and planning to donate two of like-new used cars to people in need every year. Power Korea wishes Nam and Bbabangcar a prosperous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