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근로자의 화합을 이끄는 중재자가 되겠습니다”
전문화된 컨설팅과 노하우로 노동시장 변화의 물꼬를 트다
노무법인 다현 김광태 공인노무사

자본주의 경제체제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누구나 ‘노동자(勞)’와 ‘사용자(使)’ 어느 한 편에 속해있다.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제공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받거나, 집결된 노동력과 시스템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내는 관계는 현대사회 구조에 대한 가장 명료한 설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노무법인 다현’은 지난 2015년 8월, 서초구 방배동에 본사를 설립하고, 광화문과 구로에 지사를 설립하며 기업과 근로자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다양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화된 인사관리서비스로 차별화
노무사가 일반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크게 기업자문과 노동사건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업자문은 구체적으로 복리후생, 급여제도, 급여아웃소싱 등의 인사관리 부문과 노조와의 단체교섭, 쟁의행위 대응방안 등 노무관리 부문으로 분류되며, 노동사건은 부당해고, 임금체불/체당금, 비정규직 차별시정, 산업재해 등으로 분류된다. 노무법인 다현은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 노무사를 보유하고 있어 여타의 노무법인들과는 차별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광태 대표노무사는 (사)한국기업회생경영협회(KTMA)에서 시행하는 CTP(Certified Turnaround Professional, 기업회생 경영사) 자격증을 올해 7월 획득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구제 및 회복을 위한 컨설팅과 근로자와의 마찰중재 및 예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3대 건설협회 중 하나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사노무자문위원을 맡고 있어, 급여아웃소싱 업무에서 진입장벽이 높다고 평가되는 건설업 분야에 독보적인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기업 입장에서 까다로울 수밖에 없는 노조와의 단체교섭 업무도 노조지부장 출신의 전문노무사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과 근로자 양측 모두의 입장을 이해하고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자문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급여아웃소싱의 경우 미국에선 80%가 넘는 기업이, 일본은 50%가 넘는 기업이 시행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문화가 정착되지 못한 국내시장에서는 채 10%가 되지 않는다. 김 노무사는 한국시장도 점차 미국과 일본처럼 급여아웃소싱이 일반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전망하고 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무법인 다현이 가지는 또 하나의 강점은 외국계 기업의 인사노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김 노무사는 “외국의 노동법 체계와 한국의 노동관계조정법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외국계기업이 국내에 진출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외국계 기업이 다수 위치한 광화문에 지사를 설립하고, 영어로 모든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계 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내다
물론 그에게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근로자의 생존권이 박탈될 수도 있는 산재사건의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 대개의 법률소송에서 개인은 소송과정의 많은 어려움을 감내해야할 수밖에 없기에 초심에서 패배한 경우 상소를 포기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김 노무사는 “초창기 시절, 과도한 업무 탓에 A형 간염이 급성 간부전으로 악화된 1년차 레지던트분의 산재신청을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초심의 불승인판정을 뒤집기 위해 독일, 프랑스 등의 외국 논문을 수도 없이 공부했죠. 간 기능이 60% 이상 사라지고, 의사로서의 격무를 전혀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절박함이 강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결국 그는 산재 승인을 얻어낼 수 있었고, 이는 국내 첫 사례로 기록되었다.

김광태 노무사는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노무사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무사는 리스너(Listener)가 되어야 합니다. 기업과 근로자 양쪽의 이야기를 잘 듣고 중간자적인 입장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건강한 노사문화 확립과 화합·상생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 건설에 노무사가 기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기업과 노조 사이의 관계를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이끄는 것이 곧 경제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밑거름이 되리라는 것이다. 

노무법인 다현의 목표는 내부의 변화를 거쳐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김 노무사는 “먼저 제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저희 구성원들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기업의 수직적 구조를 갖기보다는 같은 팀, 하나의 가족이라는 수평적 소속감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급여, 복리후생 등에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노사문제는 사회구조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이익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동반자적 관계’의 인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광태 노무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노조와 기업주에 대한 이미지는 대체로 부정적인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일부 노조들은 회사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임금인상 요구로 기업의 운영을 어렵게 만들고 있고, 반대로 어떤 기업들은 근로자를 소모품으로 취급하거나 제도를 악용하기도 합니다”라며, “하지만 모든 노조와 기업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서로 간의 오해를 불식하고 노사문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업은 근로자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고, 근로자는 기업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노무법인 다현이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주체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기업과 근로자 양쪽 모두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팩트를 전달하며,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조언하는 것.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

“We will create harmony between management and labor”
Leading the innovation of lobar market with specialized consulting and knowhow
DAHYUN labor CEO Gwangtae Kim (certified labor attorney)

Introducing customized personnel management
Labor attorneys basically carry out two jobs: business advice and solving labor problems. The former includes welfare, payment, payroll outsourcing, human resource, collective bargaining, settling down disputes. The latter includes wrongful dismissal, overdue wages, unfair treatment to temporary workers and industrial accident. Among many other service providers, DAHYUN labor, in particular, boasts certified labor attorneys and provides differentiated services. 

CEO Gwangtae Kim of DAHYUN labor obtained CTP (Certified Turnaround Professional) from KTMA (Korea Turnaround Management Association) in July this year and is providing optimum solutions for companies and workers suffering from labor disputes. He is also serving as a member of Human Resources and Labor Management Advisory Committee of Korea Mech.Const.Constractors Association (one of top three associations in the field) and is providing unique knowhow in payroll outsourcing services. In addition, DAHYUN labor has a union branch manager turned certified labor attorney so that it can provide more comprehensive advisory services. 

According to a research, more than 80% of companies in the US and 50% in Japan are doing payroll outsourcing while Korea has only 10%. However, Kim predicts that Korea will gradually follow the US and Japan and he is preparing for it. DAHYUN labor also systematically manages foreign company’s human resources management. Kim said “Due to different legal systems, foreign companies are having difficulty in opening business in Korea. That’s why we opened a branch in Gwanghwamun where numerous offices of foreign companies are operating and all of our services are provided in English.” 

Making small but bigger change
Many individual labors are vulnerable when it comes to legal disputes especially over industrial accident and they tend to give up easily. CEO Kim said “I had a case of a first year resident laborer with acute hepatic insufficiency caused by overwork. In order to overturn the judge’s disapproval on industrial accident at the first round, I thoroughly researched on related cases of Germany and France and I was desperate to win the case as my client’s liver function dropped to 60% impossible to carry on his duty. Luckily, we won the case and it was the very first winning in the case in Korea.”

Kim continued “keeping the balance as a certified labor attorney is very important. Certified labor attorney should be a good listener and have to play the role as an arbitrator between management and labor in order to draw a rational decision.” DAHYUN labor’s goal is to change society. CEO Kim said “First of all, I want to make a fair and efficient work environment with good pay and welfare in the company so that our staff can work like a family. Then we, as a team, can contribute to creating a better society with our professionalism in the field.” 

Partnership between management and labor is very important for social development. CEO Kim said “People normally have negative images on both management and union. And in fact, some unions ask unreasonable pay rise without considering the company’s financial situation. Likewise, some management treats laborers like a part of machine and wrongly uses regulations against them. In order for both parties to grow together, cooperation and rational settling down of disputes are much needed and we are here to help them with the best solution.” Power Korea hopes that DAHYUN labor will keep contributing to creating a better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