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에 고객의 차량을 잘 아는 엔지니어 배달 서비스
“고객의 편의에 맞는 차량 전문 네트워크와 애프터마켓서비스시장을 선도할 것”
엔지니어스 유병규 대표

지금까지는 차량소모품 교환을 위해 월차를 내고 직접 카센터를 찾아가는 시대였다. 그런데 이제는 고객이 온라인이나 휴대전화로 예약하면 전문 차량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엔진오일과 에어클리너, 오일필터를 교체하고 차량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엔지니어스 유병규 대표와 함께 클릭이나 터치 한 번에 도착하는 신개념 차량관리 서비스가 창출할 놀라운 잠재력과 밝은 시장성에 대해 점검해 보았다.

고객편의중심 주문형 출장서비스, 엔진오일교체 부문에도 상륙하다
엔지니어스는 출범 3개월 만에 현재 분당 권역 오너드라이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엔진오일 교체 배달서비스 전문 업체다. 엔지니어스의 유병규 대표는 정기적으로 소모품을 교체하고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 카센터의 일정에 맞추어야 하는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운전자들은 주로 배기량, 디자인, 승차감 중심의 하드웨어를 보고 고른 다음, 정비는 카센터에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엔진오일을 교체하려고 시간을 내는 번거로운 경험이 누구라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는 방문 장소를 정해서 교체하고 차량상태를 가볍게 점검하는 엔지니어를 파견하면 되는 것이다. 또 정비 업소마다 엔진오일, 소모품들의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시세를 정하거나 정확한 가격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협약을 맺은 정비소로 연결해줄 수도 있다” 고객들은 온라인, 모바일 페이지에서 예약하여 순정/합성오일을 선택하여 서비스를 ‘주문’할 수 있고, 출장비용은 서비스에 포함되어 부담을 줄였다. 만약 필터교체가 필요 없다면 공임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이 시스템은 고객 입장에서 편리할 뿐 아니라, 기존 정비업소에 소속되어 있는 전문 엔지니어들에게는 소득을 배분하여 투잡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다. 또한 기술을 인정받은 엔지니어가 고객을 방문해 주기적으로 소모품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정비소에 가야만 알 수 있는 문제점, 차량 구조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유리하다” 현재는 메인 소모품인 엔진오일, 에어클리너, 오일필터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존의 시장 고객을 빼앗는 것이 아닌 카센터와 고객 사이에서 충분히 공존할 수 있는 수익구조이기 때문에 차량관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 그룹형성, 차량관리 빅데이터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유 대표는 엔지니어스가 추구하는 것을 크게 3가지로 설명한다. “전문성을 갖춘 엔지니어 집단을 확보할 것, 그리고 엔지니어와 차량 오너 고객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 것, 그리고 고객 차량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고객 서비스에 활용할 것이다” 그래서 유 대표는 이러한 운영에 가장 필요한 요소로 온라인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설문조사로 고객 만족도를 꾸준히 피드백 중이다. 경영에 있어서 고객들에게 엔지니어스의 편리함을 홍보하는 한편 실력 있는 엔지니어들을 꾸준히 섭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풀타임 엔지니어가 소속된 기술팀과 차량별로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휠램프를 이용한 3가지 방식 등을 활용해 차량 종류마다 최적화된 관리방식을 쓰고 있다. 기술력을 유지하고 엔지니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젊은 전문가들과 노련한 중견 전문가들이 멘토와 멘티로 구성되어 기술력을 공유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유 대표의 체계적인 목표 중 하나이다. 그렇게 전문가들의 경력과 인성을 검증하는 시스템과 전국에 고르게 통할 수 있는 매뉴얼, 사용 장비의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한다. “주행거리 누적과 계절변화에 따라 무엇을 언제, 어떻게 교체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그 과정에서 동일차량의 관리방법을 빅데이터화 할 것이다. 차량을 구입해서 재판매나 폐차를 할 때까지 차량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올해 안으로 구동되는 어플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B2C, B2B서비스로 전국 대상 차량전문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할 것
유 대표는 소모품 교체와 차량관리 서비스 채널을 일반 오너드라이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B2C에서 각종 사업체와 회사를 대상으로 한 직원과 법인차량용 B2B 서비스까지 2종으로 확장했으며, 엔지니어스의 원래 목표는 엔진오일 한 가지보다는 차량관리 소모품 전체를 포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차량관리를 위한 제품 카테고리도 점차 확장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성별, 연령, 직업, 차량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차량 정비 애프터마켓으로 자리 잡은 후에는 소모품 교체를 배달 서비스화하면서 파생되는 다양한 차량 전문 애프터마켓으로 진출할 것이다.

“중고차 시장에 진출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은 물론, 차량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들도 믿을 수 있도록 가치와 가격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엔진오일로 시작한 이 작은 영역에 대한 잠재력이 크다”며 유 대표는 높아가는 고객들의 만족도와 정비례해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한다. 그래서 최근 엔지니어스는 국내 유수의 투자자와 협약하여 엔지니어스의 더 나은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시행할 준비를 마쳤다. 서울과 수도권에 고루 진출하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시장을 더 키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관리형 애프터마켓의 구조가 아직까지는 인맥이나 판매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자동차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연결하는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희소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본다” 이처럼 자동차로 만들어가는 틈새시장, 지식경제, 인력창출에 기여하는 기업 엔지니어스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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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mechanic delivered at your door at the time you want
Introducing itinerant car maintenance services
Engineers CEO Byeongkyu Yu

Itinerant car maintenance services for changing engine oil
Opened in Bundang 3 months ago, Engineers is providing itinerant car maintenance services for changing engine oil. CEO Yu said “It was such as hassle and time consuming for many drivers to visit auto mechanic and wait to only change engine oil. My business idea started from here to provide services at their convenience. I also provide them with the right price of engine oils and car parts which vary great from mechanic to mechanic.” You can choose pure or synthetic oils and arrange a time and date of the service online. The mechanic’s travel expenses are included in the service so you do not need to worry about a surprise. Yu said “I think my idea is very innovative as it provides convenience to car drivers and extra income for car mechanics. Car drivers can arrange a regular service and have tips on car, car parts and market information from mechanics.” Currently, the services of Engineers include changing engine oil, air cleaner and oil filter. Rather than taking much business from competitor auto mechanic, the service is to fill up each other’s needs. 

Providing customized services through professionals and big data
CEO Yu explains three of his management strategy: 1) securing professional mechanics 2) building a network between drivers and mechanics 3) creating a big data. For this, Yu is carrying out a survey on customer satisfaction, gathering their feedback, spreading the convenience of his services to drivers and liaising professional mechanics at the moment. Also, Yu and his engineering team are working on finding a better way to change oil and providing optimized management method for each car by using 3 types of wheel lamp. In addition, CEO Yu is planning to introduce a systematic training between mechanics as well as making a comprehensive manual that can be used nationwide in the hope of creating more jobs. Yu said “We will create a big data on mileage, when and how to buy and change oils and parts and maintenance methods. We expect to introduce a related app by the end of the year.” 

B2C, B2B services to pioneer after market for car maintenance 
Currently, Engineers is providing B2C and B2B services in car parts, oils and maintenance services and is planning to expand the scope of its business to total car parts and maintenance services. Also, CEO Yu is preparing to provide services designed to sex, age, occupation and model of each driver and car, and car parts delivery service. Yu said “We will enter used car market to share transparent market information and create a big data on each car’s value and price so that our customers can have more accurate information. I think the service we provide will have a great potential and will be a model startup.” Recently, Engineers signed a contract with numerous domestic investors to provide its services nationwide on/off line. CEO Yu said “The structure of management type-after market is still focused on personal connections and selling. That’s why we rather provide business platforms and network to be recognized for its scarcity in the field.” Power Korea hopes that Engineers will keep contributing to creating more jobs and innovative niche marke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