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의류 브랜드의 또 다른 진화

프로그오어킹 신승범 대표 오상헌 기자l승인2015.10.23l수정2015.10.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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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의류 브랜드의 또 다른 진화
프로그오어킹 신승범 대표 

우리가 살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의식주다. 그 중 음식과 집에 비해 자신을 가꾸고 타인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옷이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패션에 관심을 갖지만 같은 스타일을 보기 힘들 정도로 패션은 세계적으로 가장 아이디어가 넘치는 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또한 현재까지 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지만 우리는 그 브랜드와 제품이 갖고 있는 의미보다는 단순히 디자인으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보통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런 브랜드들의 단순함을 넘어서며 스토릴텔링이 묻어나는 신생 브랜드를 만든 디자이너가 있어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이번 10월호에 젊은 CEO인 신승범 대표가 만들어가는 신생 브랜드 프로그오어킹을 찾아가 제품과 브랜드가 주는 의미를 들어보았다.   

젊은이들과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내다
26세의 젊은 CEO, 감각 있는 디자인은 물론 청춘들을 향한 사회비판적인 메시지와 철학이 담겨있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신생 브랜드가 바로 FROG OR KING이다. 지난해 브랜드를 런칭하며 신생 의류브랜드가 성공하기 힘들다는 징크스를 깨고 홍대에서 런칭 파티를 열며 많은 이들에게 주목 받았다. 사실 새로운 브랜드가 시장에 진입하기에 힘든 시장이 바로 의류 시장이다. 기존의 브랜드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특히 디자이너 브랜드가 살아남기는 아마 하늘의 별따기 보다 더욱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건 단순한 브랜드들의 이야기였다. 젊은 열정으로 시장에 나온 신승범 대표는 브랜드를 만들 때 타 브랜드들과 다른 차별성을 옷에 입히고 싶었고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브랜드와 캐릭터에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20, 30대 현대인의 모습을 개구리로 풍자한 지금의 캐릭터였다. “사실 저도 20대이기에 젊은층들이 다양한 유혹에 빠져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저도 그랬기에 조금이라도 빨리 이 부분을 일깨워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사회와 젊은이들을 풍자한 캐릭터로 자기 자신이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 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싶었습니다.” 이렇듯 신승범 대표가 선보인 디자인은 많은 부분을 담아내고 있다. 현대인의 모습으로 표현된 개구리는 다양한 명품 옷과 아이템을 걸치고 있으며, 그 아래에는 왕관이 떨어져있다. 여기서 왕관이 주는 메시지는 바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뜻하고 있으며 젊은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어디다 둬야할지 모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매 시즌 WHERE IS YOUR CROWN? 이라는 물음을 바탕으로 청춘들을 향한 사회비판적인 메시지와 철학이 담겨있는 상품을 선보이며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시즌마다 한정판으로 판매, 완판 행진이어가
프로그오어킹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스토링텔링이 담겨 있는 캐릭터와 아이템들도 있지만 신승범 대표의 참신한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그 아이디어는 바로 한정판(Limited edition)으로 제품을 양산한 것이었다. 한정판 판매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으며, 이미 악동스럽고 놀기 좋아하는 퇴폐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시즌1의 맨투맨 제품들은 완판이 되어 아쉬움을 전했다. 이후 시즌2와 시즌3까지 생산하며 다양한 컨셉과 디테일을 선보이고 있었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 선보인 스냅백은 챙에 왕관 모양을 뚫어놔 모자를 착용한 방향에 따라 가슴, 땅바닥, 얼굴, 목 뒤에 그림자가 비쳐 남다른 감각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감각적인 디자인 외에도 신승범 대표는 전시회 참가는 물론 브랜드 PT와 런웨이 갈라쇼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스트릿 브랜드의 길을 이어가고 있었다. 

향후 웹툰과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는 신승범 대표. 젊은 열정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프로그오어킹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The new fashion brand made of young passion
CEO Seungbom Shin of Frog Or King

The young fashion that delivers messages to society
Frog Or King is a new fashion brand led by 26 year old CEO Seungbom Shin. Shin broke the jinx that it is difficult for a new fashion brand getting into the market but he is creating a sensation with his sensuous design and critical thinking since its launching party in Hongdae last year. Shin wittily put a message in clothes so that people can think things over. The name Frog Or King is a satire on life of the 20s and 30s according to Shin. He said "I'm myself in the 20s and I knew we are vulnerable to temptation and lose important things in our lives. I wanted to do something and deliver directions and messages to our generation where we need invest ourselves." Frog is the personification of modern people which drape themselves with luxury clothes and accessories and the crown is dropped on their feet which implies one's true value and self. Shin starts with a question "WHERE IS YOUR CROWN?" and the question is reinforced through the images on the clothes.

Limited seasonal edition to sellout  
The new design and messages played a great role for popularity of Frog Or King but Shin's marketing strategy to make limited edition also took a part to attract interest of consumers. Season 1's Man To Man, for example, realized a bad boy and decadent images and it was sold out. Season 2 also had an interesting theme and Season 3 at the moment is themed with Snapback which has a crown on the visor of a cap so that it can create different shapes of shadow on chest, face, neck and the feet according to the angles of the sun. Meanwhile, Shin is actively participating in various exhibitions and fashion shows and holding brand PT and runway gala show in the hope of leading the street fashion. Shin is also planning to make webtoon and animation to promote Frog Or King. 

 


오상헌 기자  osh0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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