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과 에스테틱이 만난 토털뷰티 시스템
“전문 스킨케어제품은 관리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제공되어야 시너지 효과”
미인메디에스틱스 이희준 대표

원래 미용 분야에서 주로 메디컬은 시술, 에스테틱은 관리를 의미했다. 두 분야의 전문성이 결합하면서 피부와 신경계의 순환을 고려해 만든 제품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상태를 개선하고 관리하는 현재의 트렌드로 바뀌게 되었다. 병원과 에스테틱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인메디에스틱스는 특별한 기능성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주는 혁신적인 회사이다. 

제품 납품에서 교육프로그램까지 토털뷰티의 영역을 넓히다
코스메슈티컬(약용화장품)은 제품표시성분에 해박한 의사들이 고안하고, 제품을 마사지하여 흡수시키는 사용법으로 인해 에스테틱 원장들이 발전시킨 분야다. 아로마, 필링 제품들은 제대로 흡수시키는 마사지 방법, 사용횟수와 시기까지 엄수해야 하는 생각보다 난이도 높은 미용재료들이다. 잘 사용하면 얼굴과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개개인의 체질이 다르고 오남용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긴다. 그럼에도 표시성분을 외우고 육안으로 고객의 피부상태를 진단하는 것만으로는 제품의 효능을 최대한 얻기 어렵다. 그래서 병원화장품을 전문적으로 납품하던 미인메디에스틱스의 이희준 대표는 1년 간 현역에서 일하다 독립하여 병원, 에스테틱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스킨케어 제품과 미용기기를 납품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경쟁력은 제품을 납품하며 관리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에 있다. 피부의 순환 작용에 대한 의학적 지식, 1대 1로 관리하는 에스테틱의 스킨케어법이 결합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피부의 상태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국내와 해외 전문브랜드만을 다루는 미인메디에스틱스의 대표 제품은 호르몬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프리미엄 에센셜 오일 아로마 라인인 스페인의 CV, 발효된 우유의 젖산을 이용한 매직밀크필, 기본 홈케어 스킨케어인 닥터랩 등 국내라인, 프랑스의 에릭슨 박사가 만든 코스메슈티컬 클렌징, 스킨케어 라인인 에릭슨 등 메인브랜드를 포함한 10여 종이다. 80% 이상의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는 주력 상품 CV는 마사지 오일과 혼합하는 증류식이 아닌 스페인 왕가에서 즐겨 쓴 정통식 오일 냉침법으로 장미의 유래성분과 향을 뽑아낸 제품이다.

병원 전문 화장품 에릭슨은 피부 홍조증을 유발하는 모세혈관 확장증 같은 특수한 피부상태를 관리해주고 피부건강을 기초부터 다져준다고 한다. 특히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해조 제품과 함께 반응이 좋은 매직밀크필은 효소의 단백질 분해효과를 이용해 피부 표면의 각질을 벗겨내며 부가적으로 화이트닝 효과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클렌징, 기초화장품, 마사지와 영양공급용 기초화장품, 아로마 오일로 구성되어 대전·충남의 60여 병원과 80여 에스테틱에 공급하고 있다. “우리에게 의뢰한 에스테틱 원장 혹은 병원 관계자들에게 직원을 파견 보내 함께 일을 하면서 제품의 사용을 교육하고 애프터서비스에서 매출까지 전문성을 총괄하는 컨설팅 서포터 역할을 한다” 미인메디에스틱스는 레이저치료시술을 하는 피부과, 성형외과, 내과 위주로 병원 관계자들과의 판로를 넓히는 중이며, 에스테틱의 경우는 직원, 원장들과 워크샵을 가며 동반자와의 상생을 잊지 않는다. 이러한 유대관계가 고객을 끌어들이는 효과로 이어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 대표는 “국내 화장품의 수준은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단지 제조과정에서 유효성분이나 원천기술적인 면에서 1%정도 차이가 날 뿐이다. 지금은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중이고, 그러기 위해 더 많은 솔루션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제대로 체계가 잡히면 이 노하우를 이용해 전국에 배포할 수 있는 우리 자체브랜드 관리용 화장품을 만들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객의 요구에 맞게 제품을 제대로 매칭하고 교육하며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제시하여 화제가 된 미인메디에스틱스는 미용한국의 자존심을 높여 줄 것이다. 미인메디에스틱스의 성공적인 행보를 앞으로도 기대해 본다.  

Total beauty system for medicine and esthetics 
“Special skin care products should be provided with management program for synergy effect”
CEO Heejun Lee of Miin Medi Estics 

Total beauty from distribution of products to training programs
Cosmeceutical (medical cosmetics) is coined by esthetics specialists who have considerable amount of knowledge in product ingredients and massage & absorbing methods. Aroma and peeling products in particular require strict usage of massage direction and number & time of application. They are helpful for skin health when used correctly and they otherwise cause side effect. Also, the ingredients and instruction written on the label alone cannot provide the product’s optimum effect. Having worked in supplying cosmetics for hospital use for a year, Lee developed a program that can connect esthetics to hospitals. He said “Basically we supply skin care and beauty products but the difference is that we also provide management and training.

We have knowledge on skin’s circulation activity and combined 1:1 customized skincare to analyze and improve the skin.”Miin Medi Estics’ main products are 10 kinds including ‘CV(Spain)’, a premium essential oil aroma line that can adjust balance of hormone, ‘Magic Milk Peel’ which uses lactic acid of fermented milk, ‘Dr. Lab’ (home skincare), ‘Cosmeceutical Cleansing’ developed by Dr. Ericson (France), and ‘Ericson’ (skincare line). Especially, CV shows 80% repurchase rate for its authentic oil enfleurage (extraction of rose) used by Spanish royal family. The hospital specialized cosmetics Ericson, on the other hand, improves rare skin trouble like hemorrhagic telangiectasia which causes blush. Magic Milk Peel peels dead skin by usingprotease and it also provides whitening effect. Miin Medi Estics supplies cleansing products, basic cosmetics, massage & nutritional cosmetics and aroma & oil to 60 hospitals and 80 esthetic shops in Daejeon City and South Chungcheong Province. Lee said “Alongside supplying our products, we also send specialists to our clients explain the usage of the products through our excellent customer service.”

Currently, Lee is pushing the sales of the products to dermatology, cosmetic surgery and internal medicine and is regularly throwing parties with his staff and clients for mutual growth. Lee said “Korean cosmetics are second to none in the global cosmetics market although the fields of original technology and active ingredient are just a little bit behind. But we are working really hard to find solutions and I have a goal to launch my own cosmetics brand when things are nicely settled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