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잎누리, 외국인 유학생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다
모바일 서비스 론칭으로 쉽고 편리하게 보험금 신청 가능
㈜세잎누리 제갈규동 대표

최근 들어 국내 대학들의 국제화 사업과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장려, 그리고 대학 신입생 감소 현상이 맞물리며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빠른 속도로 증가해왔다. 지난 4월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8만 9,911명으로 국내 대학생 수의 4%를 차지하며, 최근 10년 새 5배나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건강한 유학생활을 위한 통합 솔루션 제공
외국인 유학생의 증가 추세는 국내 대학의 국제적 경쟁력 향상과 함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정부 정책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유학생 수를 늘리는 데 치중하다보니 학업의 질이 떨어진다거나, 의료·문화·복지 등 지원제도가 미흡해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유학생들이 이탈하는 등 여러 문제를 유발하고 있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문제시되고 있는 유학생 의료보험의 경우 이를 대학 자율에만 맡기고 있어 학생들이 몸이 아프거나 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아야 할 때에도 관련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보험 적용범위도 불분명한 경우가 많아 막대한 치료비를 그대로 지불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곤 한다. 이에 ㈜세잎누리는 낯선 타국에서 자신의 꿈을 향한 길을 펼쳐나가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와 고려대, 아주대, 동서대, 부경대 등 약 22개 학교와 제휴를 맺으며 국내 전체 유학생의 11%에 달하는 1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잎누리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름 높다. 주된 사업 분야인 보험가입뿐만 아니라 병원 치료과정에서의 통역 서비스와 보상을 받기 위한 손해사정업무를 무료로 수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등의 문화체험과 핸드폰 가입 및 임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학업을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업 컨설팅을 해주는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반적이고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잎누리의 제갈규동 대표는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 위한 방법 중 그 곳의 문화와 역사를 아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저희는 학생들과 함께 경기도와 충청도 내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한국 전통의 먹거리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가 친해지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학생들이 보다 즐거운 유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아름답게 기억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지에서 몸이 아플 때 느껴지는 막막함과 고립감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다. 본인 스스로도 유학생활 중 이러한 경험을 했던 제갈규동 대표는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학생들이 부지기수이거니와 가입한 학생들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피해를 겪는 경우를 수없이 목격하게 된 것이다. 그는 “흔히 외국인 유학생들을 일컬어 ‘그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혹은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알리게 될 홍보대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현실은 외국인 학생에 대한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차별 탓에 한국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경우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제갈규동 대표는 ㈜세잎누리를 설립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한국에서의 학업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하고 모색해왔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피해보상을 위한 손해사정 업무이다. 흔히 가입 뒤 방치로 이어지곤 하는 여타 보험대리점과 달리 세잎누리에서는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통해 학비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학생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는 평이다.

최근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고 있던 회원가입, 지정병원 조회, 보험금 신청 등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이는 기존의 업무처리과정에서 학생들이 관련 서류를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서 보내야 했던 불편함을 덜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서 바로 첨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의 3개 국어로 서비스되고 있어 이용의 편리함을 더했다. 제갈규동 대표는 “한국인들에게도 팩스와 스캔을 통해 서류를 보내는 작업은 무척 까다롭고 어려운 일입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일 수밖에 없고요. 모바일 서비스의 개발은 그러한 애로사항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면서 관련 업체 또한 많이 생겨났지만, 대부분 수익에만 집중할 뿐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낯선 언어와 환경, 문화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여러 장애 요소를 헤쳐 나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도움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회원 학생들과의 친밀한 관계 구축과 함께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토대로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담가’이자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제갈규동 대표는 항상 ‘이룰 수 없는 꿈’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한다.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 한발 내딛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도전’이며 ‘열정’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나라,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나라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한 민간외교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세잎누리의 끝없는 도전을 응원한다.

Seimnuri Corporation becomes a friend in need for foreign students
The mobile service that makes it easy to claim insurance
CEO Jegal Gyu-dong of Seimnuri Corporation 

Providing a total solution for foreign students
The number of foreign students in Korea has steadily been increasing thank to the government policy to raise global competitiveness of the domestic universities. However, the complaints about the quality of the curriculums and the support in medicine, culture and welfare have equally increased. Medical insurance in particular is unclear where and how they can receive appropriate treatment  without paying an arm and a leg due to the fact that it depends on the autonomy of each university. This is the point that Seimnuri Corporation launched its business to provide the comprehensive services for foreign students.

Seimnuri is in partnership with 22 universities including Kyung Hee, Korea, Ajou and Bukyong and has 10,000 members (11% of whole foreign students in Korea). The members receive free services on insurance, interpretation and compensation. They can also rent or register a mobile phone, participate in various cultural activities and receive a career advice if they want to work in Korea after the course. CEO Jegal Gyu-dong of Seimnuri Corporation said "The easiest way to adapt to a different environment is to learn about the culture and the history of the country. This is the reason we regularly visit traditional markets and historic sites with the students so that they can be more familiar with the Korean cultural and build a friendship with other students."

Making unforgettable memories in Korea
Those who have lived abroad know well how hard and lonely living in a foreign country. Jegal also would not have known this if he never lived abroad. He came to know that many foreign students did not even have an insurance or did not know how to use it. Jegal pointed out "Foreign students are often called as 'the future leaders of the country' or 'honorary ambassadors of Korea'. But the reality is that many foreign students have a bad impression about Korea due to various discriminations." 

Unlike many insurance companies, Seimnuri is providing comprehensive services from buying a policy, damage assessment to compensation for the loss. Seimnuri is also famous for providing a consultation service on tuition fees so that students can maximize its benefit at a minimized cost.

Meanwhile, Jegal started to provide the insurance service on smart phone in Korean, English and Chinese and the students can now register, check hospitals and claim insurance more easily. They can just take photos of the necessary documents with their smart phone and send them without going through faxing or emailing. Jegal said "Using fax, scan and email is becoming inconvenient nowadays and we want to provide easier and simpler services for our members." He also emphasized that "There are many related service providers in the market at the moment but many of them are rather focusing on making profits than providing professionalism. For this reason, we want to be a true friend in need for foreign students." In this respect, Jegal is playing his role as a consultant and an advisor. 

Jegal always sets up his goals which he cannot seem to achieve because that equips him with a passion and a challenging spirit and he will do his best to provide more friendly environments for foreign student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