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으로 기억되는 ‘제주의 맛’
솔직과 정직을 우선하는 제주 최고의 향토음식전문점
덤장그룹 부동석 대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삼천리강산’이라 불릴 정도로 산수가 수려하여 우수한 식재료가 많이 생산되어 왔다. 삼면이 바다에 접해 있고 북은 큰 강으로 경계를 짓고 있는 한반도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기후차가 현저하므로 곳곳의 산물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음식문화도 독특하게 발달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는 본토와 멀리 떨어진 외딴 섬으로서 다양한 해산물과 함께 한라산을 터전으로 한 갖가지 농작물을 바탕으로 독특한 요리가 탄생하곤 했다. 천혜의 청정자연과 함께 색다른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주로 떠나보자.

100% 제주산·국내산만을 고집하다
푸른 바다를 가진 아름다운 섬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까지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제주는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관광지로 지난해만도 1,227만 명의 내·외국인이 제주를 방문했다. 천지연 폭포,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 빼어난 절경과 함께 제주의 깨끗한 자연이 선물하는 다양한 먹거리들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그중에서도 제주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한다는 명소 중의 명소가 바로 중문관광단지 최고의 향토음식전문점 ‘덤장’이다. 전복, 갈치, 고등어, 한치, 소라 등 제주의 푸른 바다에서 나는 최고의 재료를 이용한 전복구이와 옥돔구이, 각종 회 등의 향토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덤장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제주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는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원칙을 오랜 시간 지켜온 부동석 대표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23여 년 전, 김녕 해안에서 해물포차를 시작한 부동석 대표는 ‘제주를 찾는 손님을 위해 해녀와 어부가 잡아 올린 재료만 쓰겠다’는 생각으로 100% 국내산과 제주산 재료만을 고집해왔다. 신선한 재료와 식감을 그대로 살린 빼어난 맛은 많은 이들의 입맛을 매료시켰고, 매년 잊지않고 다시 찾아오는 이들도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부 대표는 “음식은 관광지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정말 맛있는 음식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고객 가까이에서 더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랬던 부 대표는 2002년 제주공항 근처에 ‘덤장’을 오픈하게 된다. 당시만 해도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던 위치였으나 이미 입소문 난 부동석 대표의 손맛은 지리적 이점을 타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손쉽게 찾아오게 되는 바탕이 되었다. 부 대표는 “십여 년간 지켜온 내 고집과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을 다하면 다들 알아준다는 사실도요. 이후 2006년에 서귀포 지역에도 이를 알리고자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중문덤장’ 본점을 이전·확장 오픈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덤장그룹으로 거듭나게 된 이들은 현재까지도 성장을 지속하며 제주 최고의 요식업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진심으로 다가가는 고객감동서비스
덤장그룹은 크게 중문덤장, 강남덤장, 토끼와거북이, 해녀잠수촌, 쌍알횟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의 건강한 향토음식을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강남덤장과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해 대중매체와 해외에도 소개된 토끼와거북이, 실내포차의 친근한 분위기를 살린 해산물전문점 해녀잠수촌,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고급 횟집인 쌍알횟집 등 덤장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식당에서는 제주의 신선함과 향기를 가득 담은 명품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동석 대표는 “덤장그룹의 모든 지점들을 움직이는 공통된 철학은 ‘고객에게 솔직하게 다가가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20년 넘게 외식사업을 해오면서 느꼈던 것은 저를 믿어주는 수많은 고객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리도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거짓 없이 고객을 위하는 마음으로, 항상 초심으로 정성을 다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부 대표의 이러한 철학은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이어진다. 그는 사랑의 열매, 적십자사 희망나눔 등에 동참하는가 하면, 소년소녀가장돕기 쌀나눔봉사 등의 사회환원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덤장그룹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복리후생 및 자녀 장학금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덤장그룹의 목표는 웰빙식, 토속음식을 뛰어넘어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부 대표는 “외식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의 기호가 변화하고, 선택의 폭이 다양해지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필연적인 흐름입니다. 중요한 것은 ‘좋은 재료와 가격을 뛰어넘어 덤장그룹이라는 브랜드에 어떠한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느냐’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덤장그룹에서는 아직 상품화되지 않은 제주향토음식을 개발하는 한편,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담아내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부동석 대표는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의 문화를 가진 고장입니다.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제주의 참된 모습을 알리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선 새로운 문화를 발굴하고 재해석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는 관광산업의 더 높은 도약과 함께 제주의 청년들에게도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의 독특한 향토음식의 보전과 계승을 위한 인적자원의 확보와 투자에도 도 차원의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Old Food로서의 향토음식이 아닌 Fresh, Enjoy Food로서의 향토음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덤장그룹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Touching taste of Jeju
Jeju's best local restaurant that prepares food with heart
Bu Dong-suk, CEO of Deomjang Group

100% Jeju and 100% Korean
Jeju Island is one of the most visited tourist regions in Korea. Boasting its Biosphere Reserve, World Natural Heritage Site and Global Geoparks, Jeju was visited by 12.27 million people from home and abroad last year. We do not need to mention about Cheonjiyeon Waterfall, Yongduam and Seongsan Ilchulbong, you name it, to explain about the beauty of the island. But it gets a little bit different when it comes to local speciality and 'Deomjang' located in Jungmun Tourism Complex is a must visit and try.

The freshest fish such as abalone, hairtail, mackerel, cuttle fish and turban shell are directly supplied from the sea in front. The location made the restaurant have a philosophy to provide only the freshest food to customers. Ever since Bu ran a seafood cart around Kimnyoung Beach 23 years ago, Bu never changed his mind to use 100% local, or at least, domestic marine products picked up by fisherman and women divers. Thanks to Bu's determination and master cooking in seafood, the restaurant has a considerable number of regulars. Bu said "food decides the locality. I'm confident to say that you can taste the essence of Jeju at Deomjang Restaurant."

Bu opened Deomjang around Jeju International Airport in 2002. Despite the area was still scanty at the time, the fame of the Bu did not deter people to come to the restaurant to taste the food. Bu said "I was confident of my sincerity in managing the business. Encouraged by this, I moved the restaurant to the current place in Seogwipo in 2006 with a bigger space." Then the restaurant was reborn as Deomjang Group and is currently regarded as one of the best in the food industry in Jeju.

Excellent customers services
Deomjang Group is consisted of Jungmun Deomjang, Gangnam Deomjang, Tortoise & Hare, Women Divers' Village and Ssangal. Gangnam Deomjang is located in the heart of Seoul so that every citizen can easily access, Tortoise & Hare is located around Yongdam Coastal Road and appeared on media home and abroad, Women Divers' Village has indoor cart bar-like interior and Ssangal is a raw fish restaurant where you can see the sea through the windows. Bu said "all of theses restaurants are run under our management philosophy "We touch each customer with our sincerity."

Without the customers who appreciate our food and services, we could have not been able to where we are now. Therefore, it is our duty to serve each customer with our heart." Meanwhile, Bu is actively participating in various social activities including Community Chest of Korea, Red Cross, helping children of families without parents, rice sharing and returning part of profits to society in addition to support welfare and scholarship for his staff and their families. 

Bu has a goal to grow his group to be functioning within the cultural boundary. Bu said "dine-out market is changing constantly and this is only natural as people always look for something new. The important thing is the quality of food and services alongside building its brand value." For this, Bu is working hard in developing new menus that has the elements of local speciality. Bu added "Jeju has beautiful natural environment and unique culture. To attract more tourists to Jeju, we need show and provide them the essence of Jeju with kindness and excellent ser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