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격려가 필요한 자리, 한국교회들이 바로서고 모든 목회자들이 아름다운 사역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국목회임지연구소 박현식 목사 김학영 기자l승인2015.07.13l수정2015.07.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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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격려가 필요한 자리,
한국교회들이 바로서고 모든 목회자들이 아름다운 사역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한국목회임지연구소 박현식 목사


기독교에서의 ‘목회임지’는 곧 목회자들이 마음껏 활동을 할 수 있는 ‘사역지’를 뜻한다. 허나, 한국교회의 ‘사역지’들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부족해지는 실정이며 임지를 구하지 못한 목회자들만 약 5만 명 이상인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감리교 목사들의 임지상담 요청을 받아들였던 것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방법을 통해 갈 길 잃은 목회자들의 활동을 돕고 있는 이를 소개하려 한다. 한국목회임지연구소의 박현식 목사. 그는 30여 년간의 목회활동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경험으로 그에게 맡겨진 또 다른 사역을 행해나가고 있는 목회자이다. 단순한 정보 및 임지제공으로 논하기엔, 그가 맡고 있는 일들은  국내외 목회자들을 진정으로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가능한 일들이었다. 일종의 강한 사명감으로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다.

예수와의 만남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던 삭개오의 마음으로

“2009년 4월 28일, 네이버카페 한국목회임지연구소를 설립했던 것이 첫 시작이었습니다. 주로 감리교 목사님들의 일을 돕다 차츰, 전 교단 목사님들의 요청을 받아들이기 시작했죠. 임지 부임부터 시작하여 교환, 매매, 합병의 순으로 일을 성사시키다 보니 좀 더 수많은 목회임지 의뢰자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 6년이 흐른 현재 시점에선 전국 및 해외한인교회 목사님들의 원활한 목회 임지 연결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목회임지연구소에 정식으로 등록된 회원은 2,520명(6월 기준), 그간 임지가 연결되어 목회지에 부임하여 사역하고  있는 이들은 약 300명 이상이다. 하지만 한국목회임지연구소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임지가 없어 택시운전, 세신사, 보험회사직원을 전전하는 목회자들이 더 많은 편이다.

“사실 교인들은 대형교회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목회자들의 화려한 면모만 생각하겠지만 여러 해를 무임목회자로 지내며,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제대로 된 목회활동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시 말해, 목회자 수는 너무나도 많은데 울타리가 되어야할 교회는 적은 실정이며 그로 인해 목회자들이 특히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다양한 욕구들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죠. 저는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을 위하여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의식있는 대형교회들이 자발적이고 기쁜마음으로 임지가 없는 이들을 위한 개척교회의 설립 및 성장기금으로 매년 개 교회 예산의 10%정도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어려운 목회자들과 나눔을 실행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사역에 임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누가복음 19장에 등장하는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가난한 자들에게 재산을 나눠주겠다고 선언했고 이를 행동에 옮겼습니다. 부자였던 그가 사랑의 마음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듯이,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들도 진정한 동역자의식을 가지고 귀한 열매들을 함께 얻어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하지 않을까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한국목회임지연구소는 사회의 부동산과는 달리, 허위, 과장, 하자, 미끼매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목회임지 성사의 주권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고백하며 믿음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박현식 목사는 목회자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재정적인 자립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꼭 성직이라고 해서 교회 일에만 국한될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할 수만 있다면 평일에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로 돈을 벌어 자립을 함으로써 교인들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또한 교회건물이 있는 목회자들은 자신의 교회당을 임지가 없는 목사들에게 사역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는 등 과감한 발상의 전환 즉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러한 변화 없이는 우리나라 개신교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재, 임지가 없는 목회자들이 한데 모여 시범교회들을 설립하여 건전한 부흥을 목표로 한 교회들을 구상 중에 있다는 그는 현재 전개하고 있는 목회임지연결사역뿐만 아니라 국내 기독교계의 개혁을 강력히 주장하는 것으로써 인터뷰의 끝을 맺었다.


The place where we need love and encouragement
The belief that Korean churches follow and spread the teachings of Jesus 
Pastor Park Hyeon-sik of Korea Pastoral Land Research Institute

Through Jesus,
Through the heart of Zacchaeus 

Park said "it was all started by opening a naver cafe (group blog) called 'Korea Pastoral Land Research Institute on April 28 2009. The cafe helped Methodist pastors at first and then expanded it to all pastors regardless of their sectors. We recommended land, exchange, purchase and merge for churches. It's been six years we provided the services and we are now providing it nationwide and to even overseas pastors." The cafe official has 2,520 members (June 2015) and 300 among them were appointed in churches on the land/place we recommended. But many pastors are still earning a living by tax driver, Sesinsa and insurance employee.

Park said "many people think about a big church when they hear the word 'pastor' but many pastors are hardly getting by without a church to work. In other words, pastors are overflowing while number of churches are limited. To solve this problem, I think Korean churches have many duty and tasks to carry out. For example, major churches can allocate 10% of their budget for building new churches and subsequent job creation. Zacchaeus in Chapter 19 of Gospel of Luke met Jesus and promised to give poor his fortune and put it into practice. Likewise, Korean churches need to follow the teachings of Jesus and put them into practice." Because of its nature, Korea Pastoral Land Research Institute does not deal with fraudulent properties but real and honest ones. For this reason, Park rather focused on helping the members be financially independent. Park said "they do not need to work only in churches because they are pastors. They need to earn a living without depending on their believers' hard earned money during the week if situation is not allow them to be a full time pastor. Likewise, those pastors who have a church need to open the place to those who don't in the idea of working together. Without a change and cooperation, I think, there is no future for the Korean Protestant Church." For this, Park is planning to build a model church for churchless pastors so that he can innovate the Korean church by following and spreading the teachings of Jesus with the heart of Zacchaeus. 
 


김학영 기자  catcry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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