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과 문화 자원 키워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꿈꾼다

에너지 풍력발전과 전기차 통해 신산업 주도할 것 백종원 기자l승인2015.05.18l수정2015.05.18 11:3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Cover Story]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청정 자연과 문화 자원 키워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꿈꾼다
에너지 풍력발전과 전기차 통해 신산업 주도할 것
 
제주도는 한반도의 남쪽 끝에 있는 섬이다. 제주는 대한민국의 1%로 통한다. 땅도 1%, 인구도 1%다.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맞이하여 제주는 가장 주목받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 제주는 한·중·일 허브에 자리 잡고 있고 무엇보다 우리 바다의 24.4%가 제주관할이다. 청정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제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자연분야 3관왕 타이틀을 모두 갖고 있는 지역은 세계에서 제주가 유일하다. 제주가 갖고 있는 자연과 생태, 해양, 문화 자원의 가치는 대한민국의 보물섬, 세계의 보물섬이란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원희룡 도지사는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더 큰 제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 제주의 가치를 활용한 친환경 개발,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 아시아 최고의 장기체류형 휴양관광지, 국제적 인문교류의 중심지, 미래 산업으로서의 1차 산업 전략, 지붕 없는 미술관 등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제주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제주의 변화를 이끌고 제주를 바꾼 그 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원희룡 도지사의 확신이다. 그래서 온 국민이 주목하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핫플레이스’ 제주의 원희룡 도지사를 국내 대표 국·영문 잡지 월간 파워코리아가 만나보았다. 
 
1. 평소 제주의 가장 큰 밑천은 청정한 자연이라고 강조하고 계십니다.
유네스코에서 인증하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을 모두 보유하고 지역은 세계에서 제주가 유일하다. 한라산을 훼손하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는 것이다. 중국인들이 제주를 좋아하는 이유도 아름답고 깨끗한 산과 바다, 안전한 먹거리에서 출발한다. 청정한 자연환경이 난개발로 무너지는 순간 제주의 가치도 끝난다. 실제 개발 가능한 제주도내 토지의 30% 이상을 다른 지역 대기업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제주의 가치를 국가가, 국민이 어떻게 지키고 활용할지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2. 제주도는 관광천국, 투자 천국이란 말을 많이 한다. 최근에는 난개발 문제도 불거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어떤 복안을 갖고 있습니까?
제주에 처음 왔을 때 개발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경향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제주시 서쪽 중산간을 가로지르는 평화로 위쪽에 허가된 분양위주 숙박시설, 218미터 초고층 빌딩, 1,300여실에서 4,700실 이상 확대된 대규모 분양시설 신청 등 마구잡이로 인허가가 나고 있었다. 한라산에 가까운 부분은 자연생태계가 유지돼야 한다. 해안선, 오름, 곶자왈과 같은 제주의 고유한 자연의 특성을 이루고 있는 자원들을 제대로 보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난개발 해소를 위한 투자원칙을 제시했다. 이를 테면 환경보호, 투자부문간 균형, 제주 미래가치를 높이는 투자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숙박사업에 집중된 투자는 숙박총량제로 관리하고, 특히 제주의 미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첨단산업 중심으로 투자지원 방향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전기자동차, IT, 풍력에너지, 헬스케어, MICE, 지붕 없는 미술관 같은 것이다.
 
3. 제주도는 전통적으로 돌, 바람, 여자가 많은 삼다도로 알려졌는데, 최근 들어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중국인인데요. 제주가 중국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2010년 41만 명에서 불과 4년 만에 286만 명으로 늘었다. 항공편 등 여건만 갖춰지면 500만, 1,000만까지도 올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인들이 제주도를 사랑하고 많이 방문하는 건 물론 대환영이다. 그런데 초기 단계다 보니 여러 가지 바로잡아야 할 사항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는 환경 보호를 비롯해 제주도의 품격 있는 문화, 제주도만의 힐링 라이프스타일이 조화되는 관광 트렌드로 중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관광객들도 유도해 나갈 생각이다.
 
4. 중국인 관광객 방문에 따른 경제효과를 지역에 스며들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시죠?
중국 은련카드 매출액은 2011년 1,129억 원에서 2014년 9,324억 원으로 8.26배, 은련카드 유효실적 가맹점은 907곳에서 6,821곳으로 7.52배 늘어나는 등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도 크게 늘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제주경제 기여도가 미미한 면세점 쇼핑이 많아서 쇼핑을 통한 지역경제 효과는 반감되는 면이 있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 그리고 중국인들끼리의 경제 사이클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테면 제주에 여행 오는 중국 관광객 대부분을 중국여행사가 독식하고 있는 구조다. 제주의 비즈니스 마인드를 더 높이고 제주를 찾아오는 고객들이 제주 지역 업체가 운영하는 곳에 기분 좋게 주머니를 열게 하고 다시 오게 하는 것이 우리 제주도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제주도민들이 반감을 갖게 하지 않고 제주에 투자한 중국자본도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정이 감독해 나가려고 한다.
 
5. 관광 뿐 아니라 중국인들의 제주 투자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사실은 투자가 아주 적었다. 투자 영주권을 도입한 이후에 투자가 많이 늘어났다. 현재까지 21개 사업 9조 4천억 원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 가운데 18건이 중국과 화교 자본이다. 중국 자본의 제주도 토지 소유 면적도 급증하고 있다. 2009년 2만㎡에서 2011년 141만5천㎡, 2014년 833만8천㎡으로 늘어나고 있다. 제주면적의 0.45%를 중국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 투자 그 자체는 분명 효과가 있고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부동산 거품이나 환경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더 건전한 제도로 보완하도록 연구하고 있다. 
 
6. 중국의 투자에 부정적인 국민 여론도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중국 사람들의 투자를 제한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중국의 영향력은 세계 구석구석 미치고 있다. 어떤 경우에든 중국은 한국과 밀접한 관계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경제, 문화 등 많은 면에서 미래를 공유할 수밖에 없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국가다. ‘합법적으로’ ‘보편 상식적으로’ 중국 자본을 관리하고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키우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 그래서 제주의 ‘미래 가치를 키우는 투자’를 핵심 원칙으로 중국 자본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중국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도청 내에 ‘중국협력팀’을 만들어 체계적인 교류와 협력을 치중하려고 한다.
 
7. 제주도는 현재 빠르게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제주도는 한국 전체 GDP의 1%에 머물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신성장 산업으로 어디에 주력하고 있습니까?
우선은 제주도의 에너지 풍력발전과 전기차를 통해 새로운 생태 문명을 주도하여 제주도의 신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하나는 현재의 관광산업과 농업을 사물인터넷과 같은 통신기술과 연결시켜 제주도를 스마트한 섬으로 바꾸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산업들을 일으킬 생각이다.
 
8. 2030년까지 제주를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장 기본적인 자산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화석 연료로부터 빨리 자유로워지고 깨끗한 에너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은 육지부에서 전력을 공급받고 있지만, 2030년까지 풍력과 에너지 저장 장치로 생산한 100% 깨끗한 에너지로 바꿔나가려고 한다. 더불어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9. 제주도를 세계적인 전기차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구체화되고 있는지요?
전기차와 관련한 모든 소통의 중심이 되는 전기차의 ‘글로벌 플렛폼’이 제주의 방향이다. 올해까지 약 2,400대 정도의 전기차를 보급할 예정으로 국내 시장의 약 46%인데, 신청자가 굉장히 많아서 내년에는 5천 대를 추가해도 충분히 수요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전기버스, 전기택시, 전기렌트카 등을 포함해서 우선 2020년까지 10만대, 2030년까지 도내 약 30만대 넘는 자동차 모두를 전기차로 대체해 나갈 것이며, 전기차 전담 팀을 만들어서 모든 분야의 정책과 프로그램들을 수립해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주에서 두 번째 전기차엑스포를 열었는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인 디트로이트 일렉트릭에 sp1 그리고 르노, BMW, 닛산, GM, BYD, 위나, 현대기아차, 파워프라자 등 전기 차 기업은 물론 배터리의 일류기업인 LG화학, 파워큐브의 이동형 충전기 등 배터리 기업들이 모두 참여했다. 올해는 전기 차 배터리 리스사업, 제주 전역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 등 정부와 민간 부분의 협력을 통해서 전기 차 보급 확대와 전기 차 관련 비즈니스의 모범적인 모델들을 속속 만들어 나갈 것이다.
 
10. 제주에 문화예술의 옷을 입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할 계획인지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는 세잔, 고흐도 머물렀던 예술의 도시로 유명해 예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이 찾는다. 이중섭 같은 예술인의 위대한 감각이 서귀포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러한 스토리를 유산으로 만들고 국경을 넘어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불러들여서 도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섬을 만들고 싶다. 곳곳이 지붕 없는 미술관, 문화예술극장이 되어야 한다. 현재 제주에 터를 잡고 있는 한․중․일 문화예술인들도 적지 않다. 제주신화, 독특한 전통과 역사 등 문화콘텐츠산업을 키울 수 있는 요소도 다양하다. 원도심의 빈집을 문화의 사랑방으로 만들고 구역별로 특성 있는 생활형 문화예술특구가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찾아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중요한 것은 문화를 폐쇄적으로 가꿔서는 안 된다. 제주로 이주해 와서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의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한 분들과 네트워크를 가지고 제주문화를 살찌워야 한다.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토리가 있고, 참여할 수 있고, 전통시장이나 관광지와 연결될 수 있는 방향으로 문화공간이 생활의 일부분이 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11.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이 국가적 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제주공항 예상 포화시점이 2018년이다. 제주-김포 노선은 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에만 제주공항을 이용한 사람이 2,300만인데 4,000만, 5,000만 명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정부, 여야 정치권에서 공감하고 있다. 그런데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이 11월에 나오고 통상적인 절차를 밟다보면 2021년이 돼야 착공하는데 너무 늦는다. 2022년까지 기존공항 확장이든, 제2 공항이든지 복합에어시티 기능을 살린 공항 건설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 기존 공항을 확충할지 공항을 하나 더 만들지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용역결과를 보고 결정이 될 것이다. 제주 공항 문제는 국가이익의 문제로 중앙정부의 결단이 빠를수록 좋다고 본다.
 
12. 앞으로 어떤 제주를 만들고 싶습니까?
지금도 매달 1000명, 많을 때는 1500명씩 제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환경에서 살고 싶은 글로벌 기업, 두뇌기업, 첨단기업들이 제주로 오고 있다. 계획된 복합리조트들이 들어서면 몇 년 안에 여기에서 몇 만 개의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제주의 가치는 대한민국을 품고 나아가 세계를 품에 안을 수 있다. 또 제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체류형 휴양관광지, 또 IT와 청정 환경, 물과 바람 등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도시 등 어떤 그림을 그리는지에 따라 제주의 미래가 굉장히 달라질 수 있다. 다음 세대도 지금 제주의 온전한 가치를 누리고 이어갈 수 있도록 제주의 미래 가치를 키우고 함께 행복을 누리는 그런 제주를 만들고 싶다.
 
13. 마지막으로 평소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경험하는 섬이 될 것이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 것으로 압니다. 어떤 의미입니까?
제주가 시작하고 있는 정책들에 답이 있다. 제주는 전기차 도시의 모델이 되고 있다. 풍력은 국내 최초 육상풍력발전 상용화에 이은 2015년 국내 최초 해상풍력발전 착공을 앞두는 등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초 국가단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운영 노하우와 다양한 IT 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비즈니스 도시도 제주가 상당한 인프라를 축적해나고 있다. 제주에서 하고 있는 것은 크기의 문제가 아니라 혁신적인 변화의 씨앗이다. 제주에서 시작되고 있는 변화들이 미래의 새로운 경제 질서로 뿌리내리고 있는 선도적 모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제주가 과거의 한반도 끝 섬이 아니라 세계의 미래기술을 선보이고 생활 속에서 혁신적으로 실현되는 미래의 섬이 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원희룡 제주특별도지사 약력
 
제주 제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졸업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졸업(석사)
 
서울지검, 수원지검 여주지청, 부산지검 검사
법무법인 춘추 변호사
16-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서울양천갑)
세계경제포럼 ‘영 글로벌 리더’ 선정
한나라당 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현)
 
[Cover Story]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Governor Won Hee-ryong
Dreaming of the happiest city in Asia through natural and cultural resource
Taking the initiative in wind power generation and electric car
 
1. You emphasize on clean nature as the biggest seed capital in Jeju. What does it mean?
Jeju is the sole area where the world natural heritage, geological parks and biosphere reserve are all listed in UNESCO. Chinese like Jeju with the same reason such as clean mountains and sea and healthy food. If these advantages collapse due to the uncontrolled development on the island, so will the life of Jeju. Now is the time for all of us to consider how to keep and develop Jeju.
 
2. Do you have any plans for the uncontrolled development?
When I first came to Jeju, indiscriminate development was prevalent. The province gave out licenses to business developers relating to construction and tourism thoughtlessly. It is an absolute must that we keep our natural heritage and ecology especially around Hanra Mountain, coast lines and volcanic cones which are the main characteristics of the island. 
 
3. Jeju is famous for rocks, wind and women but it seems like we have to add one more thing: Chinese. What is your idea about this?
Chinese tourists have increased significantly from 41,000 in 2010 to 286,000 in 2014. We can predict that the number can go up to 5 million to 10 million if it goes like this. Of course we welcome them but we need to build systematic tourism policies and facilities. 
 
4. Do Chinese tourists contribute to regional economy?
They do. The sales figures of Chinese Eunrean Card increased from $110M in 2011 to $900M in 2014 and the card member stores from 907 to 6,821 (7.52 times). Our job is to make them spend more and come back again.
 
5. How about investment from Chinese in Jeju?
Investment from Chinese has increased since we introduced Investment Permanent Residency. 18 out of 21 business projects worth US$9.4B are Chinese capital. Their possession of land also increased from 20,000㎡ in 2009 to 8,338,000㎡ in 2014. Investment is welcoming but we need certain measures to manage it effectively.
 
6. There are negative opinions about Chinese investment. How do you think?
Investment itself is not a bad thing at all. It is only natural that Chinese invest in Korea as they are our closer neighbor not to mention their influence reaches every corners of the world nowadays. The point is, as I mentioned above, how we can manage the investment effectively and share Jeju's value with them. For this, we are planning to establish 'China Cooperation Team'.
 
7. Jeju is growing fast but its GDP still stays at 1% compared to whole nation. What is Jeju's new growth industry?
Our growth industries are wind energy generation and electric cars. Combining current tourism and agriculture with IoT can be another future growth industry.
 
8. You have 'No-carbon Jeju Project' to achieve by 2030. What is it about?
We simply want to make the island free from carbon to keep the natural environment and resource. For this, we plan to use our energy source saved from wind power by 2030. 
 
9. You also have plan to make Jeju as a global test base for electric cars?
It is our direction to make Jeju as a 'Global Platform of Electric Car'. We plan to distribute 2,400 electric cars by the end of 2015 and 10,000 including bus, taxi and rent car by 2020 and 30,000 by 2030. We held the second Electric Car Expo in Jeju last March. We will launch electric car battery lease business and install electric car charging stations in the whole island this year. 
 
10. How do you promote Jeju's culture?
We want the whole island to be used as museums and theaters. There are increasing number of artists living in Jeju from Korea, China and Japan. We have a variety of historic and cultural contents to develop and we will provide customized support according to each village so that they can commercialize their own characteristics.
 
11. How are you preparing for airport shortage in Jeju?
Jeju airport is expected to be saturated by 2018. Jeju-Gimpo line, for example, is the busiest line in the world. Either we build a new airport or extend the existing airport, we need it to be done by 2022 and the matter will be discussed with central government. The sooner we decide the better as Jeju Airport is closely related to the national interest. 
 
12. What kind of Jeju would you like to make?
Approximately 1,000 to 1,500 people a month are moving to Jeju. When the ongoing resort complexes are completed, we can create 10,000 jobs. We want to make Jeju as the best place in living, tourism, IT and business. For this, we will use everything from natural and cultural resource to talented manpower.
 
13. Lastly, you said that "Jeju is the future of Korea". What does it mean?
The answer is in our policies. Jeju is becoming a model for electric cars. We commercialized land wind energy generation for the first time in Korea and are planning to launch Korea's first offshore wind turbine this year. Also, we will be the first carbon-free province in Korea by 2030. What we are doing in Jeju is not about the size but innovation.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저작권자 © 월간파워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종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70-4238-9979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212-23-25879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Copyright © 2008 - 2019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