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커피’, 두고두고 즐기는 커피 본연의 풍미
“고객들이 감동하고, 다시 선택하게 되는 커피를 만들겠습니다”
마스터피스 더치커피 강웅 대표

포근한 햇살이 들어오는 아침이나 바람이 살랑거리는 나른한 오후. 이 풍경 속에 향긋한 커피 한 잔이 함께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혼자 즐기는 평화로운 시간도, 친한 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대화의 순간에도 우리는 커피와 함께한다. 한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 나올 수 없는 커피의 마력. 그 풍부한 맛과 향기의 세계로 들어 가보자.

7가지 커피 블랜딩으로 찾아낸 완벽한 조화
우리가 매일같이 접하는 음료인 커피. 하지만 그 종류가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 가지에 이른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커피는 어떤 원두를 어떻게 로스팅하고 어떤 방식으로 추출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다. 그 가운데서도 상온의 물을 이용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내는 방식의 더치커피는 원두 본연의 향미를 표현하기에 좋고, 특유의 깔끔한 맛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청량함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명품 더치커피 전문 브랜드인 ‘마스터피스 더치커피’의 강 대표는 “더치커피는 네덜란드 선원들이 인도네시아의 커피를 유럽으로 운반하던 중 ‘오랫동안 커피를 보관해서 마실 수 없을까’하는 생각에 만들어낸 추출법이라고 합니다.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두고두고 즐기기 위한 아이디어였죠”라고 설명했다. 마스터피스 더치커피에서는 방금 만든 커피의 풍미를 고객들에게 그대로 전하기 위해 당일 제조된 커피 발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7℃ 냉장추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한 여름철에도 안전한 커피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7가지 커피를 블랜딩한 ‘카페테라스’는 커피의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며 마스터피스 더치커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커피와 허브티, 과일티를 블랜딩해 추출한 ‘더 키스’는 향긋한 과일향 커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마스터피스 디카페인’은 유기농 방식으로 카페인을 제거해 임산부와 모유수유 중인 여성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다. 강 대표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란 ‘소비자가 제품에 만족하고 다시 찾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며 많은 이들의 입맛에 맞춰갈 수 있는 건강한 커피,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이 커피시장을 바꾼다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커피를 구매하기 위해 대게 인터넷을 이용한다. 하지만 범람하는 광고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선별해 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강 대표는 “더치커피를 접하게 되는 분들의 경우, 카페에서 우연히 접해보고는 입에 맞아서 구매로 이어지는 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직접 맛이나 향을 보며 평가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에서 좋은 제품을 선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사람들의 후기나 평점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오픈마켓의 경우는 실제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만 후기를 쓸 수 있고, 돈을 지불한 만큼 냉철한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좋은 참고가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대표는 우리나라의 커피 시장이 계속해서 상승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미 포화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많지만 이는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경우이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는 점차 다양화, 세분화의 길을 걸으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커피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 중 한 명으로서 더 많은 이들에게 커피가 가진 다양한 맛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커피 시장이 다양성을 갖추고 성장하다 보면, 기존 커피전문점들의 가격거품도 빠지고 질은 더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쉽게 즐기는 커피문화 만들 터
밥, 김치보다 커피를 더 많이 먹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올 만큼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커피 공화국이다.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소비되는 커피는 300톤에 달하며, 아시아에서 커피 소비량 2위를 차지할 정도다. 하지만 강 대표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커피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에서 커피는 그 자체로 생활이며 문화입니다.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커피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도 내보고 싶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커피숍과 제조 시설을 갖춘 오프라인 매장을 마련해 마스터피스 더치커피를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스터피스 더치커피는 올 초 소비자들이 뽑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이만큼 성장하며 올 수 있었던 데에는 마스터피스 더치커피를 사랑하고 아껴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 창업자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취약 부분을 보완해주는 전문 컨설팅 제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더치커피는 다른 커피들과는 분명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을 끓일 도구가 없는 상황에서 물과 커피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고, 숙성될수록 맛의 풍미가 더해진다는 점이다. 강 대표는 어느 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면, 언젠가는 그 성과를 인정받게 된다는 신념으로 열정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치 더치커피가 조금씩 그 풍미를 더하듯 마스터피스 더치커피의 향기가 더욱 진하게, 더욱 멀리 퍼져나가길 바란다.

Dutch Coffee, the original flavor of coffee beans
Brewing to give master taste and aroma
Woong Kang, CEO of Masterpiece Dutch Coffee

7 kinds of blending that produces perfect harmony
We drink coffee everyday. But not many of us know the fact that there are hundreds kinds of coffee and the taste varies according to beans and roasting & extracting methods. Dutch Coffee is known to have a very popular method as it brews for a long time in high water temperature to create original flavor of the beans and clean taste. Kang says "the method of making Dutch Coffee comes from the need that Dutch sailors wanted to keep the brewed coffee with its original flavor of the beans to be enjoyed for a long time while shipping Indonesian coffee beans to Europe on a ship."

In order to deliver the fresh flavor directly to the customers, Masterpiece Dutch Coffee uses only the brewed coffee made on the day. Their '7℃ refrigerating extract system' enables them to brew fresh coffee even in summer. Especially the 'Cafe Terrace' which contains 7 kinds of blending boasts a perfect balance and is the bestseller of Masterpiece Dutch Coffee. 'The Kiss', on the other hand, is blended with coffee, herb tea and fruit tea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to give unique aroma and 'Masterpiece Decaffeinated' is organically decaffeinated for pregnant women and those breast-feeding mums. Kang continues "competitive products means that they have to satisfy customers. We always listen to our customers and try our best to provide the taste they want."

Consumers' wise choice changes coffee market
People usually buy coffee online nowadays. But it is not easy to discern good coffee from bad ones in this age of overflowing advertisement. Kang says "many Dutch Coffee buyers experienced the coffee by chance in a cafe. But it is not possible to test the taste and flavors online if they have not tried the product before. The best way to find good coffee online therefore is to read reviews and scores from people who bought the product." Open Market, in particular, is a good example as the feedback can only be made by those who actually bought and used it. Meanwhile, Kang predicted that the Korean coffee market would keep growing. There are many opinions that the market has already reached saturation point but Kang thinks that that is the case for only major coffee franchise. Kang predicts that the instant coffee shops would rather be growing in quantity and variety in the future. Kang continues "as I love and enjoy coffee very much by myself, I would like to introduce a variety of taste to more people. Variety in the market, I think, is very important because it can contribute to not only reducing the current price bubble but also to improving the quality.”

Creating beautiful society with delicious coffee and culture
A report says that Korean people drink coffee more than eating rice and Kimchi. The average daily consumption of coffee in Korea is approximately 300 tons and ranked in the second place among Asian countries. Kang pointed out that despite this popularity many people still do not know how to better enjoy coffee. Kang says "coffee itself is life and culture. My goal is to create coffee culture in which people can easily brew delicious coffee at home. I also would like to write a book about coffee in the hope of sharing my knowledge about coffee with more people."  Kang added that he wants to open an offline cafe to directly deliver his fresh coffee to coffee lovers. Kangs passion in coffee was rewarded by winning the Consumer Brand Award early this year. He said that he received the prize because people recognized his passion and professionalism in making coffee and showed his gratitude to the consumers. Kang also added that we need a special consulting programme to support young start-ups so that they can contribute to regional economy. Dutch Coffee clearly has different characters from other coffee. You can make it with cold water and coffee and the taste gets deepen as time goes by. Kang showed his strong will to create delicious coffee and culture in our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