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세계물포럼, 경북 물산업의 판 키웠다

백종원 기자l승인2015.05.12l수정2015.05.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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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세계물포럼, 경북 물산업의 판 키웠다 
경상북도가 지난 달 17일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개최를 발판으로 물산업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물포럼은 ‘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와 경북이 공동개최해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세계물포럼은 국내 물 문화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정부의 물 산업 정책, 물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됐고, 우리의 선진화 된 수자원 관리 기술력과 경험을 공인받음으로써 물 부족국가에서 물 강국으로 도약한 전환점이 됐다. 또 지구촌 공동문제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품격과 위상도 한층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대구·경북 물산업 발전에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지역기업의 세계 물 시장 진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과 11개의 댐 등 풍부한 수자원, 국가공단과 대학 등 R&D 인력, 수처리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포진된 경북만의 장점을 활용한 물 산업 육성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아 대구경북이 국가 물 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본다. 실제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만난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의 5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보급 사업을 전 마을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와 함께 농기계 보급, 수자원개발 등에 대해서도 경북에 도움을 요청했다. 또 김 지사는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을 만나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라흐몬’ 대통령은 공연단 파견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경북도에 새마을운동 보급, 농업협력을 요청하면서, 김 지사를 공식 초청했다. 

경북도와 국제기구 간의 협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종전에는 UN과의 협력으로 저개발국에 새마을운동을 보급해 왔으나, 앞으로는 그 협력의 범위가 OECD, UN ESCAP로까지 넓혀질 전망이다. 

경북의 새마을세계화 ‘개척에서 확산으로’ 
경상북도가 지난 달 22일 새마을운동 45주년과 ‘새마을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5주년을 맞아 새마을세계화 확산모델로 ‘3+3’전략을 발표했다. 그동안 시범사업의 성격으로 추진해 왔던 새마을운동세계화 사업을 앞으로는 글로벌 확산체계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번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참가한 각국의 정상들이 앞 다퉈 새마을운동 보급을 요청해 왔고, 국제기구 수장들도 새마을운동을 공적원조 프로그램으로 도입하자고 잇따라 제안해 왔다”면서 “이제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개척의 단계를 넘어 확산의 단계로 대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경북도가 배출한 국외 새마을지도자만 해도 84개국에 3,466명에 달한다.

아시아·아프리카의 10개국에 조성한 28개의 새마을 시범마을에서는 기적과 같은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을 국제적인 보편적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새마을자료의 외국어 번역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온라인 ‘새마을연구소’를 구축해 국제기구와 네트워크화한다. 김관용 도지사는 “대한민국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며 “이러한 가난극복의 경험을 인류와 공유하는 것은 새마을운동을 시작하고 지켜 온 경북의 당연한 책무다”고 말했다. 

The World Water Forum, raising the water industry in Kyungpook Province
Kyungpook Province successfully held The 7th World Water Forum 2015 and is raising the water industry in the region. The forum is the biggest water related event in the world and Daegu and Kyungpook co-invited the event for the second time after Japan in Asia. The forum this year brought a significant change to the overall water culture in South Korea. It became the momentum to raise public awareness, government's water industry policies and competitiveness of the domestic water related companies. The forum served as the turning point for us to be a water powerhouse from water shortage nation through our advanced water resource management technology and experience. It opened a way for the regional water industry to develop and the possibility to enter overseas market. There are 11 dams around Nokdong River and numerous national complexes, universities and R&D centers in the province and they are expected to play a significant role to raise the water industry in the region. The Ethiopian President Mulatu Teshome asked the governor Kim Kwan-Yong to expand the province's New Community Movement in 5 villages in Ethiopia to national level as well as supporting agricultural equipments and water resource development technologies. Meanwhile, Kim asked the Tajikistanian President Emomali Rahmon to participate in 'Silk Road Gyeongju 2015' August this year. Mr. Rahmon in response said that he would think the invitation positively and send performance groups to Gyeongju. He also asked Kim to launch New Community Movement and agricultural cooperation in Tajikistan. The cooperation between the Province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 including UN, OECD and UN ESCAP is also expected to be strengthened on the occasion of the forum.

Kyungpook's globalization of New Community Movement to expand
The Province announced '3+3 Strategy' as the expanding model of New Community Movement on the occasion of the 45th anniversary of the Movement and the 5th anniversary of its national holiday appointment. This means that the current pilot project level movement will be promoted to a global level movement. Kim said at the Press Center of the Provincial Government Office Building that "many participated countries in the forum showed a strong interest in the Movement and the officials of international organizations suggested to introduce official support programs for the Movement. Therefore, it is time for us to expand it to global level from pioneering stage. He continued "the Province so far has fostered 3,466 leaders of the Movement in 84 countries in the world. We have created 28 model villages in 10 Asian and African countries which are bearing good fruits." The Province is also planning to make the Movement as a global academic subject. The Movement is listed in UNESCO's Memory of the World Register and the Province will translate the documents into foreign languages and will build New Village Research Institute to network with international organizations. Kim added "South Korea became a nation to support from supported through the Movement. It is now our duty to share what we have achieved with the developing countries."

 


백종원 기자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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