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물, 바꿔라

허태근 박사의 성공칼럼 김학영 기자l승인2015.03.10l수정2015.03.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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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물, 바꿔라
선박왕 오나시스에게 만약 빈털터리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갑부들이 모이는 술집에 가서 웨이터 일을 보겠소.”
그가 술집 종업원이 되겠다고 이야기한 까닭은 바로 정보 때문이었다. 부유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은 정보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란 걸 그는 알고 있었다. 술집에서 밤에 부자들끼리 나누는 대화에는 당연히 특A급 정보가 오가지 않겠는가.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을 가까이 하라. 그들과 어울리면서 많은 정보, 경험을 얻어라.
침대가 가구가 아닌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골프는 스포츠가 아니다. 골프는 여유다. 자신이 여유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는 수준이라는 걸 공식 증명해주는 수단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골프 친다고 하면 우리 사회에서 꽤나 성공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분위기였다.
나는 1987년부터 골프연습장을 찾았다. 어떤 사람들은 뱁새가 황새 쫓아가려다 다리 찢어진다고 수군거렸다. 사실 당시의 내게 그 취미는 정말 과한 투자였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판단이 옳았다. 골프를 치면서 그 인맥 안에서 많은 경제적․사업적 정보를 얻었고, 옵션으로 건강마저 챙겼다. 덕분에 내 다리는 황새만큼 길어졌다.
성공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라. 그곳에는 어떤 형태로든 꼭 필요한 교훈이 널려 있다. 그들과 소탈하게 어울리면서 교훈을 주머니에 담아라. 그리고 이를 꺼내 그들을 친구로 만드는 데 아낌없이 써라.

전문가와 네트워크하라
부자와 성공한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인 사람들을 알아두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모이는 곳은 어딜까? 연구실? 학술단체?
전문가들이 내는 책에는 대부분 그들의 이메일과 홈페이지 주소가 나와 있다. 꼭 궁금한 것이 있다면 예의를 갖춰 연락을 취해보라. 혹은 책에서 느낀 점이 많다면 소감을 더 보내도 좋다. 아니면 그가 운영하는 카페를 이용해 친해지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다.
무례하게 혹은 무턱대고 질문을 하면 답을 할 리 없겠지만, 당신이 충분히 자신을 잘 소개했다면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다. 물론 인맥으로까지 연결되는 데는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일단 물꼬를 튼 것이다.
필요한 인맥을 만들기 얼마나 쉬운 세상인가. 전문가와 꾸준히 연락을 취해 인맥을 넓혀가라. 네트워킹이란 게 별것 아니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다.

 


김학영 기자  catcry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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