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리더의 예술적 시각으로 보는 한국경제의 미래

“넓은 시각의 세계 경영감각이 넓은 대 자연의 감성을 담은 그의 미술구도를 만들었다.

강석진 회장은 30세의 젊은 나이에 뉴욕의 미국투자금융회사 부사장으로 아시아지역 투자 프로젝트를 책임졌었던 그는 그 후 27년을 GE와 함께 했으며, 그중 21년 동안을 GE코리아의 최고경영자로서 그가 구축한 한국의 GE 사업을 선진경영의 신화로 알려진 잭 웰치 전 GE회장이 “세계화 경영의 최고 성공사례로 GE 전체 사업의 세계화의 모델로 추진하겠다“ 고 인정 했었던 세계경영 신화의 주인공이다. 경영혁신의 산 증인으로서 선진경영을 한국의 기업들에게 전파해 왔던 강석진 회장. 그는 현재 한국미술의 세계화에 앞장서 열정을 쏟아온 서양화가로서, 또한 시인으로서, 한국경제의 미래를 지향하는 창조경영의 조언자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에서는 강 회장이 지닌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각의 경영관/세계관과 예술이 융합하여 지식경제 시대의 핵심과제인 창조적인 미래경영으로 천착하는 과정을 되짚어 본다.

미래지향적 지식생산성의 가치창조 경영전략으로 한국의 선진 산업을 차별화 재구축해야 한다.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이사장 이자 CEO컨설팅그룹의 회장, 그리고 서양화가와 시인으로 활동 중인 강석진 회장은 GE에서의 선진경영의 경험을 토대로 지난 6년간 네델란드의 대학에서 학술연구를 해오고 있다. 경영의 최종목표인 가치창조 극대화를 위해 높은 지식생산성의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리더쉽에 대한 학술 연구를 해왔으며 창조경영의 지침서가 될 250 페이지가 넘는 연구논문이 최종 완성단계에 있어 경제계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 회장은 한국의 산업개발과 선진화가 기적적인 경제발전에 기여했듯, 오늘의 치열한 글로벌 지식경쟁 속에서 한국의 기업들이 지속적인 생존을 할 수 있고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기업경영 리더들이 추구해야할 방향이 가치창조의 극대화를 위한 높은 지식생산성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인격을 존중하며 그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경영에 신속하게 활용하는 사람중심 조직문화, 상하간 부서간 벽이없이 자유롭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 구축을 경영자의 최우선 과제로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의 기업들이 첨단 기술산업의 세계경쟁 속에서 생존하며 지속성장을 하기위해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사업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할 시점이다. 정부와 우리사회는 이를 적극 지원해야한다.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려면 한국수출 산업을 이끌어온 첨단기술 제품들의 품질과 성능수준이 경쟁국들을 최소한 몇 년은 앞서 가도록 끊임없는 차별화 R&D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그 동안 세계시장에서 저가상품의 생산 공장 역할을 해 왔던 중국의 산업이 가격경쟁에서 뿐만 아니라 기술과 품질 경쟁에서도 급속한 발전을 해왔다. 이제는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인 자동차와 이동통신 조선 등 핵심산업 분야에서 중국은 한국을 추월하려 하고 있다. 중국의 기초과학 부문은 이미 우리를 앞질렀다. 만약 한국의 첨단기술 수출산업이 중국에 한번 추월당하게 되면 다시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강 회장은 주장했다.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우리에게는 가장 큰 시장이면서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경쟁국가 이기도하다. 한국의 기업들은 거대한 중국 시장을 위해서 중국기업들과 가까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시장에 진출한 한국의 첨단기술 분야 산업들은 차별화된 첨단기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중국제품과의 가격경쟁 래드오션에서 벗어나는 철저한 불루오션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한국의 첨단산업을 리더해가는 대기업들은 미래 수출산업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 사업 개발을 위해 R&D 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하며 정부의 정책이 흔들림 없이 이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기업인들의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존중하는 우리사회의 풍토가 조성되어야한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사회의 국민 정서와 정치권의 풍토는 경영자들을 존중하고 힘을 실어주는 선진국들의 사회 환경과는 너무나 다르며 어쩌면 경영하기에 가장 힘든 사회 환경 인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오늘의 한국 산업에서 가장 취약하고 시급한 근본문제를 안고 있는 부분이 첨단 부품과 소재를 생산하여 완성품을 생산 수출하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다. 최고 품질의 소재와 부품을 생산해야하는 이들 중견·중소기업들의 R&D 능력은 지극히 낮은 수준이다. 유능한 과학기술 분야를 전공한 이공계 출신 젊은이들은 대부부분이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수년을 기다리는 취업난을 격고 있는 반면, 수많은 중견·중소기업들은 이공계출신 기술 인력을 구할 수가 없어 인력난을 격고 있다고 했다.

만약 R&D 능력이 취약한 우리의 중견·중소기업 부품소재산업이 1-2년 이내에 품질과 가격 경쟁에서 중국의 부품소재산업에 밀리게 된다면 한국의 수출 산업의 허리가 무너진 가장 취약한 구조가 현실화가 될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 경우 한국의 첨단 수출산업이 중국에서 생산된 부품과 소재에 의존해야 국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최악의 우려가 현실화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최악의 경우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선택은 한국의 중견·중소기업들의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대기업들이 협력 관계에 있는 중견 중소기업들과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위해 그들의 품질과 R&D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며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 회장은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경제정책 중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공약이 한국의 중견·중소기업들을 독일의 세계 최첨단 부품소재산업들을 통칭하는 “히든 쳄피언”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이었지만 아직도 실천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 직전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단을 방문했을 때 강 회장은 독일의 히든 참피언들은 대를 물리며 오랫동안 축적되어온 세계 최첨단기술과 경험이 오늘의 최고 기술력의 바탕이 되었지만 한국의 경우 중견·중소기업 부품소재산업들은 첨단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R&D 능력이 취약하므로 이들을 독일의 히든 챔피언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대덕과학기술단지의 국책 과학연구소들이 중견·중소기업들의 R&D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박근혜 당선자에게 제안을 했었다. 강 회장의 제안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메모했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재작년(2013) 11월 대덕의 과학연구단지를 방문하여 정부출연 과학연구소들이 중견·중소기업들의 R&D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창조경제의 선구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 했었다. 이를 지켜본 강 회장은 대통령이 드디어 공약을 실천하려고 하는데 대해 큰 기대를 가졌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년 훨씬 지난 지금도 대덕연구단지의 과학기술연구소들과 중견·중소기업들이 협력하면서 공동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어 본적이 없다고 했다. 강 회장은 이제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신간적 여유가 거의 없으며 만약 한국의 중견·중소기업들의 R&D 능력을 수년 이내에 세계수준으로 높여 기술과 품질의 경쟁력이 있는 첨단 부품소재 산업으로 거듭 태어나지 못한다면 한국 수출산업의 미래는 어둡다고 했다. 청와대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부 관련부처는 대덕연구단지의 각 분야별 과학기술연구소들이 중견·중소기업들과 협력하여 한국의 히든 쳄피언들을 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제 사례를 보고 받도록 함으로서 국가적으로 가장시급한 과제가 실행이 되도록 해야 하며, 대기업들 역시 그들과 협력하고 있는 중견·중소기업들의 R&D 능력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이라고 강 회장은 주장하고 있다. 

한국은 경제침체 위기에서 벗어나 세계화 경영을 위한 신 성장동력에 새로운 박차를 가할 시점

경제성장의 세계적인 기적을 이루어 왔던 한국의 경제와 산업이 직면하게 될 엄청난 침체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속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정부와 사회, 그리고 정치권 모두가 IMF 경제 위기 때 우리가 경험했던 것처럼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국가의 공동목표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 중심의 경영, 모두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존중하는 창조적인 열린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가치창조의 극대화에 국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할때 우리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일어나게 될 것 이며 신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이 빠른 속도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지식 생산성이 높은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국가와 기업을 경영한다면 새로운 경제도약의 미래의 희망이 보인다는 예측을 남겼다. 예술가 이면서 세계 최첨단 선진경영의 경험자인 강 회장의 날카로운 충고를 실행할 시점이 됐다.

 

 

The future of Korean economy from an artistic view of global business leader
Wide view and sense of global management make his artistic composition where the emotion of the vast, nature resides
- Suk-Jean Kang, chairman of Korea Professional Management Academy,
painter and poet

Kang became a vice president of a US investment finance company in New York and managed Asian regional investment projects when he was 30. He then worked for GE for 27 years with 21 year as the CEO of GE-Korea. Jack Welch, the former chairman of GE, who was well known as a legend of the advanced management, decided to use the GE-Korea businesses which was developed and managed by Kang as the model of globalization for whole GE businesses as he believed GE-Korea business was the most successful globalized business model. Kang is the one who made it possible. Kang has been sharing his advanced management knowledge and experiences for the Korean companies for long time. After he retired from GE, he has been very active as an artist, and as an invited professor of business school. He also  provided advise for the future direction of Korean economy. Power Korea has met Kang and learned about his management philosophy, the view of the world, and art.

Korea's advanced industry should be differentiated and rebuilt through future-oriented and knowledge productivity-based value creation management strategy
Based on his experience at GE, Kang has been doing academic researches at a university in the Netherlands for 6 years. He has studied on the leadership style building a knowledge-productive creative organization culture in order to maximize the value creation which is the final goal of management. A research paper of more than 250 pages, which will become a guideline for creative management, is at the final stage and Kang is in the spotlight among business circles and academic world. Like Korea's industrial development and advancement, which contributed for Korea's miraculous economic development, Kang emphasizes that the leaders of business have to build a knowledge productive organization culture as the top priority in order for Korean companies' sustainable future growth. In such people-oriented organizational culture, managements respect people in the organization and utilize their knowledge and ideas for managing businesses effectively through boundary-less open communications regardless their layers and positions. 

It is time for Korean companies to focus on the development of differentiated new growth engine businesses to survive and grow in the global competition of the cutting-edge technology industry
The government and the society have to actively support this challenge 
Continuous differentiated R&D strategy for the quality and the performance of cutting-edge technology products of Korea must be implemented in order to achieve sustainable economic growth. The Chinese manufacturing industries grown rapidly in technology and quality competitiveness. China is about to surpass Korean's main export industries such as car, mobile communication and ship building. Their basic sciences have already run ahead of Korea. Kang said that if Korea's cutting-edge technology export industries fall astern of Chinese, it will be almost impossible to recover. As the second largest economic country in the world, China for us is both the largest market and fierce competitor. Korean companies must build cooperative relationships with Chinese partners while the Korean leading companies in the global markets, must   develop differentiated topnotch products for maintaining "blue ocean" position beyond the price competition with Chinese products. For this, the leaders of major Korean companies must take high-challenging investment in R&D to develop future growth engine business which will lead the Korean export industries, and this must be backed up by the government policy. Also important is to create social environment respecting innovative and challenging entrepreneurial spirit as the current social climate in Korea is not easy for management compare to the advanced countries. 

The most urgent problem to solve is upgrading weak R&D capabilities of those he vulnerable medium and small companies of Korea who supply high-tech components and materials to major leading companies who manufacture and export high technology products. If Korea miss the critical timing for resolving this problem, manufacturers of high-tech parts and materials in Korea will lose competitiveness and can be by-passed by Chinese competitors. And when that happens, major exporting high technology industries of Korea will face the most difficult situations to compete with other countries in the global markets.  

The only choice to prevent this potential crisis is upgrading R&D capabilities and the quality and technology competitiveness of the small & medium companies to the world top level. This need strong supports of the government policy and the large corporations who have long term cooperative relations with those medium and small companies.     

One of the President Park's election pledges was to make Korean small & medium size  companies in the high technology material and component industries the world leading manufacturers same as the 'Hidden Champion' of Germany. When Park visited Korea Employers' Federation one week before the inauguration, Kang strongly suggested to Park that the only way of building Korean Hidden Champion is utilizing all the national science research institutes in the Daedeok Science Park as R&D centers for the small & medium companies to upgrade to promote them as Korean Hidden Champions in short period of time. President Park noted Kang's suggestion carefully at the meeting. When she visited Daedeok Science Park in November 2013, she emphasized that the state funded science institutes have to play the role of R&D centers for building Korean small & medium companies in the high-tech business as Korean Hidden Champions. With the special news, Kang expected to see actual implementation of the commitment, however, still he did not see any information about the progress of making Korean hidden champions. Kang emphasized that we do not have much remaining time, and if it is not happening within a few years, the future of Korean export industry will not be in a good shape. To assure implementation of the most important President Park's commitment for making Korean Hidden Champions, the Blue House, the Ministry of Science, ICT and Future Planning must regularly check the progresses of actual joint R&D projects of national science institutes with small and medium companies. For the same purpose, the major leading companies must cooperate closely with those small and medium companies to upgrade their R&D capabilities and  quality competitiveness. Kang said that this is the true "accompanied growth" and co-prosperity of large companies with small and medium companies, as the case of hidden champions and large corporation in Germany.  

Korea to push forward new growth engine for global management overcoming world economic depression
Kang emphasized that in order for the miraculously developed Korean economy not to face a fatal economic depression but for building foothold for sustainable future growth, the whole nation must overcome the collectivism prevailed in our society and cooperate together for the same national goal and objectives as we experienced during the IMF financial crisis.  

We can create a new vitality in our economy and can push forward new growth engine when we do our best to build people-oriented organization respecting every members and their knowledge and ideas through open organization culture. In addition, Kang said, if we all have ownership-spirit, we can certainly witness new economic growth miracle in the future. It is time to put Kang's sincere advice into practice before it is too late.

정재헌 기자  jjh052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