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곳!

닥터박 갤러리 박호길 원장 오상헌 기자l승인2015.02.10l수정2015.02.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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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곳!
닥터박 갤러리 박호길 원장

예술은 세계적으로 국가의 위상과 역사를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래서 예술품을 온전히 지키고자 국가는 물론 많은 수집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예술과 어울리지 않는 의사라는 직업을 갖은 채 3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외 예술품들을 수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이가 바로 박호길 원장이다. 37년간 박호길 내과의원에서 환자들을 돌봐오며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졌고 이제는 더 나아가 국민들에게 국내외 예술작품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양평의 남한강변에 닥터박 갤러리를 개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중한 것일수록 나눔의 미학은 사회 공동체 형성을 아름답게 만드는 촉매제라는 것을 강조하는 Dr. PARK GALLERY 박호길 원장을 만나 보았다.   

예술보존을 위한 어느 의학박사의 이야기
닥터박 갤러리는 예술적인 고급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며 2006년 건립되었다. 내과 전문의로서 평생 환자를 진료해온 박 원장이 품고 있던 ‘또 하나의 꿈’ 이 바로 사설미술관 설립이었다. 그동안 박호길 원장이 수집한 미술작품은 수백 점에 달한 듯 하며 이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작품에 수와 거의 맞먹는 수치가 아닐까 보여 지며 유망작가의 선택적 집중수집이라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처음 진료실에서의 긴장탈출수단으로 김기창 화백의 청록산수 한 점의 수집으로부터 작품에 빠지게 되었고 그 후 이론적 공부와 함께 본격적인 작품 수집을 시작했다. “의사라는 직업은 환자를 치료하기에 다소 답답한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 그림을 접하면 제 자신의 안정을 찾을 수가 있었어요. 바로 그게 예술의 매력이라 생각했죠.”그렇게 수집하며 탄생된 곳이 바로 경기도 남한강변에 자리한 닥터박 갤러리다. 1000여 평의 대지에 440여 평 규모로 건립된 이곳은 1층에 커피샵과 아트홀 2~3층에는 전시실과 아트샵 등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갤러리와 커피샵 외에 공연은 물론 세미나, 학술회의, 파티 등 각종 단체모임을 위한 이벤트 홀과 야외공연장이 있어 아주 이색적인 고급복합문화공간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박 원장은 건립당시 양평의 랜드 마크로 만들기 위해 한국현대건축의 우뚝한 봉우리 김수근의 수제자였던 승효상 건축가를 선택하고 자연과 어울림에 중점을 두고 ‘풍경으로서의 건축’을 설계했다. 마치 자연과 함께 동화돼 자연이 갤러리고 갤러리가 자연인 듯 비춰지게 건축했기에 갤러리는 고층의건물이 아닌 저층의 완벽한 형태로 완성되었다. 이렇듯 풍경으로서의 건축을 지향하기에 건축외관마감재로 코르텐(내후성강판)을 사용해 표면에 녹이 생기는 것 마저 자연의 일부라는 느낌을 들게 하고 있다.   

건축과 문화전략은 스페인 북부바닷가의 빌바오구겐하임미술관을 모델로 삼다
“건립당시 닥터박 갤러리에 건축과 문화전략은 스페인 북부에 바닷가에 위치한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모델로 삼았으며 양평에서 스페인 빌바오와 같은 ‘닥터박 갤러리 효과’를 생각했습니다. 쇠퇴해 가던 빌바오가 구겐하임빌바오 미술관을 건립하며 지역경제가 살아난 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술작품으로 닥터박 갤러리로 말미암아 남한강변 전체가 활기차게 거듭나기가 이루어지는 ‘닥터박 갤러리 효과’를 만들기 위해 현재까지도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닥터박 갤러리는 단순한 카페나 갤러리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이색적인 장소로 부각되기에 손색이 없게 느껴졌다.

가장 좋아하는 국내작가는 바로 손동진 화백이다
박호길 원장이 가장 좋아하는 국내작가는 바로 고 손동진 화백이다. 그는 일찍이 일본 도쿄예술대 미술학부(1952)와 동대학원(1954)을 나와 프랑스국립대를 수료(1959)하고 유럽에서 활동하며 파리화단에서 “금세기 세계정상급의 작가” 로 대접받으며 명성을 쌓아왔다. 아마도 예술회원이기도한 고 손동진 만큼 뛰어난 예술성을 지녔음에도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는 드물 것이다. 그의 은둔적 생활 성품은 세속적 평가로부터 멀리 만든 것이다. 고 손동진 화백의 작품을 가장 많이 수집·보유한 이가 박호길 원장이기 때문에 그의 작품세계를 알기위해 언론과 많은 평론가들이 닥터박 갤러리를 끊임없이 찾는 이유다. 

손동진은 전통과 엄격한 아카데미즘에서 출발하여 고뇌에 찬 예술구도의 편력 끝에 한국의 민족적 감성과 서구의 고전을 마치 위대한 오케스트라와 같은 아름다운 결합을 이루어 미의식의 세계적 보편성에 도달하였다. 

젊은 커플 연인들은 물론 각종 촬영장소로 두각을 나타내다
닥터박 갤러리 현장에서 일관되게 진솔한 느낌을 받은 것은 설립자의 ‘꿈 넘어 꿈’ ‘건축가의 건축철학’ ‘총체적 문화전략’ ‘남한강변의 풍경’ 그리고 ‘지향하는 목적과 목표’에 얽힌 스토리는 그날, 그날을 평범하게 살아가는 자연인들의 귀감의 요소들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느낌이었다. 새로운 것을 찾아 꿈꾸고 외치는 사람(Dreamer)은 많으나 꿈을 넘어 상상하고 실천하는 사람(Imagineer)은 흔치않다는 것! 다시 우리들의 삶을 돌이켜보게 한다. 

이러한 스토리에 감동하는 사람들 특별히 젊은 커플 연인들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스토리에 배경들은 각종 드라마 촬영 장소로 부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내조의 여왕’, ‘운명처럼 널 사랑해’ 등이 촬영되어 많은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언젠가 갤러리를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미술관을 만들고 싶다는 박호길 원장. 예술을 바라보는 완벽한 시각과 감각을 간직하고 있는 박 원장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을 우리는 기대해본다. 

Dr. Park Gallery, where you can feel the beauty of lake and the grace of art!
Hogil Park, the curator of Dr. Park Gallery

The story of a medical doctor who preserves art
Dr. Park Gallery was opened in 2006 in pursuing to be a luxurious total cultural complex. As an internist, Park has devoted his whole life to curing patients. But he has hidden another dream deep in his heart all these years and that was to open a private art gallery. Park has collected hundreds of art works which might be equal to an enterprise or organization in terms of its numbers. He has a tendency to collect promising artists' works.

His indulgence in art started when he tried to ease his tension in the operation room and collected Kim Ki-chang's 'Chungrok-sansoo (Bluish Green Landscape). Then he studied about art in earnest ever since. "Being a doctor can be really dull. But whenever I see paintings I can ease myself. And I thought this might be the charm about art." Thus born was Dr. Park Gallery located alongside The Namhan River in Gyeonggi Province. The 1,500 square meter building on 3,300 square meter land is consisted of a coffee shop on the first floor and an exhibition hall and art shop on second and third floors. You can also hold seminars, academic meetings and parties as it has various function rooms and an outdoor stage. Park wanted the building to be a landmark of Yangpyeong County and chose a famous architect Heosang Seung, who was one of the best pupil of Soogeun Kim, in order to create 'a building as a landscape'. Thus it was built low and looks as if we do not know which part is the gallery or the nature. The outer surface of the building was covered by cor-ten steel so that the rusty surface can still look natural. 

Famous for young lovers and drama set
Park tells the stories about 'Dream Over Dream', 'The Architect's Philosophy', 'General Cultural Strategies', 'The Landscape Around The Namhan River', and 'The Pursuing Purpose and Goals' through the gallery. And these stories can be an inspiration for those who lead a normal life. It is fact that many people try to be a dreamer and find something new but only a few people put them into practice like imagineers. Those who are touched by Park's stories are visiting the galleries, especially young people, and also it is getting popularity for a drama set. The dramas 'The Queen of Helping Her Husband' and 'Love You Like Destiny' have been set in and around the gallery recently. 

Park has an ambition to make the gallery as a representative art gallery in Korea one day and Power Korea hopes that Park's delicate artistic sense will make his dream come true. 


오상헌 기자  osh04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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