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4기 강소기업키우기 대상기업(11社) 선정,

33社(1~4기) 한국형 예비 히든챔피언으로 키운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지난달 20일 전경련회관에서 이승철 협력센터 이사장, 장중웅 경영자문단 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유리, ㈜바이오세라 등 11개 중소기업을「제4기 강소기업키우기」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4기 업체는 지난해 경영자문단으로부터 비즈니스멘토링, 경영닥터제 등 중장기 자문을 받은 236개 중소기업 중에서 성장가능성과 재무건전성, CEO 의지 등이 고려됐다. 이들 기업의 평균매출액은 86.5억원, 종업원 수는 40명이며,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전자부품, 식품가공기계, 산업용 도자기 제조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포함됐다. 이로써 1기(2011년) 8社, 2기(2012년) 5社, 3기(2013년) 9社, 4기(2014년) 11社 등 총 33개사가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강소기업키우기’ 자문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4기 기업들은 2~3인의 자문위원으로 팀을 이룬 경영자문단으로부터 경영 전반의 실태를 점검받은 후, 매달 2회 이상 현장방문 지도를 통해 중장기 경영전략과 비전수립, 국내외 판로확대, 新기술 개발·도입, 조직 혁신방안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자문 받게 된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3개월 주기로 모여 자문성과를 점검하고, 4기 기업들을 순회방문하는 등 공동자문도 병행하여 분야별 경영애로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책을 제시해 준다.

고용노동부-전경련 중기센터, 협력사·중견기업에 임직원 퇴직설계 교육나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300인 이상 대기업 협력사와 중견기업 인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이들 기업 임직원들이 퇴직이후에 창업이나 재취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퇴직설계교육에 나섰다. 협력센터는 지난달 2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오리온, 파리크라상, 안랩 등 중견기업과 대기업 협력사 등 38개사 인사책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업 협력사 및 중견기업을 위한 제2회 전직지원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협력센터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지난 6월 3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1차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이다.

협력센터 양금승 소장은 “40·50대 중장년 10명 중 7명 가량이 사전준비없이 퇴직대열에 합류하는 것1)은 심각한 문제이다. 협력사나 중견기업도 45세 이상의 임직원들이 제2의 인생을 미리 설계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업무몰입도가 향상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강원복 사무관은 “2017년부터 시행예정인 전직지원의무화법은 장년근로자가 퇴직전부터 생애단계별로 미리 준비하여 ‘고용불안과 재취업의 질 저하, 노후걱정’을 덜어주자는 것이 법 취지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장년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수집하고, 각종 직업훈련교육을 시행하여 평생현역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년고용종합대책’(2014.9월 발표)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장서영 박사는 “사무직 근로자들은 업무에 매달려 심리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퇴직준비를 하지 않다가 퇴직이 임박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지적하고,“뚜렷한 전문기술이 없는 화이트 컬러의 경우, 근로자의 진로적성 파악부터 장·단기경력설계, 일자리찾기까지 재취업 전(全)단계를 도와주는 ‘사무직 퇴직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회사가 체계적으로 관리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 center to choose 11 companies for Small but Strong Business Promotion

33 companies to be preliminary hidden champions

The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Small & Medium Business Cooperation Center chose 11 small & medium companies for 'The 4th Small but Strong Business Promotion including Hyudai Glass and Biocera on 20 last month at the FKI hall. It was participated by 40 people including the chief director of the center Seoungchul Lee and the chairman of Management Advisory Chungwoong Jang. The chosen companies, among 236 companies who received business mentoring and management doctor system from the advisory, achieved high scores in financial solvency and the passion of CEO. Their average sales is $8.6m, the number of staff are 40, and they are producing various products from softwares, electronic components, food processing machines to industrial ceramics. As a result all 33 companies(1st:8 in 2011, 2nd:5 in 2012, 3rd:9 in 2013, 4th:11 in 2014) participate in the advisory programme. And the four companies will be checked on the conditions of their management, short & mid term management strategy, creating a vision, securing the market, developing or adopting new technologies and innovation plans from the advisory. The advisory committee visits once in every three months to check the result of their advice and will suggest practical improving methods.

Ministry & Center to advise on retirement plan

The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Small & Medium Business Cooperation Center will give advice on retirement plan for executives and staff members among the major companies which have more than 300 employees. The Center held The 2nd Briefings on Former Employee for Major Companies on 21 last month at the FKI conference center. It was participated by 60 people including human resources from 23 companies including Orion, Paris Croissant and Ahnlab. The event was hosted by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and conducted by the Center and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and it was held for the second time since the first one in last June which was participated by 33 major companies.

The director of the Center Kumsung Yang said "it's a serious matter that 7 out of 10 in 40s and 50s retire without any proper plan. If the company systematically supports for them to plan their lives after retirement they will not only feel safe but proud of their company which is also beneficial for the company. That's why we prepared this event." The secretary of the ministry Wonbok Kang said "The Former Employee Act will take effect from 2017 and its purpose is to prepare the employees to build a retirement plan while they are still in the company so that they can lessen their worries about the future. For this, the government will gather the information on job vacancies while carrying out appropriate training according to our Total Employment Plan for Middle Aged Policy." The doctor of Korea Employment Information Service Seoyoung Jang said "officer workers usually don't have time to think of or prepare for their retirement and that is why the companies need to provide appropriate programmes for them from understanding their aptitude, retirement plan, to finding a new 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