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게임을 글로벌게임으로 키운다

DeNA서울 이일수 대표

올해 1분기 게임의 총 매출액은 23조 1,589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가 증가한 것으로 세계적인 경제불황과는 달리 게임 산업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런 성장세는 대형 게임사의 주도로 되고 있으며 중소 개발사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임 시장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개발사의 게임을 전 세계에 알리며 ‘게임 한류’를 만들고 있는 ‘DeNA서울’의 이일수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시장의 특성에 맞는 DeNA서울

DeNA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E-Commerce, 여행, 교육 그리고 프로야구단까지 운영하는 등 그 규모가 상당히 크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프로야구단이 홈런 한 번을 기록할 때마다 1개의 태양열 전등을 기부하고 있으며 비영리 구호단체인 Save the Children과 연계하여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할 때마다 열악한 전력 공급 사정으로 인해 신생아 사망률이 매우 높은 미얀마의 조산사들에게 DeNA가 1엔을 기부하는 등 일본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유명하다. 모바일 게임시장에선 2011년 한국시장에 진출했으며 2012년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다음 모바게’라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만들었다. 초기에는 주로 일본의 유명 모바일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다. 재일교포 출신의 이 대표가 2013년 DeNA서울의 대표 자리에 오르면서 회사를 한국시장의 특성에 맞춰 체질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음엔 일본에 본사를 둔 회사라는 것 때문에 국내 개발사들의 신뢰를 얻기가 힘이 들었다. 그동안 국내에 진출한 해외 기반의 퍼블리싱 회사 중에서 많은 기업이 한국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를 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DeNA의 대표적인 기업 문화가 바로 ‘도전정신’이다.”며 “도전정신으로 개발사들과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존 DeNA의 해외 퍼플리싱 실적을 통해 신뢰감을 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DeNA는 이미 일본, 중국, 미국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한 글로벌 기업으로, 각국에 최적화된 플랫폼과 노하우로, 국내개발사들의 해외진출에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 인기무료앱 1위달성

이 대표가 DeNA서울에 대표자리에 앉은 후 이전보다 한층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며 ‘백만장자 퍼즐여행 for Kakao'를 출시 10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 및 신규 인기 무료 1위에 올려놨다. 피닉스게임즈가 한국향 버전을 개발하고 DeNA서울이 퍼블리싱을 맡은 게임이다. 당연히 게임 자체의 재미가 1위 달성의 가장 큰 이유지만 DeNA서울이 진행한 마케팅의 힘이 큰 역할을 했다. 가수 서인국을 모델로 기용하여 TV CF를 방영했다. 기존 게임 CF라고 하면 코미디를 콘셉트로 하거나 노출이 등장하는 섹시코드가 대세지만 DeNA서울은 대한민국의 여심을 흔들 수 있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으로 차별화를 선택했고 그것이 주효했다. 개발사는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게임을 즐기길 바란다. 하지만 홍보에 대한 노하우도 없고 막대한 홍보비를 감당해 낼 수 없다. 이 대표는 이런 국내 게임사들의 힘든 점을 잘 파악해 적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유명 떡볶이 프렌차이즈 ‘국대떡볶이’와 개발사 ‘누리조이’와 함께 협력하여 ‘국대떡볶이 for Kakao'를 런칭했다. 게임 화면에 배너를 띄우는 기존 틀에 박힌 방식에서 벗어나 프렌차이즈 브랜드를 게임의 이름으로 만든 새로운 시도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을 홍보하고 유통하는 퍼블리싱 역할을 넘어 협업을 통해 개발사와 동등한 관계로 서로 상생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하는 회사로 발전했다. 현재 DeNA서울과 함께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개발사로는 피닉스게임즈, 세시소프트, 누리조이, 이스트인터랙티브 등이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개발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DeNA가 가진 현지 마케팅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 진출에 뜻이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DeNA서울에 노크를 해주길 바란다.”며 “해답을 같이 찾으면서 서로 성장할 수 있는 Win-Win  관계를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Raise the Republic of Korea's game as the global game 

CEO Lee Il-su of DeNA Seoul 

The sales in the first quarter of games this year was counted as 23 trillion and 158.9 billion won. It has increased by 6.4%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unlike the global economic recession, the game industry has been triumphantly  keeping on rolling. But look closely, and this growth has been led by a large game company, and small developers are still struggling. The phenomenon of the rich-get-richer and the poor-get-poorer is getting bigger in the gaming market. Announcing the game developer in Korea to the world,  CEO Lee Il-su of DeNA Seoul is creating a 'game Hallyu', who we met and conducted the Interview. 

Fit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 market, DeNA Seoul

  DeNA is headquartered in Japan, which has operated as well as mobile games and  E-Commerce, Travel, Education and  a professional baseball team and is quite large in size. Each time Yokohama DeNA BayStars professional baseball team records a home run, DeNA donates one solar light, and in conjunction with a non-profit relief organization Save the Children Each time you play YouTube videos. It is known for its social enterprise in Japan, such as donating 1 yen to midwives in very high neonatal mortality in Myanmar due to poor power supply matters. In the mobile game market, it entered the South Korea market in 2011, and made Daum mobage of mobile game platform in partnership with Daum Communications. It had service famous mobile game of Japan mainly early stage. However, through collaboration with local developers, has now entered into foreign and domestic as well. Climbing a representative seat in 2013 DeNA Seoul, CEO Lee Korean from Japan,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market, improved the constitution of the company. Because of that company, headquartered in Japan, it was difficult to obtain the trust of domestic developers. Among the meantime entered the country of the foreign-based publishing companies, many companies do not adapt to the Korean market and have given up in the middle of the business. "The representative corporate culture of DeNA is the challenge spirit, and with the active dialogue with the developer through the challenge spirit, I could give confidence to them through the publishing overseas performance of existing DeNA, he said.  DeNA is a global company and hss already been a successful expansion in Japan, China, the United States markets. With optimized platform and know-how around the countries, it offers a lot of help in overseas domestic developers. 

Achieved Google Play Top Free Apps No. 1

  After sitting in a representative position on DeNA Seoul representative, with  started marketing of more active than before. With the 'millionaire puzzle travel for Kakao' releasing it in 10 days the company recorded it No. 1 on Google Play Top Free and the new popular free No. 1. The Phoenix Games has developed a fragrance version of South Korea and DeNA Seoul is in charge of publishing the game. Of course the fun of the game itself, but the biggest reason for achieving No. 1, the marketing conducted by DeNA Seoul played a major role. The station aired a TV CF with the singer Seo Ingook hired as models. Speaking to an existing game concept comedy or CF an sexy codes appearing mainstream exposure, but  DeNA Seoul  with the refinement or luxury to rock the mind of women in Republic of Korea. it selected the differentiation and was effective with it. The game developers hope that they want to inform the games to a lot of people created by themselves and people enjoy the game. But they do not have the know how to promote and do not have the enough capacity to handle the enormous Publicity.   Services provided properly by him, and he catches a good point of difficult point of domestic game companies.  He launched the 'national team Tteok-bokki for Kakao' with the cooperation with the famous rice cake franchises 'national team Tteok-bokki' and developers 'Nuri Joey'. Away from the stereotypical traditional framework in which they pop up a banner on the game screen, it is a new attempt made ??in the name of the game franchise brands. Through this project, beyond the role of a game publishing and distribution to promote, and through collaboration, it has developed by the company which serves as a companion to each other as equal and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 developer. The developers progressing the joint development with DeNA Seoul are now Phoenix Games, Ceci soft, Nuri Joy Joey, East Interactive, it is supporting the development costs for the domestic market and the global market. And they are generously sharing the know-how of the local marketing with DeNA. He states aspirations that "he want the firms to knock on DeNA Seoul if they have difficulty in advancing to the world he  wants to create a Win-Win relationship, growing and looking for an answer together."

大韓民?のゲ?ムをグロ?バルゲ?ムへ / 「DeNA Seoul」 イ?イルス代表

キム?八ッヨン　記者(catcry77@gmail.com)

今年第１四半期のゲ?ム??上高は、前年同期に比べ６.４％?の２３兆１，５８９億ウォンだった。世界景?は引き?き低迷?態が?く反面、ゲ?ム産業は見えない成功する?子だ。しかし、よく見ると、このような成長の勢いは大手ゲ?ム?社の主導によるものであり、中小開??社を取り?く??環境は依然として?しい?況にある。ゲ?ム市場においても 「富める者はますます富み、貧しい者は益?、貧しくになる」現?が?生している。韓?ゲ?ム開??社のゲ?ムを世界に?信しながら「韓流ゲ?ム」を作っている「DeNA Seoul」」のイ?イルス代表に?ってインタビュ?した。

韓?市場の特性に合った「DeNA Seoul」

日本に本社を置いているディ??エヌ?エ?（以降、DeNA）は、モバイルゲ?ムだけではなくE-Commerce、旅行, ?育、さらにはプロ野球?も運?するなど、かなり大規模な企業である。プロ野球?の?浜DeNAベイスタ?ズの選手が公式?でホ?ムランを１本打つごとに、太陽光で充電?点?する「ソ?ラ?ランタン」１台を寄贈し、出産現場に「明かり」を?ける活動をしている。また、DeNAは、非?利?際援助??であるセ?ブ?ザ?チルドレンと連携し、YouTubeにて動?を再生するたびに、?しい電力供給?況により新生?死亡率が極めて高いとされるミヤンマ―の無電化地域で活動する助産師の方たちへ１円を寄付するなど、日本で社?的企業として有名である。モバイルゲ?ム市場においては、２０１１年に韓?市場進出、２０１２年に「DAUMコミュニケ?ション」との共同による「Daum　Mobage」というモバイルゲ?ムプラットフォ?ムを構築した。?初、主には日本の有名モバイルゲ?ムを韓???へサ?ビスする形であった。しかし、今は韓?の諸開??社との協業を通じて韓???だけではなく海外展開にも取り組んでいる。２０１３年、在日韓?人のイ代表が「DeNA Seoul」の代表取締役社長に就任すると同時に、 韓?市場の特性に合った企業?質への改善を進めてきたためである。

しかし、始めは、日本に本社を置く?社ということから韓???開??社に信?されることは難かった。その間、韓?に進出していた海外基盤のパブリッシング?社の多くの企業が韓?市場に適用できず、途中でギブアップしたからだ。イ代表は、「DeNAの代表的な企業文化は『チャレンジ精神』に他ならない」と言い、「チャレンジ精神をもって開??社とのコミュニケ?ションに積極的に向かうことで ?前のDeNAの海外パブリッシング?績を通じて信?を?えることが出?た」と述べた。 DeNAは、すでに日本を始めとする中?、米?市場への展開に成功しているグロ?バル企業であり、各?に最適化されたプラットフォ?ムとノウハウをもって韓???の諸開??社の海外展開を積極的に支援している。

Google Play 人?アプリランキング１位達成

イ代表が「DeNA Seoul」の代表取締役社長に就任した以降、以前より一層積極的なマ?ケッティングに取り組み、「百万長者パズル旅行ゲ?ム　for Kakao」のロ?ンチング１０日ぶりに, Google Play人?（無料）アプリランキング及び人?（無料）の新着アプリランキングで１位を獲得。PNIX Gamesが韓?向けのバ?ジョンを開?し、「DeNA Seoul」がパブリッシングしたゲ?ムである。?然、ゲ?ムそのものの面白さが１位達成の第一の理由であるはずだが、「DeNA Seoul」によるマ?ケッティングのパワ?が大きい役割を果たしたのも事?である。歌手ソ?イングク（徐仁?）をモデルとして起用し、テレビCFを放映した。??のゲ?ムCFと言えば、コメディをコンセプトとしたり露出が登場したりするセクシ??コ?ドが大勢を占めているが、「DeNA Seoul」は、大韓民?の女心をつかむことが出?る洗練された高級感による差別化を選?し、それが?を奏したのだ。開??社は、自分たちが開?したゲ?ムをより多くの人?に知ってもらい、又、?しんでもらいたいと思う。しかしながら、?報に?するノウハウも無く、莫大な?報費に堪えられない。 イ代表は、そのような韓???ゲ?ム?社を取り?く環境の?しさを?み取り、適切なサ?ビス提供を行っている。

また、有名トッポッキ?フランチャイズの「グッテトッポッキ」と開??社の「ヌリジョイ（NURIJOY）」と協力して、「グッテトッポッキfor Kakao」をロ?ンチングした。??のゲ?ム?面上にバナ?表示させるようなお決まりの方式ではなく、フランチャイズ?ブランドをゲ?ム名としている新しい試みである。このプロジェクトを通じて、ゲ?ムを?報?流通するパブリッシングの役割を超え、協業による開??社との同等な?係に基づいて、共に得をする同伴者の役割を果たす?社へ?展している。現在、「DeNA Seoul」と一?に共同開?を進めている開??社には「PNIX Games」, 「セシソフト(Sesi Soft)」, 「ヌリジョイ（NURIJOY）」, 「イ?ストインタラクティブ（east　Interactive）」などがあり、韓???及びグロ?バル市場ロ?ンチングのための開?費を支援している。さらに、DeNAが持っている現地マ?ケッティングノウハウを惜しまず共有している。 イ代表は、「海外進出への意志はあるものの、その展開に困っている?社があれば、ご遠慮なく『DeNA Seoul』をノックしてほしい」と言い、「一?にソリュ?ションを探りながら、お互いに成長していける『WIN-WINの?係』を築いていきたいと思っている」と抱負を語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