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희 어학원 문경희 원장>
대치동 학부모에게 ‘영어통’으로 불리며 절대적인 신임받아
2014 대한민국 인물 대상 ‘혁신 영어교육 전문기업’ 부문 수상
많은 한국인들이 현재의 영어교육 풍토에 반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한국 현대사에서 영어 구사 능력이 일종의 특권으로 구실했었고, 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과도한 영어 스펙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부작용이 점점 심해져서 한국사회는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반감은 많은 학부모들도 공유하고 있지만 문제는 마땅한 대안이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제의 대외의존도는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는 실정이고 좋은 일자리는 재벌 대기업에 몰려 있는데 이들은 주로 수출로 먹고산다. 자연히 영어 구사 능력을 필요로 하는 업무 비율이 높다. 영어사교육을 줄이라는 당위는 분명하지만, 막연한 미래의 기대에 근거하여 영어 사교육을 단지 줄이라고 학부모에게 요구하는 것 또한 불합리한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시급한 일은 단순히 지금의 ‘미친’ 영어교육을 저주하는 게 아니라, 영어교육을 ‘두려움과 피로’에서 탈출시킬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이를 확산시키는 일이다. “의무적인 시험용 영어교육이 아닌 자연스런 동기부여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 진정한 영어실력을 위해서는 영어를 친숙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제안하는 ‘문경희 어학원’의 문경희 원장을 만나 그녀의 교육철학을 들어보았다.
6개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수준별 커리큘럼
외국어는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의 도구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영어는 시험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 대상이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지나치게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생기고 이런 부담감으로 인해 오히려 영어학습 효율은 떨어지게 된다. 문경희 원장은 이점에 주목했다. 그는 “공부에 앞서 이런 문제가 충분히 해결된 아이들은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와 개념이 확실히 정립되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실력향상이 가능하며 영어공부의 재미와 즐거움도 생길 수 있다”면서 “그럼 영어공부에 대한 즐거움이 생기게 된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고 전인적 교육을 강조했다. 현재 한국의 영어교육 커리큘럼은 각각의 시험으로 나뉘어져 문법, 내신, 토플이나 텝스등의 점수향상을 위해서만 집중되고 있다. 즉 ‘시험용’ 영어교육에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모되는 것이다. 고득점을 위해 시험 대비차 학원을 여러군데 다니는 학생들이 많지만 이는 시간·비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고 학습효과도 크게 떨어진다. 또한 영어를 포함한 모든 어학학습은 무조건 단어만 외워서도, 문법만 해서도, 어느 한 영역만 파서도 완성되는 것이 아닌 듣기, 쓰기, 말하기, 읽기가 모두 조화를 이루며 완전해질 수 있도록 통합적 지도가 필요하다. 문경희 어학원은 이러한 통합적 학습을 위해 6개 영역을 효율적이면서 총체적으로 관리·지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등부로 구성된 ‘문경희 어학원’의 커리큘럼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언어습득 단계인 듣기(listening)→말하기(speaking)→읽기(reading)→문법(grammar)→쓰기(writing)의 5개 영역에 어휘(vocabulary) 영역을 더해 6개 영역의 실력이 유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초등부는 토플 준비 전에 국제공인영어시험인 TOSEL을 통해 기초를 다져 토플 과정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지나친 주입식이나 통제교육은 오히려 영어에 대한 흥미를 떨어지게 하므로 흥미와 유익성이 있는 스토리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도록 하고 있다. 중등부는 토플의 4개 영역에 문법과 구문 분석 등 텝스 요소들을 보강한 수업을 진행하며 내신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고등부는 수능과 내신을 중점적으로 지도하는 ''수능+내신+문법''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짧은 기간에 성과를 내야하는 수시 특별전형 준비 학생들을 위해 개인 및 팀별 수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문 원장은 "초등부는 흥미유발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동기가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즐겁고 신나는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험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라고 자연스런 교육지도의 필요성을 밝혔다.
창의·인성을 바탕으로 전인적 영어교육 패러다임 제시
“모든 교육에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학문의 본질을 잊지 않고 넘칠 만큼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죠.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과 따뜻한 공감을 이루며 제가 알고 있는 것을 공유(Share)해 가는 작업, 그것이 영어교육입니다.”
지금, 문경희어학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어통’이라 불리우며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있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영어 최상위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믿고 온다. 한국 영어 영재들이 수강을 하기에 그 교수법과 강의는 국내 최정상으로 정평이 나있고, 이를 위해 문경희어학원에서는 3∼7명으로 구성된 수준별 소그룹 및 맞춤형 1:1 지도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 개개인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테스트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영어학습의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영어공부법, 진로, 입시 변화에 대한 대비법 등을 일러주는 충실한 멘토 역할도 해주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영어정복에 대한 날개를 달아주고, 영어를 마스터하는 명품교육을 위해 영어지식은 물론 입시전형도 만족할 결과를 내도록 최상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것이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인물대상 수상
현재 문 원장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티오츠(TIOETs:영어교육전문가양성과정) 담당교수 및 미래교육원 영어학습코칭 전문가 과정 토츠(TOATs)의 책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다. 그는 “영어 영재교육, 즉 어떻게 하면 좀 더 이른 나이에 영어를 자연스럽고 유창하면서도 정확하고 세련되게 구사할 수 있을까를 연구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적용하며 끊임없이 극상위층을 만들어 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와 동시에 그러한 결과를 내기 위해 어떻게 하면 보다 더 효과적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바탕으로 연구, 적용에 매진한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의정 대상 &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 영어교육 전문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어학원 운영 이외에 문경희원장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육의 핵심적인 부분을 다룬다’는 의미를 가진 ‘에듀(EDU)’와 ‘하트(HEART)’를 합성한 에듀하트(EDU HEART) 출판사와 라이브러리도 설립중이다. 그간에 학생들과 같이 호흡하며 겪은 산교육들의 경험을 엮은 이야기와 효율적인 영어학습법 등을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문경희 원장은 “앞으로 저와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영어학습의 과정과 결과 모두에 만족하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어학원으로 만들겠다”며 “창의·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전인적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의 눈빛에서 ‘문경희 어학원’이 장차 한국의 글로벌리더의 배움터로 도약하는 순간을 읽어낼 수 있었다.
<Cover Story : Moon Gyeonghee Language Institute CEO Gyeonghee Moon>
With absolute trusts from school parents, Moon is called as an 'English Specialist'
Awarded 'Innovative English Education Specialized Company' from 2014 Korea People Awards
Moon Gyeonghee Language Institute, CEO Gyeonghee Moon
Many Koreans show their hostility when it comes to the current climate of English education in Korea. This is due to the fact that English speaking ability has been a privilege through Korea's modern history and companies and universities require English skills excessively. Consequently, the side effects of such demands are getting worse and the Korean society is complaining of 'extreme tiredness'. Many school parents share the same sentiments. The problem, however, is whether there is an alternative. The dependence of the Korean economy on foreign markets are getting higher day by day and good jobs are crowded in large companies which feed on exports. Naturally, English speaking ability is required. It is clear that reducing private English education is appropriate. However, it is irrational to ask school parents to just cut it down without giving them any appropriate measures. In this case, more urgent need is not to just curse the current crazy climate of English education but to bring up examples which can save people from the 'tiredness and fear' and spread them. Moon suggests that to give a natural motivation against exam-centered English education is the top priority and people have to take English in friendly terms in order to achieve true English skills. Power Korea has met Moon, the CEO of Moon Gyeonghee Language Institute, and heard about her educational philosophy.
Levelwise curriculum that connects 6 areas organically
Basically a foreign language is a tool for communication. However, it is a subject to study in Korea and the problem starts from here. It brings tensions and pressure to students and school parents and thus the efficiency also drops. Moon paid attention to this point. She emphasized that "for those children who settled the problem down are clearly established with motivation and its concept and they are able to have fun on studying English as well as improve their skills more efficiently. Nobody can match for those who enjoy." The current curriculum of English education in Korea are divided into each test and focused solely on improving grammar, school records, TOEFL and TEPS. In other words, the social costs are being wasted on that test-only English education. Many students study at various private institutes to get higher marks but it is inefficient and the learning effect falls in terms of times and costs they wasted. Also, learning a language is not about memorizing only vocabulary or grammar or such but it needs a total guidance in all four areas of listening, writing, speaking and reading. Moon Gyeonghee Language Institute developed a programme which can manage and guide 6 areas effectively in general and it is run throughout the curriculum. The programme is consisted of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with 6 areas of listening → speaking → reading → grammar → writing → vocabulary so that students can improve their skills organically in all 6 areas. Elementary students are guided through an internationally certified English test TOSEL (Test of the Skills in the English Language) to learn the basics before moving onto TOEFL. Middle school students are guided through the four areas of TOEFL with grammar and structure of TEPS, as well as classes for their school records. High school students are focused on CSAT (the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school records, and grammar. They are also provided with private and team lessons for special admission which students should make a result in a short time. "It is important to give motivation of study for elementary students continuously to arouse interests and we are helping them to experience English in a fun and exciting environment" said Moon.
Moon suggests a paradigm of whole-person English education based on creativity and personality
"There is a common denominator in all forms of education. It is to prepare fully to the brim without losing the essence of scholarship. English education is forming sympathy with students and school parents and sharing what I know."
Moon Gyeonghee Language Institute is receiving absolute trusts from school parents in Daechi-dong, Gangman, Seoul and it is called as 'English specialist'. And with these trusts, nation's top students are coming to study here. Consequently, their teaching methods and lectures are considered as the best in Korea. They provide a levelwise small group class with 3-7 students in it as well as a customized 1:1 class. They are enhancing learning effect by evoking interests in English with close supervision and functioning as a devoted mentor to tip off about their career path and methods for ever changing entrance examination. It is like attaching wings to them to get the best results possible in admission process.
Awarded from 2014 Korea People Awards for her hard work
Moon is teaching as the professor in charge of the TIOETs (Training Institution of English Teachers) course at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Yonsei University and as the professor responsible for the TOATs at Institute for Future Learning, Yonsei University. Moon said "I study about how we can speak English naturally, fluently, precisely and sophisticatedly. And I apply what I found to the field to make English elites. I also try to find a way to teach English more effectively for children."
Moon was recognized for her hard work and awarded 'Innovative English Education Specialized Company' from 2014 Korea People Awards last July at the National Assembly Constitutional Memorial Hall. Moon is preparing to open a library and a publishing company under the name of EDUHEART (Edu + Heart), meaning 'teaching children with love and treating the core parts of education' in order to unleash effective methods of learning English and her valuable teaching experiences. "I will make Moon Gyeonghee Language Institute a place where students, school parents and I can enjoy studying in satisfaction with both the process and the results of our English education. Based on passion, creativity and personality, I would like to suggest a paradigm of whole-person education" said Moon.
I could read in her eyes that Moon Gyeonghee Language Institute will certainly make a leap forward as a Korea's global institute.
진경호
